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에 대한 질문 드려봅니다. 


1. 미국 화장실에는 종이(얇은 습자지)로 된 변기 위생커버가 있습니다. 이놈 사용 뒤 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종이 재질로 봤을때는 변기에 넣고 물 내리면 안되는 것 처럼 보이는데 막상 화장실에 가 보면 사용한 위생커버가 버려져 있는것을 보기 어렵습니다. (미국사람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인가요?) 변기에 넣으면 안될 거 같아 그냥 변기옆에 아무렇게나 버리자니 ... 그렇고... 챙겨나와서 휴지통에 버리려니 그것도.. 그렇고... 


2. 호텔에 가면 아이스 밴딩머쉰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얼음 식용 가능한가요? 대부분 식용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차피 수도물로 만들었고 미국사람들은 수도물 그냥 마시니까 기기의 위생상태만 문제가 아니라면 식용 가능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미국 정서 상 아이스 밴딩 머쉰에서 나온 얼음을 식용으로 사용합니까? (먹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은 적 있지만, 다시 한번 의견 여쭤 봅니다.)


3. 우리나라는 남자의 경우 실내 수영장에서 삼각(요즘은 7부 쫄쫄이), 해수욕장에서는 트렁크형 수영복을 착용합니다. 미국 살다온 사람 이야기 또는 영화 등에서 보면, 미국은 반대인듯 합니다. 실내에서는 트렁크형, 해수욕장에서는 삼각... 물론 실내 수영장에서 삼각을 입든 트렁크를 입든 신경 안쓰는게 미국사람들 사고 방식이지만, 보편적 생활방식에서 어디서 어떤 수영복을 이용하나요? 그리고 수모, 수경 착용하나요? 제가 본 호텔 수영장은 수모를 쓴 사람을 본적 없고 수경은 아이들이나 착용하지 어른들은 거의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수영복은 남자의 경우 트렁크만 입구 있었구요... (그냥 신경쓰지 말고 입으면 된다 로 답변 받은 적 있지만, 보편적 정서를 알고 싶어 의견 여쭤 봅니다.)


4. 미국 해수욕장에는 우리나라 처럼 공용 탈의실, 샤워실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실제 해수욕을 해본적은 없고 그냥 바닷가만 가 봐서 있는지 못봤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수영복을 갈아입는지? 수영을 마치고 샤워 없이 그냥 옷 갈아 입는것인지? 


남 눈치 안보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사는게 미국 생활 방식이지만, 보편적 생활 방식을 알고싶어 질문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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