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남동쪽으로 약 2시간 정도 내려가면  107.7㎦ 크기의 피나클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2013년 가장 최근에 승격된 59번째 국립공원이여요

2300만년전 San Andreas Fault 에서 분출한 화산의 일부가 현재 Pinnacles 이라고 하는데요

어느 2읠의 마지막 토요일  High Peaks Trail 을 걷고 온 이야기입니다


c2.jpg

오늘은 서쪽 주차장부터 시작합니다 입구부터 펼쳐진 경치가 심상치 않네요


c3.jpg

트레일의 시작입니다


c4.jpg

여기저기 이쁜 야생화들로 가득합니다

점점 더 많은 야생화들이 피어날텐데 이곳은 4월이면 더워서 걷기가 힘들다니 보러 올 수가 없네요

오늘도 그리 더운 날씨도 아닌데 따가운 햇살아래 땀 꽤나 흘렸답니다 (2월이면 아직 겨울인데..ㅋ)


c5.jpg

조금 올라가면 사방에 이상하게 생긴 바위들이 보입니다


c6.jpg


c7.jpg


c8.jpg

하늘을 보면서 울고있는 고양이 같지 않나요?


c9.jpg

할아버지 바위 ㅋ


c10.jpg

화가 잔뜩 나 있는 것 같아요 울 고양이도 화가나면 저런 눈이 되거든요 ㅎ


c11.png

이름은 안 붙어있었지만 우리 맘대로 이름을 붙여주줍니다 이건... 낙타바위?


c12.jpg

고스트(유령)바위라고 이름 지어준 삼각김밥같은 바위도 있고..


c13.jpg

닌자 거북이 같은 바위도 있고


c14.jpg

이건... 음....


c15.jpg

아기공룡 둘리?


c16.jpg

정상 근처


c17.jpg

사진엔 안 보이지만 하늘엔 Condor (민머리 독수리)들이 여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어요


c18.png


c19.jpg


c20.jpg


c21.jpg


c23.jpg

정상을 밟았으니 내려가는 일만 있나보다... 했더만..


c22.jpg

이렇게 북한산 이 생각나는 바위구간도 나옵니다


cc.jpg


c24.jpg

가파른 하산길도 홈이 파져서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c25.jpg

바위 타는 사람들도 있네요


c26.jpg

무엇이 보이시나요?


c27.jpg


c28.jpg


c29.jpg


c30.jpg


c31.jpg


c32.jpg


c33.jpg

이 터널은 사람이 만든거라고 해요


c34.jpg


c35.jpg


c36.jpg

원래 예정대로라면 20km정도 빙 돌며 동굴도 가고 발코니라는 곳도 가고 그렇겠지만 제법 가파른 길과 바위길을 오르내리다 보니

힘도 들고 날도 점점 더워지고.. 나머지 반은 다음에 돌기로 하고 하산~

그래도 13km / 5시간반 정도 걸었으니 대만족입니다 


c37.jpg


c38.jpg


c39.jpg

이번에 못 가본 발코니입니다 다음엔 이곳과 동굴길을 가봐야겟습니다

집에서 차로 두시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참 놀랍고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가능한 인물사진은 뺐는데 어쩔수 없이 멀리서 찍은 몇장 들어간 점 양해바랍니다 ㅎ)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08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7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1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9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35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1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38 2
12027 미국에서의 자동차 캠핑 여행(Auto Camping) 1편 ★ baby 2004.07.02 24013 135
12026 여행계획에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3] 윤성 2004.06.22 3073 135
12025 [re] 급합니다.부탁드립니다. (서부여행 루트) victor 2003.05.16 4346 135
12024 12.31 - 1.5 라스베가스 및 캐년 여행일정입니다. 조언부탁드릴께요.^^ [2] 로마노 2007.12.17 3574 134
12023 Thanksgiving day 연휴 여행계획 조언부탁 드려요 ... [2] 정지훈 2005.11.20 4317 134
12022 겨울철 여행경로 관련 질문(878번 질문 연계) [4] 제로니모 2004.12.10 3929 134
12021 30일간 미국여행기 (13) Seattle Down Town--Snoqualmie Falls Park--Superior LOVE 2004.09.18 3135 134
12020 미서부여행 7박8일정도 잡구있는데여...도와주세여~~ ㅡ.ㅜ+ [2] 아미 2004.04.13 3245 134
12019 쇼 예약과 취소 관련 [1] 프리롤 2003.04.29 4159 134
12018 2006.6.17 - 6.30 귀국을 위한 마지막 여행 = 6일째(6/22), Devils Tower, Rapid City [3] 쌀집아제 2006.06.23 3940 133
12017 5박 6일 빡빡한 일정 봐주세요. (옐로스톤과 콜로라도) [9] 박지윤 2006.06.21 4324 133
12016 시카고에서 옐로우스톤까지의 자동차여행일정을 잡아주실분~~~~~~^^ [1] 오일하우스 2006.01.25 6110 133
12015 버클리출발, 서부북부해안도시 멘도시노, 유레카, 레드우드, 크레이터 레이크 2박 3일 여행기(labor day 연휴에) [3] 쌀집아제 2005.09.07 6411 133
12014 데쓰밸리 Stovepipe wells village 예약 관련 정보 [2] 민수정 2005.07.28 3579 133
12013 올해 여름시즌 남가주 놀이공원의 이모저모 (Southern California Theme Park) ★ [1] baby 2004.06.02 6730 133
12012 감사합니다..글구… [4] new york 2003.05.17 4135 133
12011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6 [2] file 테너민 2008.02.01 3422 132
12010 미서부 여행일정 확인 부탁드립니다. [3] Jung-hee Lee 2006.07.09 3303 132
12009 요세미티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김현범 2006.06.29 3225 132
12008 일정 단축에 따른 계획 수정안 [2] 박순형 2006.03.28 3480 132
12007 라스베가스에서 세도나까지 가는 일정인데 검토 부탁드립니다. [1] 파랑연꽃 2005.06.18 3965 132
12006 [re] 왕초짜 입니다...help me!!!-베이비님, 감사!!! [2] 정기경 2005.03.13 3632 132
12005 콜로라도 남부(두랑고, 밀리언 달러 하이웨이) 여행일정 좀 봐주세요. [3] 뜨거운 감자 2007.07.24 6136 131
12004 겨울여행 갑니다. 한번 봐 주세요 [1] sunny 2006.12.10 3316 131
12003 [re] 동남부 아틀란타에서 LA까지 왕복(14일간)일정 및 중간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일정... 無名人 2006.07.23 7776 1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