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행중이라 길게 글을 쓰지 못하는 점을 이해 바랍니다.


몇일전 (26~27일) 콜로라도의 San Juan에 단풍이 멋지게 들었습니다. San Juan 쪽에 단풍이 잘 들어서 Aspen이나 그 위쪽도 좋을 줄 알았는 데...이상하게 풍경이 톤 다운 되었습니다. 


아직 Kebler Pass는 절정에 다다르지 못했고 Aspen의 Maroon Bells는 호수가 심각하게 말라서 풍경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행중에 간간히 호수들을 지나는데...저수지들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가뭄이 심각하다고는 들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꿈도 못 꾸었습니다. 

특히 Paonia Reservoir는 형체도 못알아볼 정도로 메말랐습니다. 


West Elk Roop에서는 단풍이 아름다운 데가 있었지만 많은 곳이 가뭄에 영향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Grand Mesa는 바뀐게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올려보았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에 단풍 여행가시는 분들에게 참고 사항이 될만 할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남쪽인 San Juan이 북쪽인 Aspen보다 단풍이 멋있게 들었으니 다음에 짤 때에는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기보다는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단풍은 시기에 맞추어지는 행운이 필요하지만요...


사진은 돌아와서 시간이 되는 데로 올리겠습니다. 특히 Lake City 쪽은 환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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