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어설픈 여행계획으로 질문 드렸었는데 아이리스님의 조언을 보고 정신이 들어 아래와 같이 일정을 조정하였습니다. 샌디에고를 빼고 모압까지가는 일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인생에 어쩌면 다시 오지 못할 가족여행인데 좋은 조언으로 저희 여행을 풍족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숙소까지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수정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부 렌터카(Fullsize GMC Yucon 등급)로 예약되어 있습니다. 가족여행이고, 아이 2명(14살, 11살) 포함 총 4인 입니다. 


10월 1일(오전 11시 도착) ~ 10월 3일 샌프란시스코 (3박 - Hyatt Place San Francisco / Downtown) 


10월 4일 ~ 10월 5일 요세미티 (2박 - Scenic Wonders Vacation Homes & Condos)


10월 6일 ~ 10월 7일 몬터레이 (2박) : 아쿠아리움(1일) & 1번국도 여행(17마일, 카멜, 빅서, 모로베이) (숙소 미정)


10월 8일 솔뱅 (1박) : 1번국도 여행(솔뱅, 산타바바라) (숙소 미정 - 롬폭?)


10월 9일 ~ 10월 12일 LA (4박) : 유니버셜, 게티센터, 산타모니카 비치, LA Lakers 경기, 그리피스천문대 등 (Hyatt Place Glendale - LA)


10월 13일 세도나 (1박) : 세도나로 이동(10시간) 후 세도나 관광 (세도나 힐튼 앳 밸리록)


10월 14일 그랜드캐년 (1박) : 오전 세도나 관광 후 그랜드캐년 이동(캐년 내 숙소)


10월 15일 페이지 (1박) : 오전 그랜드캐년 관광 후 페이지 이동 (숙소 미정)


10월 16일 모뉴먼트밸리 (1박) : 오전 엔틸로프캐년 관광 후 모뉴먼트밸리 이동 (더뷰호텔)


10월 17일 모압 (1박) : 오전 일찍 모압 이동 아치스 관광


10월 18일 브라이스캐년 (1박) : 아치스 관광 후 브라이스캐년 이동


10월 19일 ~ 10월 21일 라스베가스 (2박) : 오전 자이언캐년 관광 후 19일 저녁에 라스베가스 입성


10월 21일 라스베가스 오전 11시 40분 출국


조언대로 샌디에고는 생략하고 바로 세도나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래는 간략한 질문내역입니다.


1. LA 글렌데일에서 세도나로 이동하는 경로가 10번도로와 40번도로가 있는데, 중간에 쉬어가는 것을 생각했을 때 어느 곳이 나은가요? (40번도로는 킹맨을 통과하고 10번은 피닉스를 통과하는데, 중간에 쉬어간다면 어느 곳을 통과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빨리 세도나로 가서 세도나에서 관광이 나은지요?


2. 위의 일정을 보면 각 국립공원별로 반나절 또는 다음날 오전까지 하루 정도의 시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똣깊은 하이킹 또는 액티비티를 하고 싶은데, 추천해 주시는 코스 등이 있으실까요? 제가 다 찾아봐야 하는데, 죄송하지만 링크정도만 걸어주시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3. 모압 다음날의 일정이 브라이스캐년으로 이동인데, 그 중간에 캐피톨리프 국립공원이 있는데, 이 곳을 경유하고 갈만한 가요? 브라이스캐년도 오후에 반나절 하이킹을 생각하고 있는데, 오전에 아치스나 캐년랜즈를 들렸다가 가면 늦을 거 같고... 오전에 바로가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네요. 다음날 브라이스에서 일출만 보고 자이언으로 가서 캐년오버룩 트레일만 하고 라스베가스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라스에서도 이것저것 해볼 것이 많아서 너무 늦게 가지 않았으면 해서요)


4. 혹시 그랜드서클 이동중에 조금은 시간이 더 들지만 경치 등으로 인해 꼭 가봐야 하는 point 들이 있을까요? 이것도 제가 공부해봐야 하는데, 링크 정도만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리스님 글이 워낙 심오하고, 다른 분들 질문에 답글다는 것도 너무 정성스럽게 달아주셔서 천천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숙소도 급하게 일정을 바꾸느라고 계속 알아보고 있고, Priceline에서 핫딜도 찾아보고 있구요. 주말에 세도나나 1번국도 관련 숙소는 너무 비싸서. 하얏트나 힐튼은 마일리지나 여행사 친구 도움으로 싸게 하는 편인데도 부담이 되네요... 자녀들이 고등학교, 중학교 올라가기 전 마지막 여행에 저나 와이프도 올해 안식년 같은 해라서 다시는 안 올 거 같은 절호의 기회라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운전을 저 혼자해야 해서 부담이 있지만 즐거운 가족여행을 위해서 기꺼이 희생하려고 합니다. 또 아이리스님 답변을 듣고 많이 바뀔 수도 있을 거 갔네요.. 많은 도움 부탁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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