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은 아침 7시 비행기로 샌프란시스코에 가 싱가폴항공을 타고 인천에 들어간다.

웨이크업 콜은 3시 30분에 부탁했지만 다들 잠이 안오는지 부산해 결국 거의 날밤을 샜다.

3시 30분 일어나 씻은 다음 우리는 차를 반납하고 버진 아메리카항공이 있는 3청사로 갔다.

친구들은 수속을 하는데 버진 아메리카에서 인천까지 탑승권을 다 발급해주었고

짐도 인천까지 논스톱으로 부쳐준다고 하였다.

그러다가 어하니 친구들은 탑승하러 들어 갔다.

1041.JPG


이제 나는 오늘 도착하는 가족들을 만나러 브래들리 공항으로 향하였다.

다행히 버진 아메리카 청사 바로 옆이라 이동하기엔 좋았다.

지금 시간 5시 30분 으--- 몇시간을 기달려야하는지.

새벽이라 그런지 공항 내에 개장을 하려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1042.JPG

6시 30분쯤 되니 세븐일레븐 준비가 끝나 가서 컵라면과 샌드위치를 사서

아침으로 해결하였다. 컵라면은 신라면이네^^

1043.JPG

의자에 앉아서 스토쿠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9시.

가족들이 탄 비행기가 도착하였다. 그렇지만 11시가 되도 나오질 않는다.

아마 테러 방지 때문에 강화된 심사에 모녀만 오니 불법 취업으로 오해하였나 보다.

(나중에 들으니 심사가 까다로왔다고 하였다)

11시가 넘어 10여일만에 재회한 우리는 허츠카로 갔다.

예약한 차는 이번 여행서 사용한 SUV 이퀴녹스급. 차는 다행히 닷지가 나왔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지 않아 갤럭시폰을 장착해

네비로 사용해야 하는데 사용법이 쉽지를 않다.

직원에게 가 네비가 장착된 차를 달라고 하니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예약한 급수에는 없고 한 단계 위 차를 예약하면 어떠냐고 한다.

금액을 물어보니 기존 1500불보다 800불 비싼 2300불, 결국 폭발하였다.

1딜전 에약하였는데 미리 준비를 안해 주는 것이 되느냐고 하였더니

300불을 다운시켜 2000불에 해준다. 그런데 지금 시간이 거의 한시 이제 지친다.

불만은 있었지만 참고 차를 인수 받았다. 차는 SUV 최강인 인피니티 QX 80이었다.

나중에 알아보니 우리나라에서 1억 2천만원에 판매되는 차로 배기량은 무려 5600cc이다.

비싸서 그렇지 차는 참 좋았다. 베리 굿!!

1044.JPG

1045.JPG


​서둘러 갤러리아마트로 가 여행에 필요한 장을 보았다.

그런데 너무 서둘러서 구입한 쌀이 브라운 라이스 즉, 현미였다.

밥을 해 목는데 쌀을 불려야 하는 시간이 많이 들어 조금 고생하였다.

제과점서 산 빵을 먹으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1046.JPG

1047.JPG

10번 고속도로와 60번 국도를 타고 카바죤으로 가는데 어제처럼 정체가 장난이 아니다.

이틀 연속 이런 일을 당하니 지친다.

아울렛에 도착해 이곳 저곳을 보는데 4시 넘어 도착하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선물 몇가지만 사고 이동하였다.

1048.JPG

1049.JPG 1050.JPG

저녁에 보는 아울렛 전경이 보기 좋다.

1051.JPG

1052.JPG 1053.JPG

팜 데저트에 있는 홀 푸드마켓서 장을 본 후 팜 스프링스에 있는 숙소

The Mediterraneo resort로 갔다. 여기를 정한 이유는 주방이 있어서 였다.

그런데 네비로 찾아간 곳에는 이 이름의 호텔이 없다.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가보니 자그마하게 호텔명이 적혀졌다.

체크인을 하니 바로 키를 준다. ㅋㅋ 오늘 숙객자가 별로 없나 보다.

금액은 116,000원으로 하루를 묵었다.

아무래도 가족들과 하는 여행이다 보니 금방 취기가 오른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1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1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5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4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2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0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62 2
9533 미서부 여행 - 다섯째 날 (Yellowstone 국립공원 2) [4] 기돌 2007.10.06 4236 69
9532 옐로우스톤 여행 일정에 대한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3] 이응봉 2008.01.19 3646 69
9531 1달간 서해안~캐나다 록키~그랜드캐년 일정 살펴주세요. [3] 정경수 2008.03.28 3689 69
9530 1년 8개월 만에 컴백..이번엔 꼭 가야죠. [3] 송수용 2008.04.14 3240 69
9529 주니아빠입니다 [6] 주니아빠 2005.07.25 3100 68
9528 서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일정 좀 부탁드립니다. [2] 박상진 2007.11.05 2952 68
9527 울산에서 2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부 여행 계획하면서 인사 먼저 드립니다. [13] 허재영 2007.11.25 4327 68
9526 서부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1] 김미선 2007.12.19 3481 68
9525 꿈같은 미국 여행후 10일이 지났습니다. [1] 허재영 2008.02.22 3645 68
9524 요세미티 2박3일 여행후기 [1] 우윤아빠 2008.06.18 9999 68
9523 방이 없을 때, 호텔 직원에게 부탁하면, 방을 찾아주려는 노력들 [1] bjh7578 2006.06.18 3887 67
9522 7박 From LA - Sanfrancisco - Lasvegas - (Grand Canyon) - Sandiego - LA [3] 김진영 2007.12.08 2767 67
9521 겨울 서부여행 - 참고하세요 [1] 정광조 2008.01.07 3211 67
9520 미 서부 가족여행 준비 [4] 한라산 2005.02.02 3978 66
9519 SF-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LA-SF 여행일정 문의 + 렌트카 관련 문의입니다. [1] 고석진 2007.10.25 4714 66
9518 서부 신혼여행 6박 7일 일정 [2] 정희진 2008.04.15 3434 66
9517 미국여행 일정이요... [2] 조상원 2007.10.15 2769 65
9516 3월말 그랜드캐년/자이온캐년/브라이스캐년 일정 리뷰 부탁드립니다. [3] 박마리아 2008.02.21 3928 65
9515 세콰이어 팍 산장에 묵으려고 하는데 잘모르겠어요. [5] yu kim 2006.04.23 4307 64
9514 미드웨이 항공모함 전시해놓은곳이 샌디에고인가요?? [3] 허재영 2007.12.24 4547 64
9513 메모리얼데이에 샌프란, 샤스타, 크레이터 레이크, 레드우드 2박 3일 돌아보고 와서 [3] 쌀집아제 2006.06.02 5561 63
9512 [샌프란시스코 교외] Muir Woods Nat’l Monument와 Point Reyes Nat’l Seashore [2] 홍석희 2007.10.14 6432 63
9511 미국 서부 여행 일정에 대해 문의합니다. [4] 린다 2007.10.24 3121 63
9510 미국도로 I-40주행정보 , 여행선배님께 문의 드립니다 [3] 안 정 2008.03.12 3324 63
9509 잘 다녀 왔습니다.(미 서부) [4] 엄혁 2005.05.21 3060 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