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4 10:31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은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 인앤아웃으로 일단 예약하였습니다(대한항공).
동선 변경에 따라 인앤아웃 도시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여행 전체 일정(한국 출발일&도착일)은 확정적으로 픽스해놓아서 변경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40대초반 남성 2명(어릴 적 친구 사이)이 함께 하는 여행이구요,
친구는 미국이 처음이고, 저는 캘리포니아 중부&남부/애리조나 북부/유타 전역/콜로라도 전역을 서클 형태 로드트립으로 2016년에 한 달 다녀와본 적 있습니다.
여행 시작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디를 가야 할지 참 막막한 상황입니다.
보고 싶은 것과 잘 보고 올 수 있는 것은, 겨울인지라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존 제가 다녀왔던 곳을 친구를 위해 또 가도 저는 좋고, 한편으로는 안가본 곳들(캐나다 로키, 뉴욕 + 나이아가라, 플로리다, 옐로스톤 + 그랜드티튼, 화이트샌즈 및 애리조나 남부)을 갈까 싶기도 하구요…!
당장 떠오르는 생각은 크게 아래와 같은 조합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A 루트]
샌프란시스코 –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 엘에이 – 샌디에이고 – 라스베가스 (+ 그랜드서클) – 데스밸리 – 세쿼이아 – 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
[B 루트]
뉴욕 (+ 나이아가라) – 플로리다 – 서부 대도시 위주(샌프란시스코/엘에이/라스베가스)
막연한 질문인 것은 알고 있으나, 33박이라는 시간 동안 어디든 갈 수 있는 상황이라…
조금 더 범위를 좁혀서 질문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겨울은 처음이라 매일매일의 활동 가능 시간, 도로 폐쇄 변수, 코시국 이후 미국 로드트립 환경의 변화 등등이 막연한 두려움으로 다가오네요…
2016년에도 골든벨님 및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잘 다녀온 바가 있는데, 이번에도 또 조언을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