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후기] 덴버에서 모압, 페이지까지

2018.11.05 10:58

dzc 조회 수:1637 추천:1

안녕하세요, 덴버부터 시작한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아이리스님과 눈먼닭님의 구체적인 조언과, 많은 분들의 경험이 담긴 여행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추억 많이 생겨 정말 감사드립니다.


1일 (10/24): 덴버에서 모압, Delicate Arch

오전 8시 평일 출근시간의 덴버를 지나 I-70를 타고 서쪽으로 향했습니다. Grand Junction, CO에서의 점심식사 후, UT-128을 탔습니다.

소문 그대로 아름다운 UT-128에서 많은 시간은 지체하여 Delicate Arch 일몰에 겨우 도착하였지요.


Cisco, UT (Image Courtesy: Wikipedia); UT-128을 타고 바로 만나는 유령마을. 다음 기회엔 Cisco를 좀 더 둘러보고 싶어요.

Cisco_Utah.jpg


La Sal 산은 구름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IMG_0123.jpg


일몰 즈음 델리킷 아치

IMG_0152.jpg



2일: Canyonlands NP, Arches NP

눈먼닭님의 조언에 따라 일출에 메사 아치를 보고 Green river outlook, Grand view point outlook, Island in the sky등을 돌았습니다. 오후엔 모압으로 돌아와, 늦은 점심을 먹고 오후엔 아치스 국립공원를 즐겼습니다.


IMG_0192.jpg


IMG_0269.JPG



3일: Arches NP, 모뉴먼트 벨리, 페이지로 이동

아이리스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모압을 그냥 떠나기 아쉬워 아치스를 좀 더 구경 후 모뉴먼트 벨리에서 일몰을 보고 페이지로 이동했습니다. 일몰 후 모뉴먼트 밸리의 음산한 기운이 매우 신비롭더군요.

모뉴먼트 벨리에서 페이지까지는 야간 운전을 하였습니다. 교통량이 많지 않아 어려움은 없었으나, 언제 나올지 모를 동물들 때문에 긴장에 좀 더 피곤 하더라고요. 그래도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하였습니다.


IMG_0495.jpg

IMG_0545.jpg



4일: Horseshoe Bend, Lake Powell, Lower Antelope Canyon 관광 후 Durango CO로 이동

Horseshoe Bend는 아침 일찍가니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더군요. 그래서 앤털롭 캐년 관광 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랫동안 이동하게 된게 앤털롭 캐년 때문인데요. 다녀오니 후회 없습니다. :) 듀랭고로 가는 도중 Mesa Verde에 5시경에 잠깐 들렀는데 늦어서 입장이 안되더군요. 


IMG_0745.jpg


IMG_0716.jpg


IMG_0761.jpg



5일: Million dollar highway, Ouray, Black Canyon of Gunnison, Great Sand Dunes, Colorado Springs CO로 이동

가장 이동거리가 긴 날이었습니다. 욕심을 부려 Great Sand Dunes까지 들렀지요. 다행히 날씨가 좋은 덕에 US 550을 탈 수 있었고, 일몰 전에 Great Sand Dunes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는 9시 넘어서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이동은 인터스테잇 하이웨이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였습니다.


Molas lake

molas.jpg

IMG_0827.jpg

IMG_0906.jpg

IMG_0922.jpg



6일: Garden of Gods, Pikes Peak, US Airforce Academy, 덴버로 이동

마지막날은 대부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보내고 저녁에 덴버로 돌아갔습니다.


IMG_0965.jpg


IMG_0971.jpg


IMG_1009.jpg


IMG_1072.jpg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00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0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4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5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73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2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4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76 2
12093 15인 옐로우스톤 관광 문의 [5] 박원순 2009.08.19 3542 0
12092 (급)요세미티에서 날라온 메일... [4] 배한성 2009.08.19 3000 0
12091 8월초의 일주일간의 여행.(옐로우스톤-글레이서-벤프) [1] 솔렉 2009.08.19 4128 0
12090 요세미티 진입 [5] 산타 2009.09.06 3029 0
12089 그랜드 캐년(사우스), 페이지, 카납, 노스림, 자이언 그리고 브라이스 캐년 일정. [5] 이진우 2009.09.08 3177 0
12088 11월말 덴버 록키마운틴 여행 어떻습니까? [3] rainnfog 2009.09.09 4011 0
12087 미서부(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그랜드써클) 여행 동선 문의드립니다(20박) [8] 나댜 2009.09.17 3999 0
12086 Vegas-> grand canyon 외 자이언, 브라이스 캐년 camping [5] Jennifer 2009.09.21 3668 0
12085 프라이스라인 통해서 예약시 궁금한 점 문의드려봅니다... [6] 나현우 2009.10.02 4120 0
12084 full-coverage 보험과 렌트카에 관련된 질문드립니다... [2] 나현우 2009.10.04 6597 0
12083 [초보여행자] 프라이스라인 이메일 주소를 잘못넣었나 봐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T.T [6] 장진 2009.10.08 3444 0
12082 미국 서부 여행, 하와이 경유 [4] 케니 2009.10.09 7415 0
12081 그랜드 써클 여행 계획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2] 송기호 2009.10.10 2920 0
12080 미국 서부 10일 일정 부탁드립니다. [1] Rohassa 2009.10.11 3367 0
12079 12월 미서부 10일 정도 일정 좀 봐주세요 [4] SONGSUB LEE(song) 2009.10.13 2958 0
12078 아이폰에 네비게이션 연결되나요? [4] jae 2009.10.18 3757 0
12077 프라이스라인 통해서 렌트카 예약과 렌트카 홈페이지를 통한 렌트카 예약시 차이점... [1] 나현우 2009.10.19 4835 0
12076 LA 4박5일여행계획입니다, [3] 긴하루 2009.10.19 4871 0
12075 도움요청..(엘에이에서 라스베가스.._ [3] 김기환 2009.10.22 4696 0
12074 겨울 서부여행에 관한 질문입니다-출발이 San Antonio texas라서.. [6] sunkyung chung 2009.11.03 3042 0
12073 서부 LA여행 2주계획 봐주세요 [3] 이근호 2009.11.11 3094 0
12072 12월 서부여행 검토부탁드립니다^^ [3] 박현정 2009.11.11 3369 0
12071 시애틀 방문중 하루 시간내서 Rainier mt. 등산하려는데 ... [2] 화이트포니 2009.11.15 3201 0
12070 서부여행 렌트카문의!! [4] 이근호 2009.11.16 3009 0
12069 아래 일정 다시 올립니다. [4] kayak21 2011.05.18 4133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