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렌트카 대가족의 경우

2003.02.05 09:11

홈지기 조회 수:5798 추천:90

6명 이상 움직일 경우 Full-size라도 sedan(일반 승용차)으로 다니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어린이가 있어서 카시트를 장착해야할 경우 자리가 많이 좁아지게 마련이지요.

렌트카회사마다 취급하는 차종도 틀리고, 빌리는 사람은 계약한 사이즈의 차 중에서 렌트카회사에서 내주는 차를 렌트를 하게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6명 이상이 렌트를 할 때 빌릴 수 있는 차의 클래스의 종류는 minivan, SUV, full size van, Lincoln Navigator, full size 4WD/AMP, Premium 4WD/AWD 정도입니다.

Minivan이나 SUV는 작은 도시의 렌트카 회사에도 거의 늘 갖추어져 있지만, 나머지는 큰 도시에서만 빌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 카시트를 두 개 장착해야 한다면 SUV는 아주 불편합니다. 6명이 자리에 앉으면 짐을 실을 공간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Minivan도 여전히 짐칸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드나들기도 편하고 아이 카시트 두 개를 놓아도 별 불편함이 없습니다. 짐이 아주 많지 않다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어른 7명, 큰 트렁크 2개, 작은 트렁크 2개 정도 들어갑니다.
Full size van은 어떤 렌트카회사에서는 어른 12명이 탈 수 있다고 해놓았긴 하던데, 그거는 좀 과장된 것 같고 어른 8명 정도 넉넉히 탈 수 있습니다. 좀 긴 거리를 간다면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지요.

하지만, 경제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요.
2월 중순쯤에는 미니밴은 무제한 마일리지로 세금 포함 213.20불에 1주일간 빌릴 수 있습니다. 풀사이즈밴은 1050마일을 주고 세금 포한 420.93불에 1주일간 빌릴 수 있습니다.
거의 두 배 차이가 나지요?

물론 한국에서 오는 여행자들은 보험료도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미니밴이나 풀사이즈밴이나 하루 보험료가 LDW 14.99불, PAI 4.95-11.00불, SLI 9.95-12.99불, UMP 5.99불 정도 하는군요.

만일 장거리여행을 한다면 풀사이즈밴을 렌트하고, 어느 한 곳을 거점으로 짧게짧게 여행한다면 미니밴으로도 그럭저럭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RV는 좀 생각해 보세요.
도시 중심의 여행에는 매우 부적합하고, 특히 한곳에서 오래 머물지 않고 매일 이동하는 한국식 여행패턴에도 부적합합니다.
차안 청소하고 화장실 치우기 등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부지런해야 합니다.
침대가 좋아야지 잠잘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곤란합니다.


  - 다음카페 드라이빙 해외여행, 글쓴이 : 아이루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77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5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0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0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41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9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1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38 2
12257 옐로스톤 &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 [5] baby 2004.03.25 25650 140
12256 미국에서의 자동차 캠핑 여행(Auto Camping) 2편 ★ [1] baby 2004.07.02 24952 174
12255 킹스캐년 국립공원 다녀왔어요~~~ (사진 올렸습니다^^) [4] 기돌 2012.07.28 24611 1
12254 세계에서 가장 긴 맘모스 동굴 (Mammoth Cave) baby 2013.01.29 24600 0
12253 [re] 샌프란시스코 & Bay Area/ PCH (몬트레이, 산루이스오비스포/ 산타바바라) victor 2005.04.02 24244 492
12252 미국에서의 자동차 캠핑 여행(Auto Camping) 1편 ★ baby 2004.07.02 24013 135
12251 Reservation rewards 가 뭔가요. [6] 신경목 2005.04.26 23794 95
12250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의 숙소정보 종합 (Zion & Bryce Canyon Lodging Guide) ★ [2] baby 2004.09.03 23702 97
12249 Las vegas에서 Antelope canyon 까지.. [2] subie 2015.04.30 23452 0
12248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멕시코 티화나 관광 (Mexico Tijuana) ★ [2] baby 2004.01.30 23193 107
12247 옐로스톤 & 그랜드티턴 (Yellowstone & Grand Teton), 북서부 지역(오리건,워싱턴주) victor 2004.05.18 23079 144
12246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의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 Trail) [3] file 아이리스 2012.02.10 23003 1
12245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Grand Teton National Park)에서 하루 보내기 [2] file 아이리스 2011.07.11 23001 2
12244 일출, 일몰시각 확인하기 goldenbell 2012.02.26 22990 1
12243 미국 서부 겨울여행 후기 및 참고사항 [5] file 세파리 2012.12.27 22966 1
12242 랜트카 톨비 계산방법 [3] 양재의꿈 2018.05.29 22872 0
12241 LA주변 해안 드라이브 ④ (산타모니카와 말리부 비치) ★ baby 2004.10.06 22762 100
12240 뉴멕시코와 텍사스 서부지역 (New Mexico & Wild West Texas) ★ baby 2004.03.07 22555 95
12239 [여행정보] 매일 숙소에 들어가면 Bedbug(빈대) 체크하세요 [4] file 아이리스 2011.07.20 22331 1
12238 캘리포니아 1번 국도의 유명 포인트 - Bixby Bridge [3] 아이리스 2013.07.31 22267 1
12237 남가주(Southern California)의 인디언 카지노 baby 2004.11.05 22192 77
12236 라스베가스 여행자를 위한 팁 대방출 [8] 베토벤 2017.06.17 22142 1
12235 샌디에이고 출발, 멕시코 티후아나 공략 [3] 루시남 2007.02.23 22038 152
12234 Zion(자이언) 국립공원의 Angels Landing Trail(앤젤스랜딩 트레일) [7] 아이리스 2012.04.21 22025 2
12233 크루즈 아닌 알라스카 여행 [1] file 라디올로지스트 2014.04.30 21957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