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러 모텔 뒤에 위치한 건물로 갔다. 

풀장과 인접한 식당은 나름 컸다.

914.JPG


그러나 나온 식사는 영. 빵도 군지 오래된 것 같고 소시지 맛이 좀 그렇고 달걀도 군내가 나고. 

그래서 대충 때우고 나왔다.

915.JPG


916.JPG


917.JPG


918.JPG


여기서 요세미티까지는 30여마일. 짧지 않은 길이지만 가는 140번 길 풍경이 너무 장엄하였다.

11년 전 패키지로 왔을 때 느끼지 못했던 감흥을 여기서 느꼈다.

입구에서 연간패스를 제시하고 지도를 받은 후 조금 올라 오니 바위 밑에 길이 보인다. 

ㅋ 대형 버스가 지나갈려나?

919.JPG


입구서 부터 장엄한 나무들이 우리를 반겨 주고 있다.

920.JPG


안으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앨 캐피탄. 그런데 암벽 등반하는 사람들은 보이질 않네^^

921.JPG


922.JPG


923.JPG


그리고 다양한 폭포들이 우리를 반겨 주고 있었다.

924.JPG


925.JPG


926.JPG


어느 정도 가니 일방도로가 보여 일방도로를 타고 진행하였다.

927.JPG


요세미티 빌리지 안에 있는 어와니호텔 주변에서 하프돔을 바라 보았다. 

한때 우리 고등학생들의 제2 교복인 노스페이스의 모델이 된 산.. 멀리서 보는 것으로 족하였다.

928.JPG


그런데 나이 지긋한 분들이 안락의자에 앉아 무언가를 바라보고 계신다. 무엇일까?

929.JPG


930.JPG


바로 산이다. 참 평안해 보인다.

931.JPG


빌리지에 있는 마켓에 들러 먹거리 및 선물 등 여러 가지를 샀다.

932.JPG


933.JPG


그리고 인근 피크닉 에어리어에서 마트에서 구입한 고기, 피클과 아침에 지은 밥, 

그리고 애엄마는 아사히맥주를 곁들여 식사를 하였다.

934.JPG


935.JPG


936.JPG


식사 후 우리는 브리달 폭포로 향하였다. 

주차장에서 5분을 걸으니 나타난 폭포. 

그런데 앞에서 폭포를 많이 보았기에 감흥은 크지를 않았다.

935.JPG


936.JPG


암석을 딛고 더 올라가니 자세히 보이기는 하였다.

937.JPG


41번 길을 따라 남으로 가니 터널이 나온다. 

여기서 정차하고 바라보니 하프돔과 앨 캐피탄이 동시에 보인다. 

여기서도 이렇게 보이는데 그레이셔포인트가면 얼마나 잘 보일까??

938.JPG


939.JPG


터널을 지나 본 풍경이 조금 더 높아서 그런지 보기 좋다.

940.JPG


그리고 옆을 보니 오전에 올라온 140번 길이 보인다.

941.JPG


그리고 울창한 침엽수림도 보이고.

942.JPG


943.JPG


그렇지만 41번 길을 따라 공원 남쪽 출입구로 가는 길은 상당히 길고 같은 풍경이 지속되 지루하였다. 

졸려서 가다 쉬다 가다 쉬다를 반복해 늦은 시간에 99번 국도를 탔다. 

그런데 점점 날이 안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요세미티를 좋은 일기에 볼수 있었던게 다행!!


프레즈노 부근에 오니 넓은 농지가 펼쳐졌다. 

캘리포니아 경제력은 세계 7위인 프랑스의 GDP와 맞먹는다. 쌀 생산량도 우리나라보다 많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지평선을 계속 볼 수 있는 광활함이 부럽다.

944.JPG


6시 정도 에 오늘 숙소인 베이커스 필드 레드 라이언 호텔에 도착하였다. 

텔 이름답게 부대 시설은 좋은 편이었다. 그래도 가격은 73.95불 아주 착한 가격이었다. 

저녁은 인근 월마트서 산 랍스터로 ^^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3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0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0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18 2
9696 모압에서 일출(급질문) [4] 오얏나무 2015.08.13 1712 0
9695 옐로스톤 숙박 예약 [2] 미네소타!! 2015.08.14 1526 0
9694 그랜드캐년,옐로스톤 9/1 여자동행구해요 정이88 2015.08.14 1834 0
9693 병수의 미서부여행 22일 - 모노레이크 [2] file 테너민 2015.08.14 2677 0
9692 병수의 미서부여행 23일 - 레이크 타호 file 테너민 2015.08.14 2669 0
» 병수의 미서부여행 24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file 테너민 2015.08.14 3160 0
9690 병수의 미서부여행 25일 -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 file 테너민 2015.08.14 3296 0
9689 병수의 미서부여행 26일 - 그랜드캐년 웨스트림 file 테너민 2015.08.14 2682 0
9688 병수의 미서부여행 26일 - 베네치안호텔1 file 테너민 2015.08.14 3038 0
9687 병수의 미서부여행 26일 - 베네치안호텔2 file 테너민 2015.08.14 2323 0
9686 아이와 함께 모압에서 2박3일: 뜨거운 낮에 뭐하죠? [3] 봄밤 2015.08.15 1494 0
9685 병수의 미서부여행 26일 - 밤거리 산책 file 테너민 2015.08.15 2984 0
9684 병수의 미서부여행 27일 - 프리몬트거리 file 테너민 2015.08.15 2077 0
9683 병수의 미서부여행 27일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file 테너민 2015.08.15 2479 0
9682 5주간의 미국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2] 민서아빠 2015.08.15 2487 0
9681 옐로스톤 일정문의 [10] 미네소타!! 2015.08.15 1592 0
9680 Fruita(UT)에서 Green river(UT)까지 야간 운전 괜춘을까요? [3] doctorhsj 2015.08.15 1380 0
9679 [Update] 요세미티 국립공원 산불로 인한 동문 폐쇄소식 - 다시 오픈했습니다 [3] file 아이리스 2015.08.16 4216 0
9678 9월 서부여행 일정문의 [8] 뇨우됴 2015.08.17 1606 0
9677 미국 서부 그랜드써클(콜로라도 포함) + 캘리포니아 중남부 22박 24일 여행 [3] 밍핑이아빠 2015.08.17 2301 0
9676 서부 최종 일정(8/26~9/1) 및 LA 숙소문의;;; [5] hyoungfe 2015.08.17 1836 0
9675 10월말 서부일정 문의 (업데이트) [11] 이르빈 2015.08.18 1577 0
9674 요세미티에서 한인 학생 사망.. [2] 정석님 2015.08.19 2323 0
9673 미서부 8박 10일 잘 다녀왔습니다. [2] 랄라라랄 2015.08.20 3667 0
9672 미국 서부 일정 문의 [12] icosadream 2015.08.21 1462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