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 17:33
아침 식사를 하고 80번 고속도로를 타다 789번 와이오밍 주도를 타고 내려 가는 동안 도로는 여전히 상태가 안좋았다. 그러나 콜로라도주로 접어들어 13번 콜로라도 주도를 타면서 도로는 다시 제 상태로 돌아 왔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와이오밍주는 생각을 해봐야할 문제다.
리플에서 70번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 들린 곳은 콜로라도 모뉴멘트. 2년 연속 들린 곳이지만 병수가 군복무라 같이 오지 못해서 들렸다.
서쪽 입구로 갔는데 이런 낙석이 발생하여 교통이 통제되었다.
다시 돌아 동쪽 입구로 가 공원 위로 올라갔다. 2년 연속 서쪽으로 들어가 동쪽으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역행. 가파른 산을 올라 가면서 보는 경관이 멋지다.
산을 잘라 만든 도로를 연결하였고
산을 뚫어 만든 터널도 지나가
들린 곳은 제일 먼저 있는 포인트인 colo shiver point 그런데 이것으로 끝. 눈을 치우지 않아 그 다음부터는 폐쇄 ㅠㅠ
3시경 내려온 우리는 숙소로 가다가 시티 마켓을 발견. 장을 보러 들어갔다. 여지껏 본 시티 마켓 중 규모가 가장 컸다. 20일 남은 발렌타인 데이 용 초컬릿이 입구에서 우리를 반긴다.
새우 등 해산물과 육고기가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를 유혹해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갔고
한편에 아시아 푸드 코너가 있었다. 즉석짜장과 김치, 순두부 등 낮익은 음식들이 있어서 지민이가 좋아하는 즉석 짜장을 사 저녁에 먹었다. 맛은 그닥..
오늘 머물 숙소는 그랜드 정션의 레지던스 인 작년에도 머문 곳이었다. 12만원이라는 다소 착한 가격으로 예약하였다.
침대와 쇼파 베드 그리고 주방이 있어 오늘 장 본 음식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14일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