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장인어른, 장모님이 오셔서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 다녀온 로드트립도 절반 정도 올리다가, 다시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염치 불구하고 또 한번 숙제 검사 겸 일정을 올려봅니다.

겨울이다 보니대략 해 떠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일정에 약간의 여유를 넣어 잡았는데도로 사정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 가능하면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진행할 계획이며, 아이들이 여행지를 좋아하는 건지..visitor center에서 badge받는 것을 좋아하는 건지..하여튼 아이들을 위해서 가는 곳마다 가능하면 junior ranger를 짧게라도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날이 추울 것을 생각해서 trailmax 1.5시간 내외 짧게만 잡았으며혹시나 조금 긴 trail의 경우 아이들은 두고, 어른만 trail을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12/18일 출발은 확정이나아직 예약도 하나도 안 한 상태이고, 일정은 약간 유동적입니다. 더 늘릴 수도 있고 줄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방을 2개씩 예약해야 해서, 일정이 너무 길어지고, 숙소가 비싸게 되면 살짝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동선 내 최대한 절충을 할 예정입니다.

 

인원: 어른 4, 아이 2 (10, 5)

 

Day 1 (12/18, Drive 565 mi, 8 hours, 41 minutes)

SFO -> Las Vegas

한번 11시간 운전도 해 보고 나니…8시간은 뭐..(?);;;

 

Day 2 (12/19, Drive 255 mi, 5 hours, 3 minutes + 1 hour 시간대 변경)

Las Vegas -> Zion NP Visitor Center -> Zion Human History Museum -> Weeping Rock Trail -> Riverside Walk Trail -> Canyon Overlook Trail -> Red Canyon Visitor Center (사진만) -> Best Western Bryce Canyon (숙소)

Trail: Weeping Rock Trail (0.5 mile, 30), Canyon Overlook Trail (1 mile, 90)

- Canyon overlook trail 이동하는 길이 동절기에 눈으로 막힐 수 있음 (이 경우 visitor center만 방문 후 detour하여 Bryce 이동)

- 만약 Bryce에도 눈이 많이 내릴 경우 Kanab 또는 Moab으로 변경

 Day 2.png



Day 3 (12/20, Drive 277 mi, 5 hours, 33 minutes)

Best Western -> Bryce Canyon National Park Inspiration Point (일출) -> Bryce Canyon National Park Visitor Center -> Powell Point Vista -> Upper Valley Graineries -> Capital Reef National Park Visitor Center -> Moab 숙박

Queen Victoria via Queen's Garden Loop Trail (2.1 mile, 하게 되면 어른만) 2시간 – Bryce Canyon Trail을 하고 싶으나..살짝 일정에 쫓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고민 중입니다.

 Day 3_2.png



Day 4 (12/21, Drive 181 mi, 4 hours, 18 minutes)

Moab -> Island in the Sky Visitor Center -> Mesa Arch Trailhead -> Green River Overlook -> Shafer Trail Viewpoint -> Arches National Park Visitor Center -> Lower Delicate Arch Viewpoint -> Devil's Garden Trailhead -> Windows Trailhead -> Monticello

Mesa Arch Trail (0.6 mile, 40), Double Arch Trail (0.5 mile, 30)

이날 the view hotel까지 갈까 말까 고민입니다. 다음날 일정을 생각해 보면그냥 Monticello가 딱 적당한 거리이긴 한데… the view hotel에서 자 보고 싶기도 하고이날 일정을 조금 빼면 가능할 것 같은데..매우 고민입니다.ㅠ

 Day 4.png


Day 5 (12/22, Drive 242 mi, 4 hours, 26 minutes)

Monticello -> Goosenecks State Park -> Forrest Gump Point -> Monument Valley View -> Valley Drive -> Carl Hayden Visitor Center at Glen Canyon Dam -> Wahweap Overlook -> Page

 Day 5.png



Day 6 (12/23, Drive 145 mi, 2 hours, 53 minutes)

Page -> Horseshoe Bend -> Antelop Canyon -> Desert View Watch Center -> Grand Canyon Visitor Center -> Hermit Route 선상 전망대 -> Grand Canyon or Tusyan 숙소

(눈이 많이 올 시, Desert View Watch Center쪽 길을 가지 못하고, Flagstaff, Williams을 지나가는 길로 detour)

 Day 6.png


Day 7 (12/24, Drive 279 mi, 4 hours, 18 minutes)

Grand Canon -> Hoover Dam Visitor Center -> Las Vegas (휴식)

 Day 7.png





질문 1. Day 4-6일 합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4일차 저녁에 monument Valley View까지 가서 숙박을 하고, 5일차 아침에 Valley Drive를 한 후, page에서 antelope canyon1시 정도 보고, 나머지 관광을 한 후 grand canyon으로 이동하는 건 가능할까요? 그렇게 되면 5일차 저녁 늦게 쯤 숙소에 도착하는게 약간 마음에 걸리네요아니면 이날 가는 동선 내 있는 Tuba City 등에도 묶을 수가 있네요. 그럼 6일차에 grand canyon을 본 후 Las Vegas로 이동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질문 2. 위 일정에서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을 만한 곳은…Bryce Canyon 정도 될 것 같은데요. 혹시 밤에 날이 좋다는 가정하게 숙소 나오자 마자 별을 볼 수 있을 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그래서 더더욱 monument Valley View에 하루 묶고 싶은 마음이..ㅠㅠ)

질문 3. 혹시 나 겨울철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나 조언해 주실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96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3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90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6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16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8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0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24 2
12074 옐로스톤 & 그랜드티턴 (Yellowstone & Grand Teton), 북서부 지역(오리건,워싱턴주) victor 2004.05.18 23075 144
12073 미국여행 일정계획 세우는데 도움 주십시오. [2] 이경미 2003.07.14 3802 144
12072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4 Devils Tower - Bighorn Canyon Scenic Byway [8] file Chris 2007.09.10 6955 143
12071 일정에 대한 조언 듣고 싶습니다.. [2] 은결맘 2006.07.13 3597 143
12070 피스모 비치와 아빌라 비치 (Pismo & Avila Beach) ★ baby 2005.12.25 29415 143
12069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3 Custer 주립공원-Mount Rushmore [5] file Chris 2007.09.07 9002 142
12068 UCLA에서 티켓 사는 것 질문이요~~~!! [1] 밍이 2007.07.12 4354 142
12067 서부일정 괜찮을런지? [2] dooil kim 2007.06.16 3674 142
12066 프라이스라인등으로 호텔 예약시 곧바로 카드결제되나요? [3] 이동훈 2006.07.19 4128 142
12065 크리스마스 연휴 Grand Circle 대탐사 여섯째날 (12/26) -모뉴먼트밸리, 구즈넥 주립공원, 내츄럴브릿지, 모압 [2] 쌀집아제 2005.12.27 7808 142
12064 또 궁금한건데여~ [4] 강상묵 2003.08.06 3693 142
12063 비용에 관한 문의... [1] 궁금이 2003.07.01 3832 142
12062 텍사스 관련 자료 있으신 분~ [1] DANA 2007.06.21 3470 141
12061 캔터키주를 출발해서 왕복하는 1달간의 여행일정 1차 수정안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6] cchn 2006.04.17 3598 141
12060 드디어 12/21-31 : 샌프란-라스베가스-세도나-캐년서클-라스베가스-데스벨리-샌프란 일정을 수립 마감 [7] 쌀집아제 2005.12.15 6530 141
12059 LA에서 의류쇼핑하시는 분들이 가볼만한 곳 아이루 2004.02.10 8263 141
12058 서부 10일 갑니다 조언좀~ [2] 강상묵 2003.08.06 3594 141
12057 미국 서부여행 패키지에 대한 이야기 [3] victor 2003.01.15 10909 141
12056 샌디에고 여행. [2] 여행좋아 2007.08.18 4394 140
12055 캘리포니아의 고래관광과 롱비치 수족관 [1] baby 2005.01.18 11368 140
12054 10일차 -- 5/1(토) ----- 미국에서 vip대우를 받으며 놀다 이성민 2004.05.17 3961 140
12053 미 서부 여행일정을 변경했습니다. [12] 문강 2004.04.17 3306 140
12052 옐로스톤 &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 [5] baby 2004.03.25 25625 140
12051 오랜만입니다. [3] 몰라여 2003.10.13 3778 140
12050 여행 출발신고 [1] loveiy 2003.07.30 4780 14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