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2월 15일(토)부터 24일(월)까지 9박 10일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없는 30대 부부입니다(둘 다 운전가능)


처음엔 라스베가스+샌디에고+LA 조합으로 둘러볼까 했는데,


아이 없을 때 그랜드써클 다녀오라는 유경험자들의 조언 + 전문 사진작가 남편님의 강력요청에 의해 여행 계획을 급히 변경하였어요.


(LA와 샌디에고는 나중에 아이낳고 테마파크 여행으로 다시 서부를 방문할까 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발권으로 티켓팅을 하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도 LA 인 아웃인 상황입니다.


첫날 LA에서 라스베가스로 들어오는 비행편만 현재 사우스웨스트로 예약을 해두었고, 아직 마지막날 LA로 가는 교통편은 예약을 하지 않았어요.



재작년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를 6박7일간 다녀왔는데.. 한정된 시간동안 너무 많은 곳을 둘러보느라 진을 다 빼서(8월이라 덥기도 무지더움)


남편이 부탁하길... 좀 "널널하게" 여행일정을 짜달라고 부탁을 하여서 이번에는 각 관광지의 매력을 충~~ 분히 즐기고 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사진을 첨부하는 기능이 없어서 일단 ... 엑셀 복붙을 해봅니다. 


예약 확정이라고는 항공편 밖에 없으니 자유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숙박도 관광도 미예약)


일정에 대한 전체 경로는 여기를 봐주세요(구글 지도)



일자 요일 이동거리 총 이동시간 관광지
12월 15일 LA 18:20 >> las vegas 19:30  12시간 10분 비행기 이동(아시아나 11시간, 사우스웨스트 1시간 10분), 휴식
12월 16일 las vegas   라스베가스
12월 17일 las vegas >> Grand Canyon 4시간 30분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일몰)
12월 18일 Grand Canyon >> page 2시간 30분 그랜드캐년(일출) + 트레킹 > 홀슈밴드 > 페이지 숙박
12월 19일 page >> monument valley 2시간 페이지 > 앤텔롭 캐년 > 모뉴먼트 밸리 숙박
12월 20일 monument valley >> bryce canyon 5시간 모뉴먼트 밸리 > 브라이스 캐년 > 브라이스 숙박
12월 21일 bryce canyon >> las vegas 2시간/3시간 브라이스 > 자이언 > 라스베가스 
12월 22일 LA   라스베가스
12월 23일 LA   라스베가스
12월 24일 las vegas > LA   라스베가스 > LA 아웃




15일 : 장시간 비행도 했겠다. 도착하자마자 스트립에 저렴한 호텔에서 쉴 예정입니다.


16일 : 솔트레이크에 사는 친구1이 이날 3박4일 휴가를 내 라스베가스로 옵니다(친구는 성인 2 + 2살 된 아이 1명인 가족) 오랫만에 얼굴도 보고 수다도 떨 계획이구요


17일 : 친구1 가족이 빌린 렌트카 1대를 함께타고 아침 9시에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으로 출발합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킹맨이나 셀리그먼에서 중간중간 쉬며 점심을 먹을 예정이예요. 짧은 트레킹과 일몰 감상 후 숙박은 림쪽에 붙어있는 롯지를 예약하고 싶습니다.(일몰, 일출 감상)


18일 : 친구1 가족과 오전엔 뷰포인트 같이 돌면서 그랜드캐년을 구경하고 점심은 투샨이나 인근 도시에서 먹고 헤어집니다(우리는 페이지로, 친구네는 라스베가스로)


Q1. 여기서 중요한건 라스베가스에서 친구1 가족의 렌트카 1대로 왔기 때문에, 저희가 남은 일정동안 타고다닐 렌트카를 그랜드캐년 근처에서 구해야합니다(반납은 라스베가스) 만약 구하지 못하면 17일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할 때 애초에 차를 따로 빌려서 따로 이동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인데 같이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 이동하면서 수다도 떨고 싶은 마음이긴합니다(가격이나 픽업 문제 때문에 그냥 차를 빌리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Q2. 그랜드캐년 근처에서 점심먹고 렌트카 픽업하고 하면 홀슈밴드에 오후 3시30분 넘어 도착할 듯한데 Page 인근에 추가로 구경할만한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9일 : 남편이 사진작가라 앤텔롭 캐년에서는 포토그래피 투어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허나 제가 찾은 관광업체 사이트에서는 해당투어를 주말만 운영을 하더라구요. https://www.antelopecanyon.com/photographic-tour-2/ 만약 포토그래피 투어 상품이 없다면 그냥 관광투어라도 정오쯤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후 모뉴먼트밸리로 이동하여 구석구석 드라이브하고 구경하고 더뷰 호텔에 숙박하며 일몰을 감상할 예정입니다.


Q3. 저희가 12월 겨울에 방문하는데 햇빛광선은 그래도 정오에 가야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는거겠지요? 


20일 : 모뉴먼트밸리에서 일출을 보자마자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합니다. 차로 5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구글지도에 나오는데 아마 점심나절쯤 도착할것 같긴해요. 이후 해질녘 까지는 브라이스 캐년 뷰포인트나 트레킹 할 수 있음 할 예정입니다. 숙소는 롯지나 근처 마을(?)에서 잘 예정이구요


Q4. 모뉴먼트에서 브라이스까지 이동할 때 추천해주실만한 도로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구글 어스로는 영 봐도 모르겠어서요,...)


21일 : 브라이스캐년 일출을 보고 자이언 캐년으로 이동합니다. 자이언 캐년에서 짧게 트레킹과 뷰를 즐긴 후 해지기 전 15번 도로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15번 도로가 밤에도 밝은 고속도로 맞지요?ㅎㅎ 여기 글 검색할 때 그렇게 본것 같아서요)


22일~24일 : 라스베가스에 살고 있는 지인2 가족과 함께 일정을 보내거나,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구경하는 등 라스베가스를 즐겨볼 예정입니다.




여행시기가 겨울이라는 것도 걱정이고 중간에 시차가 바뀐다는 내용도 검색으로 본 것 같아요(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 유타주 그랜드캐년 사이의 시간 맞지요?)


렌트카 여행에 경험 많은 분들의 피와 살 같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9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1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6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5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4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3 2
9599 빅서여행일정 [1] 선샤인 2008.01.27 3989 74
9598 지민이의 미 서부여행12 file 테너민 2008.01.31 3212 74
9597 토론토-킹스턴(천섬)-나이아가라 여행기 - 셋째날 [2] 한대우 2008.03.09 8711 74
9596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 적발됐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3] 오창석 2008.04.13 4344 74
9595 그랜드 써클과 캐나디안 록키 36일...재차 수정했습니다. [3] 고개마루 2008.05.27 3451 74
9594 진짜~~ 대단하십니다. [2] LOVE 2004.09.11 3071 73
9593 님들 덕에 미서부여행 잘 갔다 왔습니다. [1] 바보기사 2005.01.18 3168 73
9592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캐년 자이언 브라이언 캐년... [3] 진성순 2005.06.17 8225 73
9591 차량종류선택은???(승용차, 밴,SUV) [3] 김동균 2005.07.22 5426 73
9590 Bega네 여행기 6 - Airforce Academy, Pikes Peak, The Garden of the Gods [3] bega 2006.02.07 3598 73
9589 옐로우스톤 숙박 예약에 대해서.. [2] 한대우 2006.05.19 4381 73
9588 미서부 여행 - 첫째 날 (Fremont 캘리포니아 -Twin Falls 아이다호) [7] 기돌 2007.10.06 7014 73
9587 미서부 여행 - 세째 날 (Grand Teton 국립공원 2) [3] 기돌 2007.10.06 4679 73
9586 미서부 여행 - 네째 날 (Yellowstone 국립공원 1) [4] 기돌 2007.10.06 4818 73
9585 여러분 감사합니다. 無名人 2007.12.16 3473 73
9584 [일정문의] 라스베이거스 - 자이언 - 모뉴먼트 - 브라이스 - 라스베이거스 [3] 레이크 2008.03.12 3257 73
9583 여름방학 중 밴쿠버, 오레곤, 샌프란시스코 일주일 여행일정 문의 [3] 김용훈 2008.03.29 4070 73
9582 미서북부 5500마일의 대장정 - 아쉬움을 남긴 arches national park [3] 이소라 2004.08.09 3199 72
9581 [re] 라스베가스 Venetian 호텔 정보입니다 [1] Helen 2004.10.07 3255 72
9580 허둥 9단 미국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2] sunny 2004.11.17 3978 72
9579 촌놈 라스베가스 카지노 가는데 복장 검사 좀 해주세요?? [5] 블루탱 2005.07.06 11793 72
9578 미 서부 9일 포함 17일 일정 좀 봐주세요. [5] 뻐꾸기 2006.06.05 3819 72
9577 디즈니랜드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의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1] hmh 2006.06.09 3597 72
9576 작년에는 이렇더랬습니다...(05년 7/23,7/31~8/2) [10] blue 2006.10.02 5666 72
9575 미서부 여행 - 일곱째 날 (Cody 와이오밍) [3] 기돌 2007.10.07 5171 7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