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년째 눈팅만 잔뜩 하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유학 초기에 (7년 전입니다) 어설프게 준비해서 잘 걷지도 못하는 딸과 어린 아들 데리고  그랜드 서클 지역을 2주 정도 여행했구요 (옐로스톤/ 그랜드 티턴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제 유학을 마무리 지으면서 2주 정도 계획하고 이번 주 초부터 여행 중입니다. 옛날에 비해서 아이들이 둘다 초등학생이 (5학년/ 2학년) 되어서 한결 편하긴 하네요^^


그간의 일정과 앞으로 며칠 간의 일정은...


이틀 동안 열심히 운전 후에 어제 Badlands/ rushmore Mt을 보고 Rapid City에서 숙박했구요


오늘 (6/1 수요일) Custer State Park 내의 Needles HWY를 보고 Cody 옆의 Powell 에 도착해서 쉬고 있습니다. 3시간 관광에 20불은 좀 아까웠지만, 생각보다 훨~~씬 이뻤구요, 지난 번에는 여기는 그냥 건너 뛰고 Devils Tower 를 보고 Cody로 넘어갔었는데, 개인적으론 시간은 더 걸렸지만 데빌스 타워보다 더 좋았습니다.


내일 (6/2 목요일)  Beartooth HWY- Yellowstone NP NE Gate - 라마밸리/타워폴스/맘모스 핫스프링즈 을 거쳐 West gate 앞의 숙소에서 묵을 예정이구요 (2박)


6/3 금요일에는 그외 옐로스톤 지역의 주요한 곳을 보고 (일단은 그랜드캐년 아티스트 포인트- Brink of the lower falls- Hayden Valley - West Thumb - Old Faithful- Grand Prismatic Spring Overlook  후 West Yellowstone으로 복귀해서 숙박하구요


6/4 토요일에는 옐로스톤 내 한 군데를 더 보고 (혹은 그냥 건너뛰고) Grand Teton NP를 본 뒤 Idaho Falls로 이동 후에 숙박하구요


6/5 일요일에는 I-15를 타고 쭉 내려가 모압에서 3박을 할 예정입니다. 대략 오후 4시 전후로 체크인을 예상합니다. 여기까진 숙소도 예약이 끝난 상태입니다.


위의 일정도 다 여기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주옥같은 정보들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리스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정보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ㅠㅠ


지금부터 질문 드립니다


우선, 위의 일정 중에 이건 좀 아니다 싶은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자유롭게 의견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조언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또한, 모압에서의 일정입니다. Arches NP 예약은 안되어있고, 6/5일 일요일 오후 6시 혹은 그 다음날 오후 6시에 시도 예정입니다.


1) 만약 저희가 (40대 초반 부부/ 초등2/5 자녀) 6/5 일요일 오후 다섯시에 Arches NP를 방문해서 일몰을 본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2) Arches NP 예약에 성공한다면 (6/6 월 혹은 6/7 화) 어디를 가보는게 가장 좋을까요? 예정은 델리케이트 아치/ Devils Garden Trail의 Landscape Arch까지/ North Window/ South Window 순서대로 보려고 합니다만... 어떤 조언이라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3) 6/6 월 혹은 6/7 화 중 Arches NP에 가지 않은 나머지 날은 Cannyonlands NP를 가려고 계획 중인데... 솔직히 감이 잘 안잡힙니다. 간단하게라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Island in the sky의 Shafer Canyon Overlook/ Mesa Arch/ Green River Overlook/ Grand View Point Overlook 이정도만 조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압 이후의 이틀 간의 일정이 미정입니다 (즉, 6/8 수요일, 6/9 목요일). 참고로 6/10일 이후로는 다시 집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블랙 거니슨-Glenwood Springs 숙박- 록키 마운틴 NP- Estes Park 숙박을 계획했다가 계속해서 이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고 새로운 법이 발효되어서 (Vehicle Tration Laws) (https://twitter.com/rockynps) 사실상 가기가 좀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일주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원점에서 재검토하려고 합니다.


4) 모압 이후에 어디를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단, 모압 보다 서쪽 지역으로 가는건 좀 곤란합니다 (집이 있는 켄터키랑  너무 멀어져요). 그리고 캐피톨 리프/ 페이지 쪽은 이미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블랙거니슨을 포함해서 혹은 새로운 곳 어떤 곳이라도 고수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Monument Valley가 언뜻 떠오르는데... 여기를 포함해서 어떤 의견이라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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