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세도나, 그랜드캐년 폭설

2019.01.07 11:46

DJP 조회 수:1486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아이리스님을 비롯하여 여러 분의 조언과 도움으로 서부 여행 중입니다.

어제 세도나 도착해서 구경하고, 오늘 아침에 그랜드캐년에 갔다가 모뉴먼트밸리 석양 보고 더뷰호텔에서 묵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눈이 좀 와서 걱정했는데 89A 타고 세도나 나오는 길도 (덕분에 경치는 대단했습니다만) 엄청난 폭설이 오고 있었고, 그랜드캐년은 앞을 보기 힘들 정도의 폭설이 내려서 Desert View Dr가 폐쇄되었습니다. 아마 Hermit Rd도 폐쇄되었을 거라 예상됩니다. 마도포인트만이라도 가보자고 눈보라를 뚫고 갔었는데, 안개와 눈으로 캐년이 아예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습니다ㅠ 세도나는 어찌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셧다운으로 인해 제설작업도 더디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그랜드캐년과 세도나 근방 눈은 그친듯 한데, 군데군데 빙판길이 있을 수 있으니 이동하실 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조난 당한 차량들 여럿 봤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기 계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원래는 내일 아침 모뉴멘트밸리서 17 mile valley loop driving을 하고 앤텔로프캐년(2시 투어)에 가서 투어 후 호슈벤드 구경하고 Kanab에 가서 숙박할 예정이었습니다(호텔은 이미 예약함). 그런데, 그랜드캐년을 못보고 가는게 너무 아쉽기도 하고 제 와이프가 멀미도 좀 있고 해서 (저는 해보고 싶지만...) 모뉴멘트 밸리 일출만 보고 오프로드 드라이브는 생략을 하고, 호슈벤드 구경 후 앤텔로프 캐년에 가서 11시 투어를 하고 나서(비수기에는 다른 시간대 관광객도 빈자리 있으면 일찍 받아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랜드캐년 desert view만이라도 보고 숙소로 이동하는 건 어떨지 고민 중입니다. 야간 운전을 좀 하게 될 것 같기는 한데 이건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듯 하네요.


이게 현실적으로 고려할만한 일정인지 조언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게 가능하려면 오늘 폐쇄되었던 desert view dr가 다시 열려야 하는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도 아시는 분 계시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그랜드캐년 홈페이지에는 나오지 않는 듯 해서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77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8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2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18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85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4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6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6 2
2518 [12/22~1/1] 라스베가스-LA-샌프란시스코 여행기 1(라스베가스) [2] file 용만아찌 2019.01.07 1435 1
2517 미국에서 아이폰 지도앱 네비 vs 구글맵 네비 [4] 졈미니 2019.01.07 3954 0
» 세도나, 그랜드캐년 폭설 [4] DJP 2019.01.07 1486 0
2515 호텔 예약전 미서부 13일 일정 한번만 확인부탁드립니다 [2] 슈퍼마인 2019.01.07 1044 0
2514 라스베가스 출발 4박5일 일정. [2] file 여행소년 2019.01.07 796 0
2513 연말에 다녀온 Death Valley National Park [17] file ontime 2019.01.08 1882 2
2512 shutdown 중 whitesand national monument. [6] maslow01 2019.01.08 792 0
2511 1월 20일, 21일 사이에 개기월식(blood moon) [3] file 아이리스 2019.01.08 946 0
2510 5월 미서부 가족여행 계획 도움 부탁드립니다 :) [2] 뷔1983 2019.01.08 685 0
2509 동부는 자동차 여행 잘 안 하시나요? [8] file 여행소년 2019.01.08 2450 1
2508 처음 미국여행이라 정말 난감하군요... [4] 해상왕국 2019.01.09 705 0
2507 올란도 이외의 플로리다 [3] file 여행소년 2019.01.09 2621 0
2506 Joshua Tree National Park (업데이트) 청산 2019.01.10 1093 1
2505 옐로우스톤, 요세미티, 캐년들 일정 및 숙박문의 [4] elcando 2019.01.10 948 0
2504 미서부 자동차여행 문의드립니다. [2] file AHNNE 2019.01.10 782 0
2503 렌터카 문의와 여행일정문의드립니다 [4] kelly 2019.01.10 706 0
2502 6월초 16박 17일 반시계 방향 크게 원을 그리는 서부 여행 계획 리뷰 부탁드릴게요 [2] Lorraine 2019.01.11 800 0
2501 조언들에 감사드리며 수정하여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1] file 대디라이프 2019.01.11 669 0
2500 [12/22~1/1] 라스베가스-LA-샌프란시스코 여행기 2(LA) [1] file 용만아찌 2019.01.11 1692 1
2499 2월 16일 ~ 3월 1일 가족 여행일정 수정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dreamee 2019.01.11 857 0
2498 천으로 된 pop up Camper 두달 끌고 다닐만 할까요? [7] 찬스파파 2019.01.12 1025 0
2497 1월 29일 출발하는 약 23일간 일정 문의드립니다. [7] file dolphine 2019.01.13 889 0
2496 2월10일~3월1일 서부 가족 여행. 이런 저런 질문 사항입니다^^. [2] 현아예요 2019.01.13 832 0
2495 부모님과 함께하는 그랜드서클 여행 계획 [2] 와인사랑 2019.01.14 697 0
2494 도통 감이 안잡힙니다ㅠ 그랜드서클 루트 좀 봐주세요! [2] 림림잉 2019.01.14 746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