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님의 자세한 안내와 여기 들어오시는 많은분들의 여행후기를 참고하여 작년 8월25일부터 9월19일까지(25일) 미서부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아이리스님의 친절한 안내에 감동되어 나도 여행갔다오면 후기를 잘 써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돌아와 막상 쓰려고 하니 다른분들의 자세하고 재미난글들이 많아, 글재주없는 제글을 올려도 별 도움이 되지 않겠다싶어 그냥 지내오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 잠깐씩 들어 올때마다 해야할일을 미루고있는것같은 무거운마음이 항상있었는데...  이제야 올려봅니다. 

저희는 60대중반친구들 4명으로 in, out을 샌프란시스코로해서 렌트카를 이용하여 샌프란, 레드우드, 크레이터레이크, 옐로스톤, 그랑테턴......

그외 미서부지역을 여행했습니다.

옐로스톤에서만 3일을 보냈고 한지역에 하루머무는식으로 시간배정을 했고 숙소는 모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언어문제도 걱정이었는데, 유창하게 구사할수는 없었지만 별문제없었습니다.

그런대로 시간에 쫒기지않고 보낸 여행이었고, 식사는 처음엔 매식을 했는데 입맛에 맞지않아 장을보아 숙소에서 해결했습니다.

주로 쌀과 라면을 많이 이용했는데 요리를 잘하는친구가 있어 식비를 많이 줄일수 있어서 여행비용을 크게 절감할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트레킹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 가는곳마다 그사람을 따라 트레킹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레드우드공원에서는 트레일을 따라 공원숲길을 걷고, 크레이터레이크에서는 림트레일을 걷고,  자이언같은곳은 체력에 따라 2사람은 엔젤스랜딩을 갔다오고  남은

2사람은 쉬운 내로우트레일을 하고요

운전은 4사람이 돌아가면서했기에 큰어려움이 없었으나, 네비사용에대한 약간의 오류로 길을 한번 잘못든적이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우리가 아날로그세대라는것을 또한번

실감했습니다. 카납에서 그랜드캐년노스림을 가는데 길을 잘못들어 페이지를지나 빙 둘러 내려가느라 2시간이 안걸릴거리를 4시간이나 걸려 가게되었습니다

요세미티 아래쪽에 있는 캥스캐년과 세콰이어공원을 갔는데 킹스캐년에 불이나서 못가고 세콰이어만 갔는데,그외에는 별문제없이 계획대로진행했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저는 15년전에 미서부를 여행했었는데 이번여행에서는 전에 가보지못했던곳 그랜드캐년 노스림이 참좋았고 감흥이 컸습니다. 몇년후 은퇴한 남편과 같이 와서 작은 녹색의롯지에서  며칠머물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고 싶은곳이었네요

그렇지만 옐로스톤과 그랑테턴은 15년전이나 똑같이 좋았습니다. 아이리스님의 조언대로 그랑테턴롯지2층로비에서 바라본 테턴의 풍경은 정말 꿈같았습니다.

지금생각나는 재미난것중에 하나는 젊은아가씨 snoopy dec님의 아치에 걸터앉아 다리사진찍기를 따라 해본것이었는데 캐년랜드의 아치에서뿐만 아니라 가는곳마다

천길낭떠러지의 절벽끝에 앉아 다리사진찍기를 했답니다(나이도 잊은채)

힘든순간도 있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즐거운여행이었습니다. .

도와주신 아이리스님덕분에 또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캐나다의 메이플로드트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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