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서부 그랜드서클을 렌트카와 개인 캠핑 장비들로(텐트) 다녀오려는 신혼부부입니다.

자유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구요.


일정은

시작: 11/27 인천(20시)에서 라스베이거스(시차로 인해 11/27 15시 도착)

끝: 12/4 밤 라스베이거스(23시)에서 인천(시차로 인해 12/6 새벽 6시 도착)


저희 성향은

대자연을 좋아하고, 캠핑을 좋아하고.. 레포츠나 다이나믹한 무섭고 위험한 것 등등을 좋아합니다.

신혼여행 기간을 길게 빼서 사람들이 유럽을 추천했으나, 화려한 도시문화와 예쁜 집들 구경.. 이런건 취향에 맞지 않아 패스했구요.

몰디브나 발리같은 곳은 너무 좋을것같기는 하나 휴양만 하기에는 기간도 길고, 또 휴양은 나중에도 기회가 많이 찾아오지 않을까 하다가

미국 서부를 알게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데 가슴이 쿵쾅쿵쾅

당장이라도 가고싶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 신혼여행은 이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그래서 질문은..

일정에 관한 조언입니다.


제 생각에 예비신랑 혼자 운전(제가 장롱면허ㅜㅜ)해야해서 많은 거리를 매일 움직이기에는 체력도 그렇고

저희가 술 문화도 좋아하는지라 ㅋㅋ 제한적인 것도 많고..

또 그 멋진 곳에 가서 훅 둘러보고 사진만 찍고 가는것보다는 그 속에서 즐기는 것을 좋아하기도 해서

---> 루트는 짧게 정했습니다.


11/27

라스베거스에서 더 필요한 캠핑장비와 따듯한 옷(여기서 구매대행 하는 것들을 많이 판다고 하기에 이것들 구경)

아이스박스와 고기 야채 등 음식 구입 후 간단한 관광과 휴식

숙박미정


11/28 그랜드캐년 2박(마더그라운드 캠핑장)

2박동안 일출과 일몰, 그리고 트래킹 코스 돌며 그랜드 캐년 구경

저녁과 아침은 캠핑장에서 점심은 그랜드캐년에서 사먹을 생각.

현재까지는 마더그라운드 자리 많이 남아있음.



12/1 자이온 캐년 2박(와치맨캠핑장)

그랜드캐년과 마찬가지로 2박동안 일출과 일몰, 그리고 트래킹 코스 구경할 생각.

트래킹코스는 하루는 네로우트레일 하루는 엔젤스랜딩으로 계획중.

12/1과 12/2을 풀로 자이온캐년 생각하고 있으며, 12/3은 라스베이거스로 가서 호텔 체크인 후 쉬었다가 오후에 공연(아직미정) 볼 생각이며,

푹 쉬었다가 12/4 라스베거스 호텔이나 쇼핑 등 관광 후 밤 11시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갈 예정.



진짜 질문입니다.

그랜드캐년과 자이온캐년 사이에

홀스슈밴드

브라이스 캐년

이 두가지는 꼭 넣고 싶은데 숙박을 어디에서 하루를 추가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홀스슈밴드 들렸다가 모뉴먼트 밸리 관광 후 이곳에서 캠핑을 하루 하고(캠핑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다음날 브라이스캐년 구경 후 자이온캐년으로 갈지.

홀스슈밴드 들렀다가 브라이스캐년으로 가서 1박을 할지(여기도 캠핑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괜찮나요?)

문의드립니다.


또한, 11월 27~12/4 사이에 캠핑하기에 날씨가 괜찮을지도 궁금합니다.(원래 캠핑족이라 장비는 있습니다만 해외는 처음이라..^^;)




종합.

1.그랜드캐년과 자이온캐년 사이에 남은 일정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2.일정상 미국의 날씨는?

3.마더캠프그라운드/와치맨 캠핑장이 어떠한지. 또 일정에 넣기 좋을 캠핑장 추천.

4.라스베거스 간김에 공연 하나와 천문대 야경. 시내 관광 등 간단히 하고 오려고 하는데.. 캠핑만 하고 와서는 너무 힘들 것 같아 12/3하루를 숙박하려고 한 것이니.. 일정 변경해서라도 좋은 루트 있다면 새롭게 추천 부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 여행자를 위하여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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