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및 Q&A 7월 말 8월 초 16박 17일 미서부 여행 일정 봐주세요~

7월말 8월초 남편과 저와 중1 딸 3명 가족여행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에는 주로 휴양이나 도시 여행만 다녔는데, 이제 컸으니 처음으로 미 서부 로드 트립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중간에 도시에서 노는 일정을 조금 넣었습니다.

너무 빡빡하게 다니고 싶지는 않아서, 조금 널럴하게 짜 보았는데 뒤로 갈수록 빡빡해지는 것 같고 아직 공부도 부족하네요.

일출/일몰은 공지를 보고 지역별로 엑셀에 넣어두었습니다.

숙소는 치열한 곳부터 예약 진행중입니다. 아직 코로나 등 변수가 있어 취소 가능한 곳만 예약해두고 있습니다.

이후 중간중간 검색하면서 더 좋은 조건의 숙소가 나오면 바꾸려고 하고 있고요.

우선 숙소부터 하고, 입장 예약이 필요한 곳들도 예약 진행할 예정입니다.

* 여행 구성원

- 남편 : 미국에서 운전 경험이 여러 번 있음, 체력 보통이나 더위에 약함,  요세미티 가기 원하고 쇼, 랜드도 좋아함, 출장으로 샌프란/라스베이거스/그랜드캐년 등 가봤고 LA/샌디에고 가족여행 가봄

- 본인 : 한국 운전 무난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쉬운 구간에서만 운전 예정, 체력 약하나 의지(정신력) 높음, 고소공포증으로 쇠사슬 잡고 한참 올라가는 하이킹은 무서움. 그랜드 서클 가기 원하고 쇼, 랜드도 좋아함, 출장으로 샌프란 가봤고 LA/샌디에고 가족여행 가봄

- 아이(중1) : 어릴 때 멀미를 했어서 차 타는걸 좋아하지는 않음(태블릿과 거치대 준비 예정), 체력은 좋은편이나 더위에 약함, 쇠사슬 잡고 올라가는 하이킹 좋아함. 또래 아이들 대비 풍경을 보는 것도 좋아하는 편, 호텔 수영, 쇼, 랜드 모두 고루 좋아함, LA/샌디에고 7살에 가봐서 거의 기억 안남 ^^

* 제가 생각하는 컨셉

원래 많은 이동보다는 한 장소에 오래 머무르는 것을 좋아함, 다만 이번에는 그랜드 서클을 돌고 싶어서 할 수 없이 이동을 많이 넣음

이동 때문에 아치스는 포기함 (ㅠㅠ)

너무 어려운 하이킹은 남편/아이의 더위에 약한 부분과 저의 고소공포증 때문에 못할 것 같고, 적당히 쉬운 하이킹 중심으로 구성 원함

* 고민되는 부분

- 루트 : 특별히 루트를 수정하고 싶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지만, 너무 많은 이동시간이 걱정입니다. 이건 그냥 걱정이고요;

- 트레일 : 아직 트레일들을 다 공부하지 못했는데, 위 구성원이 가면 좋은 트레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예약 : 일단 주말마다 숙소부터 차례로 예약중인데, 아래 일정에서 숙소 외에 뭔가 빨리 예약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숙소 : 도시 호텔은 어떻게든 될 것 같은데 요세미티 숙박이 제일 걱정입니다.

          샌프란 아웃이 아니고 LA 아웃으로 이미 이동이 많은 상태라, 요세미티 밸리 롯지를 예약하고 싶은데요. 

          당연히 풀북이라 잠복을 해야겠어요. 한달 전쯤에 취소가 많이 나온다는데 기대중입니다;;

          대안으로 와워나 라도 예약은 해놓으려고 하는데 더 나은 곳이 있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