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역마살 ? 여행운??.. 여행도 복이 있어야....

2009.04.17 14:26

로보신미에도 조회 수:4180

||0||0며칠전 momone님의  답신을 읽고서 .. 맞아!!  여행은 운대가  맞아야해!!! 하고  놀랐습니다.
그며칠전 까지 그렇게도 좋던 그랜드 캐년의 날씨가 momone님이 가신날 눈이 오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그게 다~~ 복입니다.. ㅎㅎㅎ

저는 예전부터 여행복이 좋았습니다...( 돈복이 여행복의 반이라도 좋았으면 ....)

예를 들어...

이번에 그랜드 케년을 거쳐 페이지에 도착했을때...아침 8시30분이었습니다.
와윕 마리나에...... 레인보우 브릿지에 갈려고 그다지 기대도 하지 않고 갔었습니다.
어차피 예약도 하지 않은 상태였고.. 몇시에 배가 출발하는지도 몰랐습니다..
도착해서... 레인보우 브릿지에 가는배가 있냐고 물으니... 9시에 배가 출발한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근데.. 더 놀라운일은...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그주에 처음으로 출발하는 배였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나간다는 말입니다.
(아직 시즌이 아니라서  토요일,일요일 두번밖에 운항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갔었습니다..
배에 오르고 나서 알게된 일인데.. 많은 사람들이 월~~금요일까지 페이지에 와서 ...
이배를  예약을하고    다른곳을 구경한후 토요일 그날 배를 타기위해 모인겁니다. 세상에~~인원은 22명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선장 말로는.. 3~5월사이에는 돌풍이 많이 불어서 배를 운항하기도 어렵고
흙먼지때문에 구경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바람한점 없는 너무 너무 화창한 날씨에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다음날,.,, 엔텔로페를 구경하고  호텔을 들어오니... 그때부터 약 3~4시간을 사막 돌풍바람이 불기 시작하는겄이었습니다.
덕분에 호텔방에서 쏘주 마시면서 푹~~ 잘쉬었습니다..
다음날  모뉴멘트 밸리를 갔었는데요.... 이날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그 며칠후에 그곳에 가신 "뉴 피터 오" 님이...
너무나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을 도저히 찍을수 없을정도였다고 블로그에 올려주셨더군요,

저는 이상하게 그렇습니다.. 이번뿐이 아니고요...

만년설이 있는 높은산을 보신분이 있으시겠습니다만...
이게 좀처럼 구름없는 모습을 본다는게 어렵습니다..

일본 후지산이 구름한점 없는날이 잘 없습니다. 근데... 이거를 어렵지 않게 한번가서 구경했습니다.

뉴질랜드의 남선에 있는 마운틴 쿡!!
단 한번 가서...구름한점없는 모습을 구경하고요..
원래  산이 만년설을 이고 있으면 .. 해가 뜨면  눈이 증발하여  구름이 됩니다.
그 구름이  산을 가리기때문에 구름이 가리지 않은 고산을 보는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근데.더더욱 놀라운일은...
밀포드 사운드라고... 대단한 곳이 있습니다. 퀸스타운에서 들어갑니다.  가보신분들 많으실겁니다..
피요르드해안의..   절경중의 절경입니다.
이곳은 비행기를 타고 않지않고  그냥 도로로 들어갈수있는날은 일년에 정말 몇달 안되는데..
저는 이곳을 도로가 열리는날 그날 버스를 타고 처음으로 들어가는 행운을 얻었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미국에 와서 요세미티를 왔는데... 아무계획없이 왔는데도,, 그날이 글레시어스 포인트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또 있습니다..  14~5년전에..겨울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간적이있습니다.
근데 그날이... 캐나다쪽의 카지노호텔이 개장을 한 처음날이라... 너무너무 잘놀고(공짜라서)온 기억도 있습니다.
나이아가라에 카지노가 처음 개장이된 날이지요..

정말 행운이었던적은...
남테평양에 소재하는 활화산의 크레타에 올라가서 화산 안을 구경한적이있습니다.
현지 가이드 말로는.. 보통 바람이 구경하는쪽으로 불어서... 화산안의 연기가 구경하는사람쪽으로 분다고하더군요,
따라서 용암이 터지고 끓어 오르는 화산안을 들여다 보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내가 제갈공명도 아니었는데...그날따라 바람이 반대로 불어 주어서..
용암이 끓어오르는 분화구안을 자세히 볼수가 있었습니다.
(사실은 땅바닥에 달라붙어 벌벌 떨면서... 내가있던자리에서 튀어 오르는 용암에 맞아 죽은 관광객들도 많았다고 하더군요.
( 호주판.. 론리 프라넷에서-----전세계 오지탐험,배낭 여행가의 필수교본 론리 플라넷 아시지요??)
지축을 울리는 화산안을 들여다 보신분들 많지 않을겁니다..ㅎㅎㅎ 정말 겁납니다. 이거는 필설로 형용이 안됩니다...

대충 생각나는것만해도 이렇습니다..
아직까지 놀러가서 여행가서.... 갑자기 날씨가 나빠졌다든지.. 뭐 이래서 여행을 망친적이 단한번도 없었으니까요..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아무리 일정을 잘짜고 계획을 아무리 철저히 잘만들더라도... 사람의 힘으로 할수가 없는게 있더군요..
인생살이하고 너무나 흡사하더라는...
인간의 힘으로 할수없는게  이런것 같습니다,.  여행계획짜신다고 너무 골머리 쓰지 마시고요,,

큰 줄기만 만드시고,,, 나머지는 흘러가는대로... ㅎㅎㅎㅎㅎ
내일 킹스,세고이야 갑니다..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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