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서 살면서 이모양 저모양으로 다양한 여행은 다녀봤습니다만, 이번 여름의 남서부여행은 무척 설레이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서네요. (여행은 50대후반의 우리부부가 하는 것이구요. 미국과 유럽의 드라이브여행을 여러차례 해본 상태입니다.)


일정은 총 7월24일(화)부터 8월4일(토)까지 입니다. 처음 4일간(24일~28일아침까지)은 LA에서 지인들과 함께 지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28일(토)아침 일찍 LAS VEGAS로 이동하여 관광하고 숙박한 후,

29일(일) 오후에는 자이언 캐년 방향으로 출발하여 허리캐인이나 스프링데일에서 숙박하려 합니다.

30일(월)아침 일찍 자이언캐년을 둘러보고(짧은 트레일), 점심식사후에는 브라이스캐년으로 이동하여 (일몰을 보고) 숙박하려 합니다.

(브라이스캐년 주변의 숙박지가 마땅치 않을 경우는 다음날 일정을 위해서라도 카나브까지 나와야 하는데, 저녁이라서 부담되네요.)

31일(화)아침 일찍 엔털로프 캐년에 가서 투어에 참여하고, 역시 오후에는 모뉴먼트밸리로 이동하여 (일몰을 보고) 숙박하거나 여의치 않은 경우는 카이엔타로 나와서 숙박하려 합니다.

8월1일(수) 이날이 제일 고민입니다. 마음같아서는 호스슈밴드에 가고싶은데, 그럴 경우 동선이 너무 길어지고(6시간?), 다음 여정인 그랜드캐년(사우스림) 일정에 방해가 될까 봐서요. 이 날 저녁에 윌리엄스까지 가서 숙박하려고 하거든요.

8월2일(목)아침 일찍 그랜드캐년에서 일출을 보면서 2시간 정도의 트레일을 즐기고 싶고, 그후 대강 오후2시쯤 출발하여 바스토우에서 숙박하려 합니다.

8월3일(금) 출발하여 오후2시경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호텔에 케크인하고 다음날인 4일(토)오후 4시공항에 차를 리턴할 때까지 시티투어를 한후, 5시 비행기를 타고 포틀랜드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여쭙고 싶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나눈 대화는 '앞으로 나이가 더 들면 힘도 딸릴거고 ㅠㅠ 또 새로운 볼 곳도 많고 경험할 곳도 많은데, 언제 또 이코스를 를 오겠나?'하면서, 좀 무리가 되더라도 가급적 이 정도는 소화하는게 어떨가? 입니다.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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