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곳을 알게 되어 들어온지 아직 한 달도 안 되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올 가을 초2 아이와 3인 가족 여행을 준비중인데요,

기존에 동유럽(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쪽으로 로드트립을 두 번 정도 다녀왔고

미국은 아주 오래전에 토론토-버몬트-보스턴-뉴욕(롱아일랜드) 로드트립을 가봤습니다.

더 많이 보고 싶은 욕심과, 현실적인 (거리, 시간, 체력) 고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게

로드트립의 매력인 것 같은데, 그 끝판왕격인 미국에 드디어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 들어와 하나하나씩 글 읽어보면서 감을 잡고 있고, 동선 초안을 잡아봤는데요,

아직 디테일까지는 많이 없어서 대략적인 동선을 한번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전반부에는, 초2 아이에 맞춰서 이 곳에서 알게 된 Junior Ranger 프로그램과 트레일을 하면서 써클을 돌아보고

  (다만, wife님께서 저 보다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푹 빠지고 그런 편은 아니십니다. 체력도 살짝 약하구요.. 돌로미티에서도 늘 차에서 주무셨던)

- 후반부에는 해안가에서 좀 여유롭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레고랜드, NBA 직관, 쇼핑몰 등을 가보려고 합니다.


10.18(금) ICN(21:00) > LAS (16:20) Las Vegas (호텔 숙박)

10.19(토) Las Vegas > Zion NP (Zion Lodge 숙박)

10.20(일) Zion NP > Bryce Canyon NP (Ruby's Inn or Sky Ranch Lodge숙박) 

                * 경유해서 Capitol Reef으로 바로 넘어가려 했으나, 시차 적응/초반 컨디션 등 고려해 1박 선택

10.21(월) Bryce Canyon NP > Capitol Reef NP (Capitol Reef Resort, Torrey 숙박)

10.22(화) Capitol Reef NP > Monument Valley (The View 숙박)

10.23(수) Monument Valley > Anterlope Canyon (경유) > Grand Canyon NP (Bright Angel Lodge 숙박)

10.24(목) Grand Canyon NP > Las Vegas or Sedona

10.25(금) Las Vegas or Sedona > Joshua Tree NP (Palm Springs 애어비앤비 숙박)

10.26(토) Joshua Tree NP > La Jolla (Airbnb, 2박)

10.27(일) La Jolla 

10.28(월) La Jolla > Huntington or Laguna (Airbnb, 2박)

10.29(화) Huntington or Laguna 

10.30(수) LAX (23:40)


전반적으로도 좀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 (+ or -)

- 중간에 한번 라스베가스로 다시 돌아갈지 세도나를 거쳐 갈지가 좀 고민입니다.

  라스베가스에 너무 짧게 있는 느낌이라, 다시 돌아가봐야 할까 싶은데

  아이도 있고, 저희 부부가 카지노 이런 것에는 큰 관심이 없긴 해서요

- 초반에 무리하지 않기 위한 일정상 국립공원쪽에 웨이트가 조금 더 있는 편인데,

  wife는 사실 LA쪽에 더 관심이 있긴 해서 하루라도 더 당길지 고민입니다.

- 후반부 해변에서 airbnb를 찾아볼까 하는데요, 좀 외곽이라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곳이면 좋겠는데

  이 쪽은 사실 전혀 감이 안 잡히네요 (지금 생각중인 곳들이 LA 주요 스팟에서 거리가 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곳 글들을 한 15페이지를 눈팅하며 익힌 감으로 짜봤는데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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