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이 사이트를 드나들면서 서부여행을 다시 가는 꿈을 꾸어 보았는데 드디어 그 꿈을 한국에 있는 대학교때 친구들과 실현시키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몇년전 남편과 서부여행을 갈땐 너무 촉박하게 결정되어서 제대로 준비를 못하고 가서 아쉬움이 컸기에 이번엔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해결하지 못하는 점이 있기에 도움을 청합니다

@시기:
올 10/20--10/30 까지 근 20 일 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행구성원:
한국에서 오는 대학친구 2 명과 미국에 사는 제가 라스베가스에서 만나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저희는 이제 막 60에 접어든 늙은 아줌마와 초보 할머니의 중간자로서 여행을 좋아하고 평균이상의 강인한 체력과 열정과 도전적인 자세를 갖고 있습니다 또 운전은 모두 가능합니다

@여행경험:
제가 남편과 둘이서 2013 년 그랜서클 전지역과 새도나 피닉스를 여행했습니다 그리고 2016 년에 제가 그랜드캐년과 새도나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여행을 같이 할 친구들과 이미 2016 년 7 월 알래스카 자유여행을 셋이서 떠나 10일 동안의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에 자신감을 얻어 다음 프로젝트로 서부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취향:
자연을 사랑하고 또 규격화 되고 편한 패키지 여행보다 좀 힘들더라도 자유여행을 선호하며
한 친구는 사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 장소에서 최소한 한곳이상의 트레일을 하기를 원하며 너무 서두러지 않고 가능한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원합니다

@ 희망여행 지역
1순위 :그랜드서클
2순위: 단풍구경을 할수있는 지역
3 순위 :새도나 피닉스

@이번에 서부여행을 계획 할때 저는 9 월을 희망 했는데 9월말에 추석이 끼여있어서 추석이후로 미루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국 친구들이 온김에 꼭 옐로스톤을 가고 싶어해서 그들만 옐로스톤을 먼저 들린후 10/10 에 라스베가스에서 저와 만나서 3 명이 같이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일정 초안
10/10 라스베가스에서 만남 kingman 숙박
10/11. 하바수파이 ?
10/12. 하바수파이?
10/13. Page
10/14 page
10/15 그랜드캐년 노스림 lodge (예약)
10/16. 자이언캐년 롯지 (예약)
10/17. 브라이스 캐년 롯지 (예약)
10/18 Torrey 나 Fruita campground
10/19 Moab
10/20. Moab
10/21. 128 도로- colorado mon-quray 숙박
10/22 great sand dune lodge (예약)
10/23. Monument vally
10/24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10/25. 새도나
10/26. 새도나
10/27 피닉스
10/28 death valley
10/29 라스베가스
10/30 라스베가스 친구들 한국으로 출국

경로설명

@ 하바수파이는 롯지는 작년 6 월에 예약이 시작되어서 인지 12 월에 전화하니까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캠핑장을 시도했으나 전화 자체가 연결이 안되는군요 그래도 친구들이 너무 너무 너무 가고 싶어 하니까 끝까지 여러방법으로 노력해 볼까 합니다
아니면 여행후반에 라도 시도해 볼까합니다
못말리는 할머니들 입니다 ㅎㅎ
끝내 안되면 다른 구간를 좀더 여유있게 다닐 작정입니다
@혹시 하바수파이에서 캠핑을 하게 되면 이냥 구입한 캠핑장비로 fruita 캠핑장을 꼭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좀더 남쪽 지역인 새도나나 피닉스 지역에서 캠핑을 한두번 더 할까 합니다 캠핑의 불편함과 번거러움을 모르진 않지만 캠핑만이 줄수있는 독특한 즐거움이 있기에 시도해 볼까 합니다 가족들과 캠핑을 제법 다녀 본 경험이 있기에 감히 용기를 내 봅니다 그러나 하바수파이 캠핑장 예약이 성공하지 못하면 이것은 포기합니다
@ 피닉스는 친구들이 선인장을 보고 싶어하고 또 사진도 찍고 싶어해서 saguaro park 까지 가려다가 너무 남쪽이라서 피닉스까지만 가려고 합니다
@ 노스림은 12 월에 예약했는데
10/10 일 이후는 노스림이 문을 닫는 마지막 날인 15 일 밖에 안 남아있어서 15 일을 고정시켜 놓고 앞뒤를 조정했습니다
@ page 와 moab 에서는 여러 activity 를 위해
이틀을 넣었습니다
@ 모든 숙소예약은 취소 가능합니다
@하바수파이는 끝까지 노력하다 안되면 death valley 를 먼저 갔다 올수도 있습니다
@ 모든 여행 일정은 수정 가능합니다 10 월까진
아직 여유가 있기에 다시 일정을 짤수도 있습니다
가장 아쉬운게 10/15 노스림 예약이지만 그조차도 포기할수있습니다
@ 콜로라도에 이틀을 생각했으나 3 일 정도도 가능합니다

질문
( 1)
가장 큰 고민은 콜로라도 구간입니다
제가 다른곳은 제가 다 간본곳이기에 일정을 짜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으나 콜로라도는 처음이고
10/10 부터 시작할수밖에 없는 여행일정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 아름다운 콜로라도의 단풍을 못보게되니까요 위의 계획대로 한다면 10/21 ,22 일날 콜로라도를 가게 되는데 그때의 콜로라도 여행은 그냥 앙상한 나무가지만 보게되니까 별 의미가 없을까요
그래서 모압에서 128 번 도로를 지나 콜로라도 모뉴먼트를 거쳐 550 번 도로로 내려오지 말고 모압에서 바로 남쪽으로 내려와cortez 를 지나 다시 telluride 로 다시 올라가 quray 쯤에서 숙박하고
그다음날 great sand dune 으로 가면 어떨가요
이 코스는 좀더 남쪽이니 그 시기에 혹시 부분적이라도 단풍을 만날수 있을까요

(2)아니면 여행시작 시점인 10/11 에 바로 콜로라도로 달려가면 동선이 많이 꼬이게 되는데 그래도 그때 라도 남은 단풍을 볼수있다면 어느쪽으로 가면 가능 할까요 Great sand dune 은 동선이 너무 동쪽으로 길어지니까 어쩌면 생략 할까도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great sand dune 을 가게 되면 나올때 왔던 갈을 다시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동선을 달리할 길은 어떤길이 좋을까요

(3) 그랜드서클 지역은 필수적으로 가야하지만 이시기의 콜로라도가 단풍이 다 지는 시기라면 콜로라도를 가는 대신에 차라리 서쪽 지역인 데스벨리를 갈 예정이니 좀 더 들어가서 비숍지역을 가면 단풍을 구경할수있을까요
사실 이곳은 제가 전혀 공부를 안해서 아는게 너무 없는데 이시기에 가면 좋은 곳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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