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부 여행때 처음으로 priceline을 통한 차량 렌트를 시도해봤는데 

라스베가스 픽업/반납 조건으로 2주동안 minivan을 600불대로 비딩했고

낙찰업체는 BUDGET이었습니다.

근데 차량 픽업할 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 발생...........

다른 렌트카 회사랑 달리 유독 BUDGET에서는 네바다주를 포함한 인접 4개주에서만

운행 가능하고 옐로스톤이 있는 와이오밍주는 해당이 안된다는겁니다.

비용을 더 지불해도 안된다하고..메니저 불러도 회사 정책이라 안된다 하고..

안간다하고 그냥 몰래 다녀오면 안될까 싶어 다른 업체 렌트카 직원에게 살짝 물어봤습니다만...

운행기록이 다 나오고 해당주를 벗어나면 도난 신고도 할수 있고 CSI에 나오는 것처럼 원격으로

SHUTDOWN 시킬 수도 있다공...우리가 범죄집단도 아니고..설마 달리는 차를 셧다운까지

시킬까 싶었지만..혹시 바운더리를 벗어나 사고나면 보상을 안해줄 수도 있을 것 같고..

일말의 불안감을 떨칠 수 없어..결국 630불로 낙찰받은 차을 포기하고 다른 업체에서

다시 빌렸습니다..

 

프라이스라인 싸이트에선 픽업/드랍오프 시간과 장소 그리고 마일리지 제한 정도만

확인 가능할 뿐 다른 운행 제한 정보는 아무 것도 나와있지 않습니다..결국 입찰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의 제한 사항을 경매전 미리 알아봐야 한다는 결론인데......

다녀와서 버짓싸이트에 들어가봤는데도 라스베가스에만 해당되는건지 ..아님 못찾은건지

그런 제한 규정은 보이지 않네요..

 

호텔 비딩시에는 트윈이 보장 안된다는 문제 말고는 특별히 제한이 없을테고

항공이야 워낙 변경에 대한 차지 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렌트카를 이런 황당한

이유로 날리고 보니..렌트카 경매시는 좀 더 꼼꼼히 살펴보고 특히 동선이

길고 여러 주를 넘나드는 경우는 좀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지에서 예약없이 바로 차를 빌릴려니깐 1,400불을 요구해서 급히 다른 일행이

예약했던 업체(트레블직쏘http://www.traveljigsaw.com/)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dollar에서 차를 받았습니다..가격도 비딩한 가격과 비슷했습니다만 라스베가스외 지역은

비교해보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싼건지는 모르겠습니다..단 렌트 가능한 지역이 다양하지

않아 대도시 픽업 반납하실 분만 이용가능 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 싸이트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었었는데 한동안 접속이 안되서 걱정 많이 했습니다..

다시 접속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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