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0일까지 샌디에고에서 출발하여 데쓰밸리 라스베가스 자이언 브라이스 캐피톨리프 캐년랜드 아치스 모뉴멘트밸리 샌디에고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날씨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일기예보와 도로사정 잘 살피시고 눈길운전과 밤길 운전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아는 분이 저와 반대로 도는 방향으로 돌았는데 눈을 만나 고생하시고 몸살 나셨더군요
저희는 25일 샌디에고 출발 - 데쓰밸리 - 라스베가스 26일 라스베가스 아내와 브라이스를 갈 것인지를 놓고 신경전 -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고해서 아내는 가지 말자 함 일단 자이언에 가서 그 이후를 결정하기로 함 27일 아침8시 라스베가스를 떠나 자이언 구경. 비지터 센터에 문의하니 브라이스 가는 길 괜찮다고 해서 서둘러 출발 브라이스 보고 캐피톨리프 입구(Torrey, 데이스 인)에서 숙박. 브라이스가 가장 추웠습니다. 아이들이 아예 나갈려고 하지도 않더군요. 브라이스를 보고 캐피톨리프로 이동하는 12번 국도가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가능한 밝을 때 이 길을 지나가세요 Torrey근처에서 해가져서 눈길운전에 식은 땀이....
28일 캐피톨거쳐 캐년랜드(아일랜드 인 스페이스), 아치스랜드 보고 모압(archway inn)에서 잤습니다 29일 모압 출발 캐년랜드(니들스)보고 모뉴멘트밸리들린 후 계속 달림 30일 새벽 2시에 샌디에고 도착
욕심을 부려 가능한 많이 보려고 했는데 아이들(9.10세)이 힘들어 하고 아침에 일어나질 못해 고생했습니다. 유타주 숙박은 별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제가 잔 곳은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지금 비수기라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국립공원도 거의 전세 낸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춥고 아이들이 싫어하고 시간이 부족하여 trail은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약간 무리한 일정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무사히 마친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