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LA 4일간의 일정을 어떻게 짜야할지 ...도움 좀 주세요.

2004.09.10 10:11

하늘 조회 수:3252 추천:96

안녕하세요?
갑자기 미서부여행을 하게되어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이곳을 발견하고 정말 며칠동안 눈이 아프고 어깨가 뻐근할 정도로 게시판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좀 알고 나니 더 막막해지네요^^

저희는 9월 24일부터 10월3일까지 미서부 여행을 할 건데요, 남편, 초6딸아이, 초3아들, 저 이렇게 4식구 가족여행입니다.
저나 남편 모두 3일의 휴가로 10일의 여행을 할 수 있어 특별히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갑자기 떠나게 되어 준비를 별로 못했어요.
저희는 일단 6박7일 롯데관광의 아시아나항공 연합 패키지를 예약했구요. LA 추가 3일연장체류할 예정이예요.
진즉 이곳을 알았다면 자동차여행을 적극 고려했을텐데, 너무 아쉽고 안타깝고...또 기회가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이번엔 그냥 가려고 합니다.

전 남편과 캐나다, 일본 여행 경험이 있구요. 딸아이는 재작년 토론토를 한달간 여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들래미는 첫 해외여행이구요.
남편은 해외출장을 여러번 다녔는데, 미국은 처음입니다.
LA에는 시이모님이 사셔서 그곳에서 숙박을 하게될 것 같아요. 위치는 허리우드에서 아주 가깝다고 했어요.

일단 여행사 패키지 마지막 날 일정이
9/28일-11:30분 도착, 중식, 코리아타운, 헐리우드,비버리힐즈,로데오거리,차이나타운 등 관광
쇼핑센타(DFS면세점 방문), 유비버셜 스튜디오 선택관광($70)이 예정되어 있고 저녁 8시 공항으로 이동 이렇게 짜여있습니다.

제 고민은 LA도착 후 바로 이모와 만나야 할지 아니면 이 패키지 상품을 다 소화하고 저녁에 이모네로 가야할 지 결정을 못하겠구요.
영화를 좋아하는 딸래미와 남편이 유니버샬~에 대한 기대가 큰데 충분히 즐길 시간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10월2일 새벽0시 20분 비행기로 LA를 출발하니까 28일을 제외하고 총 3일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어떻게 시간배분을 잘하는 것이 좀더 알차고 효율적으로 구경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제 계획으로는 디즈니랜드 1일, 샌디에고 씨월드 1일, 그리고 게티센타, UCLA. 인근 비치에서 하루 이렇게 생각하는데, 샌디에고를 빼고 LA에서 더 하루를 여유있게 즐기는 것이 나은지요?
그리고 제가 대학도서관 사서라 시간이 가능하다면 시설이 훌륭한 도서관 한곳을 둘러 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 넘 욕심을 부리고 있지요?

20대 후반의 사촌들이 있지만 다 직장을 갖고 있어서 우리와 동행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구요.
이모님은 60정도 되셨는데(70년부터 LA에서 살고 계심), 이틀 정도 운전해서 저희랑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날은 저희 가족만이 움직여야 할 것 같은데 일정을 어떻게 짜는게 좋을지...일단 가서 생각해도 될런지...낙천적인 남편은 무사태평인데 제가 직장맘이라 이런 기회가 자주 오지 않을 것 같아 매일 머리 쥐나게 고민합니다.

아직 2주 정도 시간이 있으므로 잘 준비해서 비록 패키지로 가지만 그 속에서 좀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게 하려구요.

아주 작은 정보라도 나눠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lease.....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3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15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58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4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3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1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66 2
12303 2017-2018년 캘리포니아 1번 해안도로 공사정보 [12] file 아이리스 2017.03.06 382913 1
12302 ::::: 환영합니다. 처음 오셨다면 읽어보세요 ::::: [24] 아이리스 2015.11.19 246879 2
12301 미국에서의 자동차 운전에 대한 도움말 [13] 아이리스 2011.06.25 205919 3
12300 자동차 가장 싸게 렌트하는 방법 - 트래블 직소 [24] goldenbell 2012.04.22 164917 3
12299 홀스슈벤드(Horseshoe Bend) 유료주차로 전환 [9] file 아이리스 2019.01.30 164638 2
12298 사이트 이용 및 주요 기능 소개 [1] file victor 2011.06.06 108821 1
12297 ●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의 숙소정보 ● [8] file 아이리스 2013.04.22 103377 2
12296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드리는 글 & 질문 전에 반드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0] 아이리스 2012.12.07 94636 3
12295 [Update] 애리조나 Page 부근 US-89도로를 대체하는 US-89T 오픈정보 [12] file 아이리스 2013.03.16 87832 1
12294 [공지사항]댓글 열람은 회원 로그인 후 가능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1] 아이리스 2016.02.01 87758 1
12293 애리조나 앤텔롭캐년 Antelope Canyon 투어 정보 [24] file 아이리스 2015.04.01 87062 5
12292 애리조나 Page 부근 US-89 우회도로 정보와 사진들입니다 [4] file 아이리스 2014.05.13 78698 2
12291 ♣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드리는 글 ♣ [2] 아이리스 2011.07.19 78310 1
12290 모뉴먼트 밸리의 주요 숙소들 (Monument Valley Lodging Guide) ★ [1] baby 2004.09.03 77004 102
12289 그랜드캐년 노스림(North Rim)이냐 사우스림(South Rim)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8] 아이리스 2013.06.26 75648 5
12288 2016년 6월부터 라스베가스(Las Vegas) 일부 호텔의 주차비 징수 시작 [4] file 아이리스 2016.05.20 64666 0
12287 [여행정보] 미국 시간대(time zone) 참고자료 [4] file 아이리스 2011.07.11 59769 1
12286 글레이셔 국립공원 Glacier National Park 2021.07 중순 여행 숙소 위치 [2] schoi 2021.04.12 50919 0
12285 Antelope Canyon 등 나바호네이션 관광 재개가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6] 아이리스 2021.06.14 50405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