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중순 옐로우스톤 등 국립공원 여행을 마치고 오니 

아이들이 또 국립공원에 가자고 말하네요.


저는 10월 초에 캐나다 메이플로드(나이아가라 > 토론토 > 천섬 > 오타와 > 몬트리올 > 퀘백) 9박 10일 트립을 가고 싶었으나 

아이들이 과연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학교를 빠져야 하니 부담도 생기구요. 

이번 학기에 큰 아이가 중학교에 가서 은근 부담이 더해집니다. 


그래서 학교를 하루만 결석하고 갈 수 있는 좋은 곳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들어온 유명한 요세미티, 데스벨리 그리고 디즈니 영화를 통해 어린 시절 보았던 무진장 큰 세콰이어 나무가 있는

세콰이어 국립공원 및 킹스 캐년을 가보려고 합니다. 


일정은 짧고 갈 곳은 많은 데 어떻게 날짜 선정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잡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0.3  오전 10시 SFO 도착, 카 렌트, 12시 요세미티로 출발, 4시 도착, Visitor Center 방문, 요세미티 체크인

10.4  요세미티 체험, 12시 데스벨리 출발(동쪽 출구), 5시 데스벨리 도착, Visitor Center 방문, 데스벨리 체크인(음력 8.25)

10.5  데스벨리 체험, 2시 Porterville 로 출발, 8시  Porterville 도착, 호텔 체크인

10.6 오전 9시 세콰이어 국립공원으로 출발, 10시 세콰이어 국립공원 입장, 오후 4시 킹스 캐년 이동, 킹스 캐년 체크인

10.7 킹스캐년 체험, 오후 2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밤 11시 비행기 탑승


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요세미티 1박이면 가능할까요? 4시 도착이라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까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킹스캐년을 포기하고 요세미티를 2박으로 해야할까요?


아직 숙박을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공원 내가 좋은지 근처 호텔이 좋은지 일정이 명확하지 않아서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첨에는 그냥 요세미티만 보고 와야지 했는데 

많은 선배님드의 후기를 보면서

저기까지 갔는데 데스밸리는 가야지

아.. 세콰이어 국립공원도 가야지..


이렇게 욕심만 늘어납니다.


그러나, 저희 가족은 이동이 빠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특히 7살 막내와 제가 그렇습니다. 


저희는 빠른 진행보다는 한 곳을 오래 보는 것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스크린샷 2018-08-05 오후 10.36.34.pn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0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0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4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3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57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0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56 2
12055 짧고 강렬했던 유타남부 여행 - Antelope Canyon [4] Doldori 2011.03.30 14266 2
12054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여행 (Central California Coast) ★ [1] baby 2004.05.18 14265 121
12053 미서부 여행기 7/28-8/12 상세진행 3 (샌프란시스코, 몬터레이,PCH, LA, 유니버설, 씨월드, 샌디에고) [3] 데이비스 2012.08.14 14242 2
12052 아줌마가 하는 미국 쇼핑 [21] 민정 2004.06.09 14227 106
12051 캘리포니아의 어린이 카시트 관련규정 [5] 아이루 2004.01.09 14217 81
12050 한국마트를 찾고 있어요-salt lake city [4] 이주현 2009.06.14 14178 2
12049 그랜드서클 여행 - UT-261 모키더그웨이(Moki Dugway) [5] file 아이리스 2011.04.13 14137 1
12048 나바호 인디언의 땅 캐년드셰이 (Canyon de Chelly National Monument) baby 2013.01.29 14119 0
12047 사우스다코타 블랙힐스 여행 ③ (윈드케이브와 배드랜드 국립공원) ★ baby 2005.04.25 14093 98
12046 과속, 경찰, 그리고 벌금 [8] CJ 2006.04.06 13979 125
12045 12일째-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 49마일드라이브, 버클리, 티뷰론, 소살리토, 유스호스텔) [3] victor 2002.10.14 13937 31
12044 앤터로프 캐년과 모뉴먼트 밸리 가이드 투어 예약관련 [2] 인생무상 2014.05.29 13820 0
12043 미국의 교통법규및 신호체계 ★ [8] Sean 2005.09.27 13778 99
12042 유타주 오지여행 (3) : 캐년랜드의 화이트림 (Canyonlands White Rim Off-Road Drive) baby 2013.01.25 13758 0
12041 3주간의 미국 동부 자동차 여행 질문 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려요ㅜ [4] file 뚜루 2013.05.01 13727 0
12040 질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숙독해주시기 바랍니다. [5] goldenbell 2013.05.03 13696 3
12039 샌프란시스코-라스베가스간 국내선 이동 및 렌트카 예약 경험 [5] Jeen 2012.12.26 13650 1
12038 Yellowstone 중심의 NP 관광 [3] Mai 2012.05.19 13648 0
12037 유타주 캐납 지역의 숙소들 (Kanab Lodging Guide) ★ baby 2005.12.24 13635 101
12036 뉴욕 (New York) 및 대도시 주차장 (parking garage) 이용정보: bestparking.com [1] file saba 2014.07.10 13628 1
12035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아래로 향하는 하이킹 (Bright Angel & South Kaibab Trail) baby 2013.01.26 13617 0
12034 콜로라도 7박8일) 여행을 처음 갑니다 [1] 떠나자 2011.07.08 13592 0
12033 캘리포니아의 신나는 물놀이 공원 (California Water Park) ★ baby 2004.05.18 13551 160
12032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집 멤피스 그레이스랜드 (Graceland) ★ [2] baby 2006.02.19 13493 111
12031 옐로스톤 가보신 분들은 흥미로울만한 소식 [8] 아이리스 2013.08.03 13459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