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초가을에 드디어 아내와 함께 그랜드 서클 2박3일 짧고 굵게 즐겨보려는 1인입니다.

대략의 일정과 숙소를 잡았는데, 여기서 문의와 조언을 드려보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저와 아내는 삼십대후반, 초반이구요.

결혼하면서 약속했던.. 막내까지 어느 정도 기르면 휴식 겸 터닝 포인트 여행을 하자고 했는데..

셋째 두돌을 넘기며 각각 부모님들께 지원을 요청하여 허락을 득하고

이번에 미국을 2주동안 둘이서만!!! 여행하게 되었네요 ^^


그 중에 2박 3일 일정으로 그랜드서클을 돌려고 계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패키지로 알아봤었는데... 둘다 자유롭게 멈추고 싶은데서 멈추고 즐기는 걸 좋아하고 포인트만 찾아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룹투어는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렌트를 해서 가보자!! 라고 결정을 호기롭게 했는데 생각보다 알아볼게 많더라구요.

일단 아래 일정으로 대략 잡아보았습니다.


LA 엔 9월 17일에 도착을 해서 라스베가스로 20일에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9월 20일 : 17시 라스베가스 공항 도착 - Hertz렌트카 대여 - MGM그랜드호텔체크인 - 저녁식사 및 장보기 - 취침

9월 21일 : 6시나 더 이른 시각에 출발 - 그랜드캐년사우스림 도착 후 식사 - 사우스림 트레일(사우스림 안쪽일정은 아직입니다.) - 선셋포인트 찾아서 선셋 즐김 - 야바파이 랏지 체크인

9월22일 : 일출 시간 맞춰 일출 감상(어디가 좋을까요) - 호슈스밴드 - 12:30 앤텔러프캐년투어(예약완료) - 식사 후 브라이스캐년 이동 - 브라이스캐년 트레일 및 선셋 - 브라이스캐년랏지 체크인

9월 23일 : 역시 일출 감상(어디서 ㅜㅜ) 및 브라이스캐년 조금 더 감상 - 점심 전 자이온 국립공원 이동 - 자이온 국립공원 트레일 및 선셋포인트 - 라스베가스 복귀 - MGM그랜드호텔체크인


그나마 그려본 일정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조언을 요청드리자면...


1. 아내와 저 둘 다 포인트 찍고 빨리 옮기고 그런 것 보다는 여유롭게 천천히 보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위의 일정이 빡빡한 편은 아닐까요?

2. 둘 다 일출과 일몰 보는 걸 매우 좋아해서.. 각각의 장소에서 추천해주시는 포인트들이 있으실까요?

3. 차량은 프리미엄급의 SUV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위의 일정대로 움직이다가 여기는 보고 가는게 좋을거에요..라고 추천해주실만한 포인트가 또 있으실까요? 


여행은 역시 준비하는 과정이 제일 설레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밤마다 아이들 재우고 틈틈히 아내랑 여기 볼까? 저기 가볼까? 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더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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