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는 1년 체류로 와 있고, 귀국 전 아이들(10살 아들, 8살 딸)에게 대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제목과 같은 방대한 로드 트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연하게 이곳을 알게되어 여러모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방대한 양이 있어서 주로 검색 위주로 봐왔지만 아직도 들여다봐야할 정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여행은 다수 있으나, 장거리 로드 트립, 더욱이 가족을 리딩하며 가는 것은 처음이라 많이 부담이 되는것 또한 사실이구요.


4월 아이들 스프링 브레이크 기간에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아틀란타 북쪽 소도시 알파레타에서 플로리다 올란도까지 다녀오는데도 좀 힘에 겹더군요.


현재 몇곳은 숙박 예약을 마친 상태이구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곳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route.jpg




- 차량  : 2012년식 혼다 오딧세이, 현재 주행거리 116,000마일

- 운전 : 고속도로는 제가 하고, 일반 국도는 저의 아내가 할 예정

- N.P 연간 이용권 구매


- 일정 :


* 5월 25일 : 아틀란타 - 멤피스(407마일, 6시간 14분), 2박 체류 예정


* 5월 27일 : 멤피스 - 오플라호마(466마일, 6시간 50분),   2박 체류 예정


* 5월 29일 : 오클라호마 - 산타페(534마일, 8시간), 이 기간이 거리와 시간이 다소 긴 구간이라 중간에 하루 정도 숙박을 하고 갈 예정


* 5월 31일 : 산타페 - 아치스 파크(397마일, 6시간 32분) 2박 예약완료


* 6월 2일 : 아치스 파크 - 모뉴먼트 밸리(157마일, 2시간 58분) 밸리 내 The view hotel 1박 예약 완료


* 6월 3일 : 모뉴먼트 밸리 -  horseshoe bend -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182마일, 3시간 20분), 빌리지 내 Yavapai 3박 예약 완료


* 6월 6일 :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 세도나(113마일, 2시간 11분) 1박 예약 완료


* 6월 7일 : 세도나 - 라스베가스(280마일, 4시간 20분) 3박 예약 완료


* 6월 10일 : 라스베가스 - 솔트레이크시티(421마일, 5시간50분) 1박 체류 예정


* 6월 11일 : 솔트레이크시티 - 그랜드 티톤(284마일, 4시간 42분) 2박 체류 예정


* 6월 13일 : 그랜드티톤 - 옐로우스톤(129마일, 2시간 32분) 파크 내 City Center Motel 3박 예약 완료


* 6월 16일 : 옐로우스톤-베어투스 하이웨이 - 데빌스 타워(?) 근처에서 2박 체류 예정


* 6월 18일 : 데빌스 타워 - 크레이스 호스 - 마운트 러쉬모어 (130마일, 2시간 10분) 2박 예약 완료


* 6월 20일 : 마운트 러쉬모어 - 배드랜즈 - 아틀란타 복귀(1500마일 이상), 4박~5박 체류 예정


* 6월 24일 : 가급적 30박 31일로 마무리 짓고 싶은 생각 입니다.


여기서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틀란타에서 아치스 파크의 예약된 숙소까지 가는 경로는 옛 66번 도로를 잠시나마 경험하는 부분도 있고 주위 추천할 만한 명소가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2) 모뉴먼트 밸리에서 오전에 출발하여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넘어가는 도중에 horseshoe bend에 들렀다가 가려고 하는데 무리는 없겠는지요.

3) 그랜드 티톤에서의 체류를 위해 추천할만한 숙소 혹은 위치(?)가 궁금합니다, 제가 다른곳은 가봤는데, 그랜드티톤부터의 경로는 초행인지라 지금도 검색 및 공부는 하고 있습니다만 이곳 레전드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4) 옐로우스톤 이후의 일정도 일단은 계획은 세웠으나 초행인지라..특히 베어투스는 꼭 가보고 싶은 도로인데, 이 부분에서 첨언을 부탁 드립니다.

5) 마운트 러쉬모어 에서부터 아틀란타 복귀까지도 초행이고 일단은 거리 대비 복귀시점까지 4일 이상을 두고 계획 중인데 주변 추천할 만한 장소 혹은 루트를 조언 부탁 드립니다.


40대를 마감하며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 대 자연을 아이들과 함께 느끼고 함께 한다는 것에 많이 설레이기는 하나,

방대한 미국 내륙 라운드 트립이라는 부분에서 내색은 안하지만 부담은 좀 됩니다.


여행 마친 후 부족하나마 여행기 공유를 통해 저도 정보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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