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및 Q&A 내년6월 옐로스톤&캐나다로키

내년 여름 한국으로 귀국전에 옐로스톤과 캐나다 로키로 마지막 장기 여행을 떠나려고 일정을 짜봤습니다.

아직 시간 여유가 있긴 하지만 이쪽 지역은 숙박 예약을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서둘러봤습니다.

출국 준비때문에 좀 이른 시기인 6월 중순쯤에 출발할까 합니다.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고잉투더선로드가 이 시기에 꼭 오픈되기를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원래는 알래스카 같이 묶는 원대한 꿈을 잠시? 세워봤지만 여러 사정상 2주 이상을 빼기는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알래스카는 내륙 관광을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내년 5월쯤에 1주일 정도 크루즈로 다녀올까 합니다. )

각설하고.. 차를 타고 다녀오기는 너무 먼 것 같아 비행기 이동을 고려하다보니 어느 공항에서 시작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리스님이 예전 다른 분의 비슷한 일정에 great falls 공항 in&out을 추천해 주신 것을 보고 그것을 참고로 일정을 짜봤습니다.  

<옐로스톤&캐나다로키>

6월 17일(토)  LA-GREAT FALLS-옐로스톤 :맘모스 핫스프링스(1박)

-229마일 4시간 거리

6월 18일(일)  옐로스톤 :올드페이스풀인 (3박)

6월 19일(월)  옐로스톤
6월 20일(화)  옐로스톤
6월 21일(수)  옐로스톤 :그랜트 빌리지(1박)

-그랜드티턴 NP 관광

6월 22일(목)  코디로 나가서-red lodge-beartooth scenic byway 드라이브: 보즈먼 숙박

6월 23일(금)  보즈먼-글레이셔 국립공원 이동/서쪽 1박

-298마일 4시간 53분

6월 24일(토)  going to the sun road 글레이셔 국립공원/동쪽 1박
6월 25일(일)  글레이셔-캘거리-밴프(4박)

-284마일 5시간 36분
6월 26일(월)  밴프
6월 27일(화)  밴프
6월 28일(수)  밴프
6월 29일(목)  재스퍼 2박

-이동 3시간
6월 30일(금)  재스퍼
7월 1일 (토)  재스퍼-레이크 루이스-캘거리 1박
7월 2일 (일) 드럼헬러 1박(?)
7월 3일 (월)  GREAT FALLS-LA

1. great falls로 갈 때 경유 시간을 2시간 이상으로 넉넉히 잡아야 할까요? 1시간 30분 정도 경유하는 표들이 있는데 그 정도로는 시간이 부족할지요?

2. 옐로스톤 지역은 일단 숙박 예약이 됐는데요  21일 그랜드티턴을 보고 22일 베어투스 드라이브를 하고 보즈먼에 올라가서 숙박하는 일정이 괜찮을까요?

   아니면 그랜드티턴 지역을 중간에 봐두는게 좋을지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옐로스톤 내 숙박 예약 변경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3. 옐로스톤 올드페이스풀인에 3박 예약이 되긴 했는데 No bath 룸입니다. 아이들 2명이 있는데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을 쓰는게 많이 불편할까요? ^^;

  지낼만 하다면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굳이 딴 방을 구하려 애쓰지 않고 숙박을 할까 해서요. ^^

4. 캐나다 일정에서 밴프 4박이 나을까요 아니면 레이크루이스로 한 번 더 옮겨서 1박이나 2박을 하는 편이 나을지...?

5. 아이가 열렬한 공룡 매니아라 돌아오는 길에 드럼헬러를 들려볼까 하는데 사실 LA에도 아주 큰 자연사박물관이 있어서 벌써 몇 번 다녀온 터라

    혹시 다녀와 보신 분이 있다면 시간을 내어 들를만한 곳인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밖에도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귀한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