1달만에 글을 다시 올립니다. 2008년 미국여행을 할 때 여기서 많은 정보를 받았기에 내 경험도 공유해야하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사진 포스팅 실력이 없어서 차일피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보이지 않는 제 글을 아이리스님께서 일일이 정정해 주신 덕분에 사진이 보일 수 있게 되엇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아이리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서둘러 일어나 숙소 창 밖을 바라 보았다.

다행히 날이 구름 한 점 없이 좋아 일출을 관측하기에는 최적이었다.

다들 일출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는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상급 학교 진학하는 병수, 지민이가 잘 생활하기를 바랬다.


107.JPG
108.JPG
109.JPG
110.JPG
111.JPG
112.JPG
113.JPG
 

일출 구경 후 식사를 하러 2층에 있는 식당에 갔다.

여행기를 보면 아침 식사는 11불인데 숙박객들한테는 6불 쿠폰을 준다고 하였는데

어제 주지를 않아서 의아해 하였다. 가서 보니 모텔처럼 무료였다.

식사를 하는데 저기 연세 지긋하신 한국인들이 몇분 계셨다.

말씀을 나눠보니 동기분들로 여기서 3일 머무시고 오늘 떠나신다고 하셨다.

캐나다와 애리조나 투손 등에 사신다고 하는데 모쪼록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길 바란다.

식사 후 옆에 잇는 기념품점에 갔다. 숙박객들은 룸키를 보여주면 10%를 할인해 준다고 하여

여기서 동료용 열쇠고리를 다량(?) 구입하였다.

114.JPG
115.JPG
116.JPG
117.JPG
118.JPG 
- 전망대서 바라본 숙소

 

 식사 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모압으로 향하였다.

가는 길에 포레스트 검프가 달린 길에서 촬영하려고 하였는데 역행이라 어 하는 순간 지나쳤다.

모뉴멘트 밸리서 20여 마일 가니 멕시칸 햇이 보인다. 두번째 여행에서는 길이 안좋아

멀리서 보는 것으로 그쳤는데 오늘은 4륜 구동의 힘을 믿고 주변을 둘러 보았다.

그 후 163번과 191번 도로를 이용해 빨리 모압으로 가는 길과 261번 도로를 통해

우회하는 갈림길에 도달하였다. 병수 엄마는 빨리 가자고 하였지만 나는 다시 한 번

261번 도로를 경험하기 위해 261번 도로로 갔다. 멋도 모르고 올라갔던 6년과 달리

이번에는 긴장이 된다. 어느 순간에는 차 한대 정도 밖에 지나갈 수 없는 길도 나오고..

 

119.JPG

  - 멕시칸 햇


120.JPG 

121.JPG 

122.JPG 

 

 정상에 올라가서 시원하게 뻗은 고원 길을 달리다 보니 잠이 온다.

길가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95번, 191번 도로를 타고 모압이 도착하니 2시가 가까이 되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운전하다보니 웬디스 햄버거가 보이고 사천용이라는 중국식당이 보인다.

그런데 사천용 간판에 런치 뷔페 11.99불이 보여 이 곳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 보니 뷔페 음식이 안보인다. 이유를 물어 봤더니 성수기에만 뷔페를 하는데

겨울은 성수기가 아니라 안한다고 한다. 할수없어서 우리는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르는데

주인 아줌마가 한국식 짬뽕이 있다고 말하여 우리는 볶음밥 2개, 짬뽕 2개를 시켜 먹었다.

볶음밥은 새우 등이 튼실하고 맛있는데 짬뽕은 해물은 많지만 맛은 영

(나중에 짬뽕은 샌프란시스코서 배신을 한 번 더함). 양이 많아 겨우 먹고 계산을 하는데

아예 팁까지 계산서에 명시되었는데 음식 가격의 15%가 넘는다. 우와 중국인들의 상술^^

 123.JPG

124.JPG 

125.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5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0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4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3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6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5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77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03 2
12295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7 메사버드국립공원, 산후안스카이웨이 [10] file Chris 2007.10.19 14724 2725
12294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샌프란시스코 [1] 정근 2006.03.15 10750 710
12293 샌디에고출발 오레건, 시애틀, 캐나다 록키거쳐 옐로우 스톤으로, 일정 문의드립니다 [4] cecil 2007.07.14 9826 585
12292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5박 6일 일정 조언부탁드립니다. [6] 한대우 2008.02.13 9854 541
12291 자료 검색/ 게시판 글쓰기/ 사진 올기기/ 프린트... victor 2003.07.26 18452 506
12290 [re] 샌프란시스코 & Bay Area/ PCH (몬트레이, 산루이스오비스포/ 산타바바라) victor 2005.04.02 24239 492
12289 루트작성, 여행준비는 어떻게 하지? victor 2003.08.22 20324 430
12288 롱비치의 퍼시픽 수족관 (Aquarium of the Pacific) baby 2006.01.21 12186 427
12287 키드스페이스 어린이 박물관 (Kidspace Children's Museum) baby 2004.10.25 9146 427
12286 12.25 - 1.6 미국 여행 일정 문의 드립니다. [5] 퍼스트 2007.12.07 5884 391
12285 서부 여행일정 문의 드립니다. [2] 스맥보 2007.08.05 6346 387
12284 여행일정등 문의 시 유의사항 (Q&A) victor 2005.03.09 10485 383
12283 뉴스를 봤는데 데스벨리에서 한국인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네요 [7] 이선영 2006.08.20 7764 371
12282 세콰이어에서 야생 곰의 습격을 받다. [6] 루시남 2006.08.14 16732 370
12281 MS street & trip 2007 사용후기 [12] 리메 2007.02.14 7581 353
12280 4. 강화농군의 뉴욕에서 엘에이 타후아나 둘러보기 [10] 강화농군 2006.02.17 7661 348
12279 게시판 글쓰기 유의사항 [1] victor 2005.07.06 11965 345
12278 서부여행 좀 봐주세요 (샌프란시스코-몬터레이-요세미티) [14] 숙이 2007.06.22 8244 323
12277 [정보] 어린이 포함한 가족여행시 차량선택 [4] 연주맘 2007.08.29 8272 308
12276 [모임후기] 지금 몇 시 ??? [23] blue 2005.09.08 6898 284
12275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9 [2] file 테너민 2008.02.05 6312 282
12274 Great Smoky Mountain & Asheville(Biltmore Estate)1 [3] neve펑펑 2006.11.25 6820 279
12273 프라이스라인 차 렌트 질문입니다. [10] 이안 2005.05.26 10087 273
12272 [re] 길이, 부피, 무게, 기타 단위 들 홈지기 2003.04.25 10395 263
12271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3일차) [6] chally 2006.08.24 6030 2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