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이라는 옛 광산 마을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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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87번을 타고 몇십분 올라가다 보면 태판지 브릿지가 나오고, 그 동네가 나약이라는 동네인데...이상하게...나약이라는 동네가 생각나더군요.

차로 지나가다보면, 산 중턱에 군데군데 집들이 보이는데, 집들이 아주 이쁘거든요.

제롬과 나약의 분위기는 전~혀 다른데, 이상하게 나약이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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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데에 마을이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쌩뚱맞은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광산마을임을 안다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위치지만...그래도 신기한 위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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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지대가 높은곳에 있기에, 경치하나는 끝내줍니다.

이 마을에 올라와서 생각이 든게...

그 옛날에 물과 전기는 어떻게 끌어왔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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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규모에 맞게 아담한 타운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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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에 있던중에 갑자기 인앤아웃 버거가 땡겨서 찾아보니, 가장 가까운 곳이 프레스콧 이더군요.

제롬 온김에 한번 가볼까??? 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가는 길이 워낙에 꼬불꼬불 산 길이고, 프레스콧에 다녀오면 이미 해가 떨어질 시점이라 포기했습니다.

산길을 밤에 운전하는건 아무래도 위험할것 같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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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의 흥망성쇠를 다 지켜봤을 호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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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훌쩍 넘은 건물이 아직까지 존재한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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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마을을 다 구경하고 내려가는 길에, 옛 광산의 입구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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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유리로 덥혀있는곳이 실제 광산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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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까지 무려 1900피트!!를 내려가야 합니다.

그 깊이도 대단하지만....이 곳에 광맥이 있는지...어떻게 알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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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뚜껑열고 달리는 맛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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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를 잠시 뒤로하고, 모뉴먼트 밸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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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륙횡단 하기전에 애리조나..하면 떠오르는게 사막뿐이었습니다.

되게 덥겠다....라는 생각뿐이었는데, 애리조나의 피닉스에서 2시간만 차타고 올라와도 이렇게 눈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피닉스의 기온이 90도였는데, 2시간 정도 북쪽에 위치한 플래그스태프가 50도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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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에는 딴 짓을 하면 안되므로,,,전 사이드 미러로 눈을 감상합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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