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글 썼듯이, 캐나다 쪽 록키를 둘러보려고 준비중인데, 원래 굉장히 즉흥적으로 다니는 타입인데, 다른 데 가려다가 가족들을 설득해서 저한테 제일 가까운 곳을 선택한 만큼 이번엔 좀 부담감이 생겨서 온갖 자료를 찾다보니 이제 체한 거 같아요. 정리는 정말 못하지만, 계획이 잘 서게 되면, 꼭 여기에 올려볼겠습니다.


지금은 대략 이런 식으로 흥미가 생기는 곳들을 찍어만 두고 있습니다.

Capture.PNG


일관성은 없겠지만 아마 까만건 숙소, 녹색은 1시간 이상의 트레일, 파란건 호수, 빨간 건 아직 안 건드린것, 일거에요.

지금 생각으론, 왠만한 뷰포인트나 마음이 동하는 곳에 설 예정이고, 설상차의 대기가 말이 안되지 않는 한, 설상차 + 곤돌라 중 택1 + 크루즈 중 택1의 패키지를 구입해서 날좋은 날 밴프 곤돌라 타고, 멀린 호수의 배를 타고, 그 외에는 하루에 평지 5시간, 경사가 있다면 3시간, 정도의 길을 다니면서 산책/드라이브/등산할 계획입니다. 저희 가족이 불행히도 운무를 몰고 다니는 경향이 있어서, 미리 스케쥴 짜놓기 보다는 할 수 있는 것들의 리스트를 두고 그날 날씨/컨디션 봐가면서 하려구요.


세설은 거두고, 마지막으로 결정하지 못해서 마음에 짐이 되고 있는 한가지가 저 첫 3일의 숙소입니다.

결국 첫 3박은 캔모어/밴프, 2박 재스퍼, 1박 레이크 루이스가 되었는데, 저 첫 3박의 숙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밴프에선 Banff Mountain Rocky Resort, 캔모어에선 Blackstone Mountain Lodge, 둘다 투베드입니다. 

경험해보지 않은 채 알 수 있는건. 

 1. 가격은 밴프가 약간 저렴

 2. 시설은 캔모어 승 (리뷰, 사진 모두)

 3. 모든 방문 예정 장소 밴프, 혹은 그 북쪽으로 집중, 그 사이 30분 정도 소요

 4. 밴프는 편의시설 다수, 사람 많음. 캔모어는 그 반대.


 이 정도인데요, 혹시, 이 끝나지 않는 고민에 도움을 주실 분이 계실까요 ㅠ_ㅠ? 예를 들어, 블랙스톤 가봤는데, 별로였다! 라거나 그게 말이 30분이지 훨씬 더걸린다! 라거나, 뭐 어떤 종류의 조언/경험담 환영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84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6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2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48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07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2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43 2
9537 지민이의 미 서부여행 4 file 테너민 2008.01.21 3316 124
9536 지민이의 미 서부 여행5 file 테너민 2008.01.21 3468 106
9535 지민이의 미 서부여행 6 [1] file 테너민 2008.01.22 3652 108
9534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일정 리뷰 부탁드립니다. [1] 서윤수 2008.01.22 3171 75
9533 겨울철 여행 정보 부탁 드립니다. (브라이스 or 자이언) [2] grace kim 2008.01.24 5445 100
9532 서부여행일정 -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3] HSH 2008.01.24 2883 85
9531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7 file 테너민 2008.01.24 3672 104
9530 지민이의 미 서부여행 8 file 테너민 2008.01.24 3215 86
9529 빅서여행일정 [1] 선샤인 2008.01.27 3989 74
9528 지민이의 미 서부여행 9 [2] 테너민 2008.01.29 3422 90
9527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0 file 테너민 2008.01.31 3841 97
9526 지민이의 미 서부여행 11 file 테너민 2008.01.31 3196 76
9525 지민이의 미 서부여행12 file 테너민 2008.01.31 3212 74
9524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3 file 테너민 2008.01.31 3273 113
9523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4 [3] file 테너민 2008.01.31 3782 90
9522 렌트카 조언 부탁합니다 [3] 퀄리컴 2008.02.01 3344 106
9521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5 file 테너민 2008.02.01 3460 78
9520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6 [2] file 테너민 2008.02.01 3422 132
9519 이번엔 캠핑 조언 구합니다 [2] 퀄리컴 2008.02.04 3227 86
9518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7 file 테너민 2008.02.04 3400 97
9517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8 file 테너민 2008.02.04 3870 85
9516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9 [2] file 테너민 2008.02.05 6313 282
9515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EPILOGUE [3] 테너민 2008.02.05 4435 118
9514 [질문] 요세미티 공원 안에 숙박에 대해... [8] 한대우 2008.02.08 6187 106
9513 미국자동차 여행 선배님들 ㅠ 질문좀 드릴께요 ㅠ [4] 러브트래블러 2008.02.10 3998 8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