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도 문의드려 짧게나마 좋은 여행을 하고 돌아왔었습니다.

6월초에 그랜드써클을 여행하려는 계획을 갑자기 세우게 되어 이번에도 문의를 드리게 되었네요.

여행구성원은 저와 남편, 그리고 14개월 아기가 있습니다.

아기가 걷기전에 4박 5일정도 엘에이에서 요세미티, 데스밸리+라스베가스를 바쁘지 않게 다녀온 경험이 있긴 한데,

이번에는 아기가 더 무거워지고 제멋대로 돌아다니고 싶어해서 어쩌면 다니기가 더 힘들것 같다는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귀국전에 아무래도 여행을 한번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요...

현재 상황은 자가용을이용해 샌프란에서 출발해서 마무리는 집이 있는 엘에이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여행지로 옐로스톤을 고민해봤었는데,

혹시나 남편이 8월에 휴가를 또한번 얻게 되면, 그때 옐로스톤을 시도해보자 생각하고 이번엔 일단 그랜드써클 지역을 돌아보려고 하는데,

찾아보면 볼수록 역시나 보고 싶은 곳은 자꾸 늘어나고 욕심이 많아져 쉽지가 않네요.

아기 짐도 많고 해서 현재는 비행기타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숙박 예약도 해야 해서 마음이 급해지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지금 생각해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6/12(금) 샌프란에서 12시쯤 출발하여 중간에서 숙박, bakersfield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6/13(토) 자이언근처까지 도착 (스프링데일, 혹은 st. george)

6/14(일) 자이언 관광을 마치고 브라이스 캐년근처로 이동하여 숙박

6/15(월) 브라이스 캐년 관광을 마치고 UT-12이동하여 모압까지 이동

6/16(화) 아치스와 캐년랜즈 관광후 모압 숙박

6/17(수) 모압을 출발해 모뉴먼트 밸리 관광후 숙박

6/18(목) 페이지로 이동해 앤텔롭 등 관광후 숙박

6/19(금) 페이지를 출발해 그랜드캐년 돌아보고 숙박

6/20(토) 엘에이로...


구체적인 일정을 세우지는 못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아기가 있어서 1시간이 넘어가는 트레일을 할 수는 없어서 드라이브 위주가 될것 같아 가능할것 같기도 하다가

아기도 있으니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너무 빡빡한 일정인 듯 싶기도 하구요....


1. 전반적인 일정에 무리가 없을지, 동선이 꼬인 부분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2. 6/15(월) 일정이 너무 무리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 일정상 캐피톨리프는 볼 시간이 안되겠지요?

그런데, 지도상으로 보기엔 torrey까지 가면 어차피 캐피톨리프를 지나가야 모압으로 가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캐피톨리프를 전혀 보지 않는다생각하면 모압까지 갈수 있을지... 아니면 torrey 에서 숙박을 해야 할까요...?

처음생각은 매일 숙박을 옮기는게 좀 힘들것도 같아, 모압에서 2박을  할까 해서 이렇게 잡아본거였거든요.

3. 일정을 하루 줄이는 것도 생각중인데, 모압쪽을 가지 않는다면 브라이스에서 모뉴먼트밸리로 이동해야 하는지, 아니면 동선을 바꿔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페이지에서 앤텔롭을 뺄까도 생각중이구요.

4. 저희 동선상에서 혹시 숙박지로 적당한 곳이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가격도 물론 중요하지만, 깨끗한 숙소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숙박할 선택이 다양한 마을이 멀지 않다면 조금 돌아가서 자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제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아, 맞는 질문을 드린것인지 잘모르겠습니다만,

마음이 급하여 질문드리니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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