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행일정 좀 봐주세요.. 담달에 귀국(잠시 출장 와서)예정이라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딩크족입니다.. 모레 오후 퇴근하자마자 출발할 예정인데.. 급하게 정보를 수집해서 좀 부실한 듯.. 이 사이트를 오늘 우연히 발견했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일(목). 샌디에고에서 목요일 오후(퇴근후) 출발 > 피닉스 도착
2일(금). 피닉스 출발 > 페트리파이드 주립공원 > 세도나 > 플레그스테프
(질문: 페트리파이드 국립공원 말고 주립공원이 세도나로 올라가는 도중에 있던데, 주소를 못 찾겠습니다.. 혹시 주립공원에 가보신 분 계신가요? 지도상에서 보면 그냥 산길만 구불구불한데 위험하거나 별볼일 없는 곳이면 생략할까 싶기도 해서요.. 더 좋은 곳이 있음 추천 요..)
3일(토). 플레그스텝 출발 > 모뉴먼트벨리 > 구즈넥 스테이트 파크 > 플레그스텝
(네츄럴브릿지까지 가보고 싶지만 하도 길이 험하다길래 갔다오는 길에 해가 저물면 위험할까봐 생략.. 더 북쪽으로 넘어가기엔 여행 일정이 부족해서 다시 플래그스펩으로 돌아옵니다..ㅠ.ㅠ)
4일(일). 플레그스텝 출발 >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 라플린
(일몰까지 보고오고 싶은데, 해진 후에 산을 내려오는 길이 혹시 위험하진 않은지? 저번주에 웨스트림에 갔다가 내려올 때 길을 잘못 들어서 산중에서 2시간 이상 헤맸거든요.. 서쪽으로 가야하는데 나중에 보니 남쪽길로 들어서서 완전 공포체험이었습니다..)
5일(월). 라플린 > 샌디에고(오후 6시 이전 도착, 랜트카 반납 때문)
첫날과 마지막날 일정이 참 맘에 안들어요.. 특히 마지막날.. 라플린에서 샌디에고로 오는 중에 잠깐이라도 볼 만한 곳이 있을까요? 10일정도 일정으로 그랜드 서클을 돌고 싶지만 직장때문에 4박5일씩 두번에 걸쳐서 가다보니 손해보는 날이 많네요.. 그랜드캐년 웨스트림과 노스림, 자이언, 브라이스캐년 라스베가스는 저번주에 돌았습니다.. 유타주 북동쪽은 아무래도 포기해야 할 듯 하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