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 ^^ 하고 있는 아넷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서부의 일부를 여행하고자 합니다.

일정을 이곳에서 공부한 뒤 짜보았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휴식, 명상 등 입니다.
어머니는 그림을 그리시고 저는 글을 쓰고 사진을 찍습니다.
주로 조용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을 둘러볼 계획이고 그러면서도 LA와 샌프란에서는 시내를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라스베가스를 제외할까도 생각했지만 세도나를 가는 길인데다 공연을 관람하고 싶어서 포함시켰습니다.

현재 잡아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LA(4일)->라스베가스(2일)->그랜드 캐년 및 일대 (4일)->세도나(2일)->팜스프링스(2일-이동 포함)->LA->샌프란시스코(4)

3월
16일 LA: 오전 9시 도착, 시내/예프게니 키신 저녁 공연
17일 LA: 전시/시내
18일 LA: 비치에서 휴식
19일 LA: 전시/시내 또는 비치
20일 라스베가스: 오전 이동, 오후 공연 관람
21일 라스베가스: 오전 미정, 오후 공연 관람
22일 그랜드 캐니언
23일 자이온
24일 브라이스 캐니언
25일 페이지
26일 세도나
27일 세도나
28일 팜스프링스: 오전 이동, 오후 휴식
29일 팜스프링스->LA->샌프란시스코 (암트랙 또는 비행기)
30일 샌프란: 전시 및 시내
31일 샌프란: 스탠포드
01일 샌프란: 전시 및 시내
02일 샌프란시스코 오전 출국


궁금한 점은...사실 많지만 그래도 가장 궁금한 것은...^^

1.
LA에서는 시내에서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전시, 공연 보고 비치에서 휴식을 취할까 생각 중인데 그래도 차가 필요할지 오히려 짐이 되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시내 쪽은 주차가 어렵고 교통체증도 심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그래도 비치 쪽으로 이동하려면 차가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LA 시내 일정은 어떻게 하시는지, 차는 호텔이나 캠프장에 두고 다니시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생각 중인 방법으로는

a. LA 시내 대중 교통 이용, LA 출발 시 또는 이틀 전에 렌트
b. LA 도착하자마자 렌트 시작
c. 라스베가스에서 렌트 시작, 이 경우 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으로 비행기로 이동, 일정에서 팜스프링스 제외
(비용 보다 효율적인 여행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처음부터 낯선 곳에서 차를 운전한다는 것에 좀 염려를 하시는 듯 합니다. 분위기를 좀 익히고 운전하자고 하시는데 제가 볼 때 큰 차이가 있을까 싶다가도 어머니 말씀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어머니는 고속도로 운전에 강하시고 저는 시내 운전에 강하답니다.)

2.
LA로 다시 돌아와 샌프란 이동한다고 전제할 시 암트랙으로 이동하면 경치가 무척 좋다고 들었습니다.
비행기보다 암트랙이 좀더 여유롭고 좋은 추억이 될까요?

그럼 여행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
캠프장 검색을 해보니 정말 수없이 많은 캠프장이 뜨는데 혹시 이용해보시고 추천하시는 캠프장이 있으시다면 과감히 추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비추천도 있으시다면 ^^
숙소 결정이 정말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 숙소를 정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이곳에서 읽은 글에 의하면 사실 직접 가보시고 결정하시는 분, 호텔 체인 이용하시는 분, 차에서 주무시는 분 등 정말 다양하신 것 같습니다만 막상 제가 결정을 하려고 하니 그래도 계속 망설이며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을 못내리고 있답니다.

4.
라스베가스 공연을 예매하려고 하는데 예매 대행 싸이트가 정말 많이 검색됩니다.
어떤 한인 회사는 가장 좋은 좌석을 선별해준다고 하여 10-20불 정도 수수료를 받기도 하고요.
그런데 정말 어떤 곳이 신뢰할만한지, 호텔에 다이렉트로 예약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여행 경험이 많은 편에 속하지만 자동차 여행은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랍니다.
고등학생 때 캐나다에 있으면서 잠깐 했던 자동차 여행이 전부입니다.
여자 두 명이지만 미국이 위험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혹시 조심해야할 점을 알고 계시다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추천하시는 미국 여행을 위한 책자나 정보가 있는 곳도 있으시다면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 다녀와서 이곳에서 쉐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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