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의 일정이라고 모두가 다 말렸던 우리 가족여행  일단 한번 부딛혀보고 안되면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래일정은   오후 2시 40분 한국 출발  오전  9시 40분  LA 도착하면

입국 수속후 12시쯤 렌트 완료해서 솔뱅만 보고 산시메온에 도착해서  숙박하는 이동위주의 일정이었습니다.


첫날 

걱정반  설래임 반으로 전날 밤늦게 까지 짐싸고 이것저것 챙겨 준비...

2시 40분 비행기  3시간전에 도착해서 짐부치고 환전하고 포켓와이파이 렌탈해서 출국심사대를 통과하니 오후 1시  와이프에게 면세점에서 살것 있으면 사라했더니 살게없단다..  잉?  .. 했지만  그냥 간단히 여성용 스킨,로션 셋트 하나만 구입해서 비행기에 오른다.


A380  처음 타봤는데..  비행기 좌석이 400석이 넘더보니 보딩 시간도 매우 길다.   

정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8시 55분에 LA 국제 공항 도착..


도착하자마자 아침이기에  한숨이라도 더 자야 한다는 일념하에 자려고 정말 노려 많이 했는데 결국 한숨도 자지 못하고 뜬눈으로 LA 공항에 도착한다.

비행기 가격이 워낙 저렴했기에 (어른2 애 1 Total 200이 안됨)  좌석도 맨뒷자리에 배정되어  입국심사시 거의 꼴지로 입국심사대로 왔다.

이미 꽉찬줄..  야 이거 통과하려면 적어도 1시간 넘게 걸리겠다 하는순간...


Family with  young children  하고 크게 소리지르며 손짓하는  어떤 여자분의 목소리 ..

결국 우리는 ESTA 입국심사대가 아닌 미국 내국인 전용 심사대로 유도되어  입국심사대 도착한지 10분도 안되어 모든 입국 심사과정을 마치고

짐찾는곳으로 왔다 .  


짐찾는데 오히려 30분정도 소요되어 모든걸 마치고 허츠로 가서 렌탈을 한다.. 

이것저것 업글을 유도하는 요청과 GPS 추가로 해라, 보험을 Full cover 로 바꿔라 는등

지금 니가 한것은 Basic 보험이고 Premium  보험이 있는데 이건 뭐가 어떻게 다르고... 막 설명하는데

Basic 에는 자차와 대인 대물이 포함되지 않았나요? 라고 물어보니  되었다고 한다.

 짧은 영어에 Basic 은 full cover  가 아니니 full cover 되는걸고 바꿔라 라고 해서 OK 하고 계산서 받아 봤더니

한국 허츠 사이트에서 낸 견적보다 250불 가량 비쌋다..   아이 이거 말고 그냥 원래 Basic 으로 해달라고 해서 다시 반은 견적서는

한국 견적보다  약 6불 비쌈 , 왜 더비싼지 따저보려다가..  영어도 짧고 피곤하고 해서 그냥 OK  하고 카드 결재해서 가니

303번으로 가서 타란다.

누군가가 와서 차를 고르라 할줄알았는데  303번으로 지정해줘서 가봤더니  뷕 라크로스 라는 차량이 서있고  사람은 아무도 없고..

누가 타라고 하고 연료 상태나 차량상태에 대해서 누가 check 해줘야 하지 않나 했는데.. 그런것 전혀 없다.


좀 머뭇거리다가 일단 모르겠다  이차 타고 나가자 해서 짐싣고 셋팅해서 출발하니  톨게이트 같이 생긴곳에서 영수증과 운전면허증을 요구한다.

보여주고  출발..  이때 시간 10시 40분

처음에 예상했던 시간보다 1시간 20분이나 땡겼다.

시간이 앞당겨 졌으니 일정을 하나더 추가하여  UCLA로 간다.  목적은 단 하나 티켓사러...

처음 운전하려니  일단 가민 네비 적응이 안된다.  구글네비도 국산네비 대비 안내가 시원찮다.  처음에 네비 적응이 안되어 헤메다가

몇번 알바하고 우여곡절 끝에 UCLA 도착..   주차장이 어딘지 모르겠다..

그냥 길가에 세워 놓으려고 했더니 여기저기 주차 금지 푯말이 붙어 있다.  뺑뺑 돌다가  애잇 하고 와이프한테 차 맡기고 그냥 걸어서 Ticket office 로가서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을 하루치씩 끊어서 왔다.  디즈니랜드는 대소 구분이 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대소 구분이 없다.

그리고 일자마다 가격이 다르다.  11월 9일 10일 이렇게 갈 예정인 우리는 두일정으로 했더니  약 520불 정도 나와 결재하고 찾아서 다시 차로 컴백


차에서는 일단 산타바바라 스턴스 워프로 목적지를 입력해서 출발...  약 1시간 30분후에 도착함..

1시쯤 되었는데 배는 하나도 고프지 않고  머리가 멍하다.  (잠을 못자고, 시차적응이 안되어)

31 같은 아이스 크림집에서 아이스 크림 하나 사먹고 사진몇장찍고 주변좀 걷다가 2시 쯤 출발하여 산타바바라 시내를 좀 둘러보다가 솔뱅에 도착하니   

3시가 좀 넘었다.   이때부터 몽롱한게 매우 힘들다.. 

레모나와 우루스를 챙겨갔기에 이걸 먹고  솔뱅시내를 걸어서 돌아다닌다.   애는 완전히 뻗었다.  엎고 돌아 다닐려니 힘들다.

솔뱅은 크게 볼게 없더라... 거리 말고는..  1시간정도 솔뱅시내를 걷고 사진찍고 덴마크 페스츄리 빵집에서 빵도 사고 하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그냥 숙소로 빨리가기로하고

출발..  모로베이로 가는데  얼마나 머리가 아프고 몽롱하고 와이프는 옆에서 꾸벅꾸벅

일단 모로베이 도착하니 아직 해가 많이 남아 있었으나 그냥 관광 포기하고 마트에서 물이랑 과일이랑 이런것만 좀 사고 하니 이미 해가 져버렸다.

빨리 숙소로 가야겟다는 일념하에 간단히 가까운 버거킹에서 식사하고  숙소에 도착한다..

숙소는 산시메온에 있는 모간호텔  사진으로 본것보다 영...

이것저것 따질여유없이 방으로 들어가 바로 샤워하고 뻗어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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