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투산과 비즈비로 겨울 여행 무사히 마치고 다녀왔습니다. 정겨운 사구아라 선인장들이 아직도 눈앞에 어른거리네요. snoopydec 님이 알려주신 투산의 핵미사일 박물관(Titan Missile Museum)은 가봤더니 아주 신기했고요 @.@ !! (투어에서 가이드가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인지 저를 뽑아줘서 핵미사일 발사 열쇠를 직접 돌려보는 행운도!! ㅎㅎㅎ) West & East Saguara 국립공원 둘러보고, Arizona-sonora desert museum에서 사막 동물들 실컷 구경하고 Pima air space museum 에서 비행기들 원없이 보고 ㅎㅎ Kartchner caverns 동굴투어. 비즈비의 Queen mine 투어. 툼스턴 OK Corral Gunfight Show 등 다채로운 체험 하고 돌아왔습니다~~  (자세한 후기 남겨주시고 정보 주신 snoopydec님. ontime님 LEEHO 님 수수꽃다리님 등등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 ) 이 지역은 정말 한국인 관광객은 그리 많지가 않더군요. 조만간 후기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주말에 비와 눈소식이 있어 세도나는 결국 예약 취소하고 집으로 일찍 귀환했답니다.ㅠㅠ 다음을 기약하며...)


그런데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항공편 검색해 봤더니 la-칼리스펠 직항 항공편이 드디어 뜨네요. 직항은 역시 토요일 밖에 없네요. 그래서 비행기편에 맞춰 내년 6월 여행 일정을 다시 다듬어봤습니다.


<그랜드티톤&옐로스톤&글래시어&캐나다로키>
14박15일

6월 17일(토)   LA-잭슨홀 공항-그랜드티톤(1박)  :오전 8시 출발 비행기
6월 18일(일)   그랜드티톤 관광 후 옐로스톤 이동(3박-올드페이스풀인)
6월 19일(월)   옐로스톤
6월 20일(화)   옐로스톤: beartooth scenic byway(시간 여유 있으면..)
6월 21일(수)   옐로스톤-보즈먼(1박)
6월 22일(목)   보즈먼-이스트 글래시어로 이동(2박)
6월 23일(금)   글래시어
6월 24일(토)   글래시어-캘거리-밴프(2박)
6월 25일(일)   밴프
6월 26일(월)   재스퍼(2박)
6월 27일(화)   재스퍼
6월 28일(수)   재스퍼-레이크루이스(1박)
6월 29일(목)   레이크 루이스-웨스트 글래시어로 이동(2박)
6월 30일(금)   웨스트 글래시어: Going-To-The-Sun Road
7월 1일 (토)   칼리스펠-LA :오후 1시 출발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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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립공원내에서의 세세한 관광코스와 동선까지는 공부가 덜 됐는데 대략적인 일정을 짜봤습니다.  


1. 전체적으로 보면 이동시간을 제외하면 그랜드티톤 1일/옐로스톤 3.5일/글래시어 가면서 1일, 오면서 1일 총 2일/밴프 1.5일/레이크 루이스 0.5~1일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재스퍼 2일~2.5일분배인데요 일정 순서나 길이에서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까요?   후기들을 보니 Going-To-The-Sun Road가 좋아 보여서 29일에 레이크 루이스에서 웨스트 글래시어로 바로 가서 2박 하는 것으로 분배해 두었는데요. (그 때쯤엔 오픈돼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밴프에서 시간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수정한다면 밴프에서 2박을 3박으로 늘리고 (sunshine meadow trekking 도 위시리스트에 넣어둔 상태여서요^^;) 돌아오는 길에 글래시어는 1박으로만 줄여야 할지 (결국 주관적이고 우선순위의 문제이긴 할텐데요 ㅎㅎ 가보지 못해 알 수 없으니^^;;; 다녀오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


2. 6월 22일에 보즈면에서 글래시어 국립공원 동편으로 이동할때 숙소를 many glacier 지역 안쪽으로 들어가서 잡아도 괜찮을까요? (일단 Swiftcurrent Motor Inn에는 방이 있던데요)  아니면 East Glacier Park Village쪽에 숙소를 잡는게 나을지요? 지금 봐선 시간과 체력상 Many Glacier, Two Medicine 중 1곳에서만 트레일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이것 역시 주관적인 질문일까요? ^^;)


3. 2번 질문과 연장선상인데 위 4곳 국립공원 일정 중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소화할 만한 트레일 중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트레일이 있다면 추천해 주실수 있을까요? ^^


4. 지금이 여행 출발 6개월 전인데.. 미국 국내선타고 여행은 예약 경험이 없어서요 비행기표와 렌트카는 대략 언제쯤 예약이 좋을지요?


아이리스님을 비롯해 사이트 모든 분들과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 모두들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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