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왔을 때 본 광경 중 제일 밋밋한 곳이 에코 캐년이었다.

그래서 내려가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린 곳이 에코캐년이었는데 차만 여러 대 보이고 사람들은 안보인다.

! 다들 트레일하는구나. 그래서 우리도 트레일을 하였다.

grottes까지 30분이면 된다고 하여 거기까지 가기로 하였다.

초입새에서 본 트레일 장소는 밋밋하였다.

그래 저기 보이는 코끼리코 돌까지만 갔다 오자..

368.JPG


369.JPG

가다보니 새를 닮은 돌이 보여서 한컷!!

370.JPG


그런데 들어가면서 나타난 모습들이 장난이 아니다.

아까 마사이캐년에서 바라본 피암석 사이로 들어온 것이다.

371.JPG


372.JPG


373.JPG


374.JPG


375.JPG


376.JPG


377.JPG


378.JPG


광경에 넋이 나간 우리는 grottes 너머로 가 트레일을 계속하였다.

햇살에 비치는 녹색 빛깔을 띤 암석은 우리에게 커다란 감동을 가져다 주었다.

379.JPG


380.JPG


381.JPG


382.JPG


383.JPG


384.JPG


385.JPG


386.JPG


387.JPG


트레일 중 아까 비지터센터에서 만난 한국인 일행을 다시 만났다.

서로 인사를 나누던 중 어르신께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 강원도 춘천이라고 하니 본인도 춘천 출신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고등학교 대선배셨다.

미국 변방 산에서 동문 선배님을 만날 줄이야.

현재 투싼에 거주하신다고 한다. 정선배님 늘 건강하세요^^

내려오면서 길 옆으로 뻗은 침엽수림 또한 상쾌함을 더 해 주었다.

388.JPG


389.JPG

투싼으로 가는 10번 고속도로의 레스트 에어리어에서 바라 본 퐁경 또한 기암괴석이 볼만하였다.

게다가 해가 질 때라 햇빛에 반사되는 암석의 모습이 그럴싸하였다.

390.JPG


391.JPG


392.JPG


393.JPG


394.JPG


투싼에 들어가니 어두워졌다. 숙소 부근에 공항이 있는데 어둠속에 비행기 동체 뒷 부분이 계속 눈에 들어 온다.

공항 규모가 굉장히 크구나 생각했는데 다음 날 이곳이 비행기 무덤임을 알게 되었다.


오늘 머물 숙소는 간이 주방이 있는 아메리카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 투손 70.58불에

호텔스 닷컴을 통하여 예약하였다. 그런데 체크인을 하려고 모텔에 들어가니

오버 부킹이라 숙박이 안된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인터넷을 열어 보니 아침 840분 예약이 취소되었다는 메일이 왔었다. 이때는 한참 운전 중)

뷰호텔에 이어 상당히 어이없었다. 모텔 직원이 투싼에 있는 익스피디어 전화번호를 주면서

알아서 연락해 보라고 한다. (익스피디어가 호텔스 닷컴과 연계되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전화를 통해 가장 가까운 데 있는 호텔을 소개해 줘 이동하였다.

그 호텔 이름은 엠버시 스위트 투싼 윌리엄스 센터 호텔로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스위트룸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1박에 260. 1시간의 고생으로 업그레이드된 호텔에서 1박을..

395.JPG


396.JPG


397.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9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1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6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5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5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7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4 2
12324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7 메사버드국립공원, 산후안스카이웨이 [10] file Chris 2007.10.19 14727 2725
12323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샌프란시스코 [1] 정근 2006.03.15 10751 710
12322 샌디에고출발 오레건, 시애틀, 캐나다 록키거쳐 옐로우 스톤으로, 일정 문의드립니다 [4] cecil 2007.07.14 9826 585
12321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5박 6일 일정 조언부탁드립니다. [6] 한대우 2008.02.13 9854 541
12320 자료 검색/ 게시판 글쓰기/ 사진 올기기/ 프린트... victor 2003.07.26 18452 506
12319 [re] 샌프란시스코 & Bay Area/ PCH (몬트레이, 산루이스오비스포/ 산타바바라) victor 2005.04.02 24244 492
12318 루트작성, 여행준비는 어떻게 하지? victor 2003.08.22 20324 430
12317 롱비치의 퍼시픽 수족관 (Aquarium of the Pacific) baby 2006.01.21 12186 427
12316 키드스페이스 어린이 박물관 (Kidspace Children's Museum) baby 2004.10.25 9146 427
12315 12.25 - 1.6 미국 여행 일정 문의 드립니다. [5] 퍼스트 2007.12.07 5884 391
12314 서부 여행일정 문의 드립니다. [2] 스맥보 2007.08.05 6346 387
12313 여행일정등 문의 시 유의사항 (Q&A) victor 2005.03.09 10485 383
12312 뉴스를 봤는데 데스벨리에서 한국인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네요 [7] 이선영 2006.08.20 7764 371
12311 세콰이어에서 야생 곰의 습격을 받다. [6] 루시남 2006.08.14 16737 370
12310 MS street & trip 2007 사용후기 [12] 리메 2007.02.14 7581 353
12309 4. 강화농군의 뉴욕에서 엘에이 타후아나 둘러보기 [10] 강화농군 2006.02.17 7661 348
12308 게시판 글쓰기 유의사항 [1] victor 2005.07.06 11966 345
12307 서부여행 좀 봐주세요 (샌프란시스코-몬터레이-요세미티) [14] 숙이 2007.06.22 8244 323
12306 [정보] 어린이 포함한 가족여행시 차량선택 [4] 연주맘 2007.08.29 8273 308
12305 [모임후기] 지금 몇 시 ??? [23] blue 2005.09.08 6898 284
12304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9 [2] file 테너민 2008.02.05 6312 282
12303 Great Smoky Mountain & Asheville(Biltmore Estate)1 [3] neve펑펑 2006.11.25 6820 279
12302 프라이스라인 차 렌트 질문입니다. [10] 이안 2005.05.26 10090 273
12301 [re] 길이, 부피, 무게, 기타 단위 들 홈지기 2003.04.25 10395 263
12300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3일차) [6] chally 2006.08.24 6030 2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