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 Lake는 유타주 남중부 서던 와새치 고원 지역 (Southern Wasatch Plateau region of south-central) 에 있는 고산호수 (alpine lake)입니다.

더 좁은 위치로 표현하자면 Fishlake National Forest안에 있는 Fish Lake는 

해발 8,848ft(2,697m)에 있으며 호수의 길이는 약 5 마일(8km), 호수의 폭은 약 1 마일, 깊이는 약 175ft(53m)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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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수에서는 낚시가 허용되고 무지개 송어, 코카니 연어 등이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폭설이 내리며, 어느 해에는 6월에도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그래서 Fish Lake는 대부분 여름에 관광의 절정을 이루고 근처에 있는 캠핑장은 9월말에는 문을 닫는다고합니다.


Fish Lake 에서 남서쪽으로 1 마일 떨어진 곳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되고(80,000년), 가장 큰 유기체인 클론 사시나무인 Pando지역이 있어서

이곳을 방문했다가 호수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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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내 마음처럼 자유로운 구름을 담아보았습니다.

새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그렇게 여행길에 있는 저의 현재가 많이 만족스럽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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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앞쪽으로는 국도 25번이 있으며 위에 보이는 건물들은 Fish Lake Lodge와 상점입니다. 

이 사진을 담고는 25번 국도를 타고 동쪽 방면으로 운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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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말을 보면 호수 왼쪽으로 가면 Bowery Resort 가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Fish Lake Lodge가 있다네요.  이 길에서는 산악 자전거를 탈 수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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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길이가 약 5마일정도 된다니까 이 트레일을 걸어도 좋을것 같습니다만, 저는 사진만 담고 걷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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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옆에 있는 트레일 입간판에서 뒤를 돌아다보면 25번 국도위로 이렇게 멋진 단풍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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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다 담을 수가 없어서 앞 면을 담고, 그 옆으로 또 한 면을 담아보았습니다. 아무데서나 사진찍기가 취미인것이 드러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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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5번 국도를 달리다가 이 싸인판을 보고 Summer Homes 가 궁금하여 올라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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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펜 낙엽도 밟아보고, 바로 눈 앞에 펼쳐져 보이는 Fish Lake의 코발트 물색이 멋지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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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수로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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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른쪽으로 호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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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Lake 를 지나 국도 25번을 타고 서쪽으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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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 Aspen Clone 지역도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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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lake National Forest도 지나갑니다. 조금 달리니 24번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턴하면 Capitol Reef National Park로 가게 되고, 오른쪽으로 턴하면 Salt Lake City로 가게 됩니다.

저는 오른쪽으로 턴해서 마냥 달렸습니다. 

한참 달리다가 1865년에 몰몬교도들이 세운 Salina를 지나 계속 직진하는데 민둥산의 형세가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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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ina 를 지나 Gunnison에서 국도 28번을 만나 왼쪽으로 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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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웨이를 달려도 괜찮겠지만 저는 될 수 있으면 하이웨이보다는 국도를 달리면서 만나는 동네도 살펴보면서 널널하게 운전하는것을 좋아합니다.

더욱이 Fish Lake에서부터 오늘의 목적지인 Nephi까지의 루트는 하이웨이보다는 국도로 계속 달리는것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비교족 넉넉하게 시간적인 여유가 있네요. 이른 저녁에 Nephi에 도착해서 모텔에서 하룻밤 편히 쉴 예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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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달리다보니까 눈 앞에서 어른거리는 멋진 산이 보였습니다. 운전하면서도 저 산을 계속 바라보면서, 저게 무슨 산일까? 하고 궁금증이 들었는데

Nephi에 도착해서 오늘 밤 묵을 Super 8에 도착해서야 저 산이 Mt. Nebo 산이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 6시경에 도착해서 모텔 주인에게 이곳에서 잘 하는 스테잌 집이 있냐고 물어보니 모텔 건너편으로 조금 가면 Denny's 가 있다고합니다.

음...운전하지 말고 걸어가서 저녁 먹으면서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를 한 잔 할까, 하다가 그냥 모텔에서 햇반으로 김과 김치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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