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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 Zion 국립공원 홈페이지)


9월 23일 새벽 Zion 국립공원 동쪽 출입문과 캐년을 연결하는 Zion-Mount Camel Highway 사이 일부 구간에 

낙석 발생으로 통행이 전면차단중입니다.


Zion 국립공원 내부 도로 구조상 이 도로 한 부분만 막혀도 통과가 불가능한데요,

그래서 낙석을 다 치우기 전 까지는 당분간 공원 관통이 어렵고 멀리 우회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공원측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완전 개통이 어려울 것이라 예측하고 있는데요,

총력을 다해 처리중이므로 바위들을 다 치우는대로 통행 재개가 될 것이니

Zion 방문중이거나 곧 방문 예정인 분들은 새로운 뉴스에 귀를 계속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브라이스캐년을 출발해 Zion을 통과 후 라스베가스로 가실 분들은 

마침 가을 단풍이 한창인 Cedar Breaks National Monument 지역을 통과하면서 Zion 남문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Route)

멋진 코스이므로 이 기회에 가을 풍경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애리조나 Page를 출발해 Zion 동문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던 분들은 

Kanab에서 남쪽으로 우회하시면 됩니다. (☞Route)


정확한 낙석 지점은 터널보다 서쪽이기때문에 Zion 동문부터 터널 사이까지는 오후 4시까지 passenger car에 한해 통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Zion 국립공원의 멋진 풍경은 이 구간에서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문 입장을 하지 않을 경우 이 경치를 통째로 못본다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제는 필수코스처럼 되어버린 Canyon Overlook Trail도 못하게 되구요.

같은 길을 왕복해도 시간 여유가 되는 분들은 동문으로 입장해서 캐년오버룩 트레일까지 보고 다시 차를 돌려 나와 우회하는 코스를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Zion_3.jpg





※ 통행차단은 조만간 풀릴 것이기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으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앞으로 여행하실 분들을 위해서입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돌발상황이 언제 어디서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서부의 자연경관을 보는 국립공원 지역은 산불, 낙석,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flash flood 발생으로 도로가 폐쇄되거나 관광이 불가능해지는 일이 빈번합니다.


여행 계획을 잘 만들어놓고 여행을 출발했더라도 언제라도 이런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매일 밤 숙소에서 잠들기 전, 아침 출발 전에 조만간 방문하게 될 장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별 일이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매년 9월말, 10월초마다 돌아오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폐쇄 위기가 올해에도 약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10월에 국립공원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뉴스에도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Update]


9월 26일 토요일 다시 통행재개가 되었습니다.


낙석 발생 4일만에 다시 오픈되었는데요,


조금 늦은 이유는 낙석이 발생한 지역에 남아있는 잠재적인 위험부분까지 모두 제거하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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