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2

2009.01.27 06:19

테너민 조회 수:3282 추천:8





어제 피곤해서 밤 10시경 잠자리에 들었다. 눈을 뜨니 새벽 4시다. 그럭저럭 6시간 숙면을 취한 셈이다. 이리저리 뒤척거리다 다시 잠이들었고 깨니 9시가 다 되었다. 일어나 식사를 하려는데 허츠에서 연락이 왔다. 어제 빌린 미니 밴에서 승용차로 바꾸길 원했는데 같은 가격의 차가 들어왔다고 한다. 차종은 캐딜락으로 남들이 다 좋은 차라고 한다. 11시 15분까지 회사로 오라고 해 아침도 못먹고 허츠로 가 차를 바꿨다.  차는 8기통으로 힘이 있어 보였다.



1.jpg




오늘은 섬의 동복부에 있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였는데 우리는 기본 옵션에 저녁 뷔페와 호라이즌 쇼를 보는 패키지를 선택하였다. 오프라인으로 1인당 88불인데 인터넷 예약시 10%가 할인되었다. 집에서 문화센터로 가는데 1시간 정도가 걸렸다. 그런데 가는 도중 해변 풍경이 우리나라 남부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도착해서 문화센터는 사모아, 하와이 등 7개 섬의 모습을 옮긴 마을을 중심으로 꾸며졌는데 3시경 들어간 우리는 먼저 아이맥스영화관을 보고 배를 타면서 7개 마을을 도는 투어를 하였다. 저녁 뷔페가 5시에 시작된다고 해 그 이유가 뭘까 의아해 했는데 5시부터 쇼를 하면서 식사를 하는 이른바 디너쇼였다. 1시간 반 정도 식사와 함께 쇼를 구경하였는데 대체적인 평가는 별로였다. 뷔페라는 이름에 걸맞지않게 나온 음식도 그냥 그랬다. 저녁식사후 거리를 거닐다 7시 30분 시작하는 호라이즌 쇼(이른바 불쇼)를 구경하였다. 1부, 2부로 나누어 1시간 반 정도 걸린 쇼는 그냥 그랬다. 아무래도 미디어를 통해 많이 봤기 때문에 생경스러운 맛이 없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2부 막판 불쇼는 대체적으로 흥미있게 보았다. 9시 쇼 종료후 지름길로 30분정도 빨리 달려와 잠을 청하였다.


2.jpg


3.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3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05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4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3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3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5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7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01 2
9294 옐로스톤 여행기7: 일곱째날-Yellowstone 국립공원 셋째날 [7] 최머시기 2008.07.30 3920 8
9293 옐로스톤 여행기8: 여덟째날-Grand Teton 국립공원 [3] 최머시기 2008.07.30 4303 8
9292 미국 서부여행기 (9)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5] file Chris 2008.09.19 6932 8
9291 미국 서부여행기 (16) 오레곤 코스트, 콜럼비아강 (26,27,28일차) [3] file Chris 2008.10.01 11155 8
9290 미국 서부여행기 (19) 시애틀에서 노스케스케이드 국립공원 (31일차) [2] Chris 2008.10.07 4976 8
»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2 file 테너민 2009.01.27 3282 8
9288 Priceline, Orbitz, Cheapoair에서 호텔을 예약할 때 주의점 [2] 꽃님 2009.01.30 6157 8
9287 미국서부여행 15일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18] 이경윤 2005.05.18 5599 7
9286 [re] 그랜드 캐년 노스림과 사우스림의 차이가 뭐지요 ? [1] 김현기 2008.07.12 3042 7
9285 여행일정 무리는 아닌지 검토 부탁합니다. [1] 헤파이토스 2008.07.01 2750 7
9284 캐나다 동부 여행기 (킹스턴) 부털이 2008.07.26 11581 7
9283 미국 서부여행기 (12) 샌프란시스코(2)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2] file Chris 2008.09.25 5204 7
9282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4 file 테너민 2009.01.27 3172 7
9281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5 [1] file 테너민 2009.01.27 3171 7
9280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여행팁 첫번째 ..도움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좋으면 공유하시고요. [11] 로보신미에도 2009.04.10 7602 7
9279 35박 36일의 미서부 및 캐나다 록키 여행 (1) [1] 홍석희 2008.07.23 4234 6
9278 캐나다 동부 여행 (나이아가라 폭포) [3] 부털이 2008.07.25 6313 6
9277 캐나다 동부 여행기 (퀘백시티) [4] 부털이 2008.07.26 9504 6
9276 미국 서부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행지 좀....... [3] Soo 2008.09.21 3402 6
9275 미국 서부여행기 (20) 캐나디안 록키-재스퍼 (35일차) [1] Chris 2008.10.08 5490 6
9274 국립공원 Lodge 주소는 어떻게 알아 내는지요? [1] 최혁재 2008.10.12 2458 6
9273 페트리파이드 국립공원, 세도나를 다녔습니다 [3] 안정희 2008.11.08 5320 6
9272 라스베가스 쑈...? [2] 김성구 2008.12.26 2826 6
9271 미국서부 자동차여행 일정문의 [2] 송학봉 2009.01.08 2516 6
9270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Pro-logue [2] 테너민 2009.01.19 3916 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