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015. 7.17-18


Santa Fe에서 Taos로 이동합니다.

Taos로 들어가기 전 란초스데타오스(Ranchos de Taos)라는 마을에 San Francisco Asis Church가 나옵니다. 이곳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adobe양식의 교회입니다. 교회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린 오후 늦게 도착해 건물 외양만 보았습니다. 정면 사진이지만 둘러보기에 아기자기 합니다.

taos 2015-07-17 at 18-16-45.jpg


1박 후 Taos Pueblo를 둘러보았습니다. 타오스 푸엘블로는 1000년 이상된 인디언 마을입니다. 우리 나라 경주의 양동마을 처럼 인디언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 http://taospueblo.com )

입구에서 표를 구입하고 (성인 $16, 학생 $14, 10세 이하는 무료), 마을 안으로 들어섭니다.   입구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는 표지가 있네요.

taos 2015-07-18 at 09-53-24.jpg


작은 마을의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봅니다.

taos 2015-07-18 at 10-06-20.jpg


마을은 개울을 중심으로 동과 서로 나뉘는 데 개울 서쪽에서 바라본 동쪽 마을의 전경입니다.

taos 2015-07-18 at 10-22-24.jpg


많이 보았던 건물입니다. 이 흑벽돌로 지은 다세대주택(?) 안에 약 150명 가량이 거주한다고 하네요. 건물 안을 보고 싶어지만 개인이 사는 곳이라 안은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taos 2015-07-18 at 10-41-38.jpg

taos 2015-07-18 at 10-13-20.jpg

마을 입구에 이곳에서 사는 인디언들이 직접 만든 여러가지 물건들을 팝니다. 북, 장신구, 그림, 빵 등등.

저희가 들렀던 가게의 간판입니다. "Red Willow(붉은 버드나무)"라는 인디언이 만드는 물건을 파는 곳이네요. 그의 딸이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집 내부의 일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taos 2015-07-18 at 10-38-33.jpg


마을을 나오는 옆에 이런 공동 묘지가 있습니다.

taos 2015-07-18 at 10-47-05.jpg


타오스 푸에블로에서 Hywy 64까지 나오는 도로는 속도제한이 25mph이네요. 생각 안하고 운전하다가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과속했다고.ㅎㅎ 차안에 가득 실려 있는 짐과 아이들이 슬픈 눈망울을 보고는 다음부터 조심하라는 이야기만 듣고  다행히 ticket은 받지 않았습니다.

점심 먹기엔 시간이 좀 일러 갈 곳이 없을까 tripadvisor를 참고하니 Millicent Rogers Museum ( https://www.millicentrogers.org )이 있어 방문하였습니다. 

이 박물관은 이곳에 정착한  Millicent Rogers라는 여성이 모은 collection들을 전시한 곳인 데 아기자기하게 볼 만한 것이 많았습니다. 주로 인디언들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taos 2015-07-18 at 11-38-23.jpg


때가 되어 점심을 먹으러 Taos Plaza로 왔습니다. 마침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5일장이 선 곳처럼 북적북적합니다. 집사람과 둘째, 세째는 핫도그를 먹고 큰놈과 저는 길거리에서 미국 사람이 만드는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taos 2015-07-18 at 12-21-53.jpg


2015-07-18 12.09.20.jpg


이제 Mesa Verde를 방문하기 위하여 Cortez로 이동합니다.

Taos를 벗어나기 직전 그 유명한 Rio Grande Bridge가 있습니다. 이 다리는 많은 영화에 나왔다고 하네요..고소공포증이 많은 저와 집사람은 다리 위를 걷는 것은 포기하고 멀리서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래도 좋더군요.

Rio bridge 2015-07-18 at 13-35-51.jpg


Rio bridge 2015-07-18 at 13-40-56.jpg


이렇게 인상 깊었던 타오스를 떠납니다. 타오스 역시 I Love New Mexico ( http://ilovenm.blogspot.kr/2013/01/taos.html ) 블로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2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05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4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3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2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5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7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01 2
9169 50대 초반 부부의 30일 미 서부 및 기타 일정 문의 드립니다 Ver.2 [11] file dbd 2018.05.15 1029 0
9168 다녀온 후 게시하는 그랜드 써클 여행계획 [13] file esan 2018.05.15 1736 2
9167 샌프란시스코에서 휠체어 대여 문의합니다. [2] 푸름보석 2018.05.15 1098 0
9166 세쿠아 국유림 문의 [1] Aview 2018.05.15 1152 0
9165 미국 입국문의 [5] 초보골퍼 2018.05.14 894 0
9164 Golden Gate Bridge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 [16] file Roadtrip 2018.05.14 1780 2
9163 옐로우스톤 일정 검토 부탁 드려요. [2] 하이얀 2018.05.14 1046 0
9162 도와주세요~~ [10] 소예 2018.05.13 934 0
9161 샌프란 일일 자유 투어 시 "하루 자전거 렌트" 혹은 "대중교통 일일권" 중 무엇이 좋을까요? [4] 파란하늘 217 2018.05.13 934 0
9160 50대 초반 부부의 30일 미 서부 및 기타 일정 문의 드립니다 [16] file dbd 2018.05.13 1268 0
9159 재스퍼에서 밴쿠퍼까지의 이동 [10] file Reich 2018.05.13 1031 0
9158 서부여행 긴급문의(LA--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 [3] danny6402 2018.05.13 783 0
9157 오렌지카운티출발 티튼 옐로스톤 글레이셔 11박 12일 일정 문의 부탁 드립니다 [11] cyo 2018.05.13 999 0
9156 몬트레이 17마일 드라이브 트레일 일부를 소개합니다 [10] file 세라 2018.05.12 1324 0
9155 미국 서부쪽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7] Laurie 2018.05.12 911 0
9154 LA in SFO out 3박 5일 여행일정 조언을 구합니다. [6] file 파란하늘 217 2018.05.12 912 0
9153 청산님이 몇일 전 알려주신 Devil's Slide Trail 다녀왔습니다. [6] file Roadtrip 2018.05.12 988 1
9152 Glacier NP, 그리고 그외 [6] Reich 2018.05.12 903 0
9151 옐로스톤 그랜드티턴 중간 숙소 문의 [4] 날아서붕찍기 2018.05.11 1359 0
9150 옐로우스톤 Cheif Joseph highway 드라이브 해보신분 있나요? [7] 미쿡방낭자 2018.05.11 840 0
9149 옐로스톤 6월 중순 or 8월 중순 언제가 방문하기 더 좋은 시기인가요? [5] 기문리 2018.05.11 1622 0
9148 11박12일 어린 아이들 셋 데리고 동부여행 도전!!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3] Steveys 2018.05.11 897 0
9147 7개월을 준비한 그랜드서클 여행이 이제 한달 앞으로.... [13] 마케터 2018.05.10 1655 0
9146 미국 내륙(아틀란타-그랜드 서클-그랜드 티톤-옐로우스톤-블랙힐스) 라운드 트립 [2] file misagie 2018.05.10 2005 0
9145 모뉴멘트 밸리 입장권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4] 봄봄 2018.05.10 982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