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을 통해 많이 도움받은 친구의 소개로 가입해서 열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치밀한 계획에 비해 많이 허술합니다만 검토 부탁드릴께요.


0. 여행의 목적

초행인 가족이라, 여행의 목적은 볼거리+체험 위주이고, 쇼핑은 처음며칠 LA시내관광시 틈날때 잠시+마지막날 끝부분 정도만 하려고 합니다.


1. 비행 일정 

2019년 10월2일(수) 저녁 8시출발- LA 10월2일(수)오후3시 도착

2019년 10월11일(금) 밤 12시 출발 - 서울 10월 13일(일)새벽5시 도착


10월2일 도착해서도 당일에 최대한 놀고

10월 11일 마지막날까지 종일 쥐어짜서 놀수 있는 스케줄입니다.

 

2. 가족소개

40초반 부부 + 자녀 두명 12세(여),8세(남) 입니다.

저는 동부 쉐넌도국립공원 20년전에 가본적이 한번 있고, 다른 세명은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초행입니다.

그래서 미국처음가면 한번쯤 봐야할 곳들은 짚어봐야 해서, 유명 관광지(시내)도 어느정도 넣어야 합니다.


저는 별보기가 취미이고, 집사람도 애들도 자연에서 막대기만 쥐어줘도 잘 놉니다만, 덥고 단조로운곳에서는 짜증내기 일쑤입니다.

분명히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제일 좋아할 것이고, 선배님들 말씀대로 캐년 순회하다보면 이돌이 저돌이라고 싫증낼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늘없이 5-6시간씩 걸을만한 곳은 경치가 좋더라도 제외한다고 했습니다.(ex.브라이스캐년)

(하지만 순수 육체적 체력정도는, 다들 깡다구는 있어서 막상 왕복10시간 등산을 해도 다 해내기는 합니다.)


최근 8년간 월1-2회씩 텐트캠핑 + 카라반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국내 9박10일 카라반 여행도 잘 다녀왔구요.

그래서 용감하게도 그랜드서클 도는 4박5일간 캠핑카(견인식 말고, 일체형 모터홈)를 부분적으로 대여해볼까 고려중입니다.

(견인하는 방식(카라반)은 후진이 어려워서, 잘못들어가면 고생할까봐 조금이라도 운전이 편할 일체형 모터홈 생각중입니다.)

이유는

1. 1박씩 하고 돌아야 하는데, 계속 짐풀고 다시 싸는 시간을 절약할수 있어서

2. 캠핑카에서 자는것이 익숙해서 잘 쉴수 있을것 같아서

3. 체크인아웃 시간에 구애받지 않을수 있어서

4. 자연에 좀더 가깝고 야밤에 문열고 나오면 바로 별볼 수 있어서

5. 일정이 조금 틀어져도 탄력적으로 대응 - 좋으면 좀더 머물고, 힘들면 일정 삭제해버리는- 할수 있어서 ;  이게 가장 중요

숙박비를 줄이는것은 이유에 속하지 않습니다. 혹시 비용이 더 들더라도 숙박하는걸 강력히 권하시는 이유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저희가 구상해본 일정입니다

날짜위치시간시차거리(km)소요시간일정비고
10.02 수캘리포니아LA
도착 오후 2:50:00
렌트카 받기(5시쯤)짐찾기까지 2시간이상 예상
잠잘시간 12시가 한국 오후4시
시간되면 시내 맛집, 관광지1개정도suv2박3일로 렌트
그리피스 전망대,최대한 힘들게 돌아다니기(일찍자도록 노력)
10.03목캘리포니아LA게티센터, 시내관광등
최대한 돌아다녀 시차 적응-일찍자기
10.04금캘리포니아LA유니버설 스튜디오 종일
10.05토네바다라스베가스4시간라스베가스로 이동
시내관광
suv반납하고 캠핑카 4박5일 렌트
벨라지오 분수쇼등 호텔 투어
라스베가스에서 1박
10.06일유타스프링데일3시간자이언캐년으로 이동narrow trail 예약하기
자이언캐년에서 1박Zion lodge 또는 Springdale
10.07월아리조나페이지-1h2503시간엔텔로프투어(12시경 예약빈자리)11am~12:45pm + boat는2pm~3pm
홀스슈밴드4~5pm 경
3시간그랜드캐년으로 이동
10.08화아리조나그랜드캐년그랜드캐년
trail (3-4시간만)
액티비티 있는지
4시간라스베가스에서 숙박
10.09수네바다라스베가스마술쇼 or 태양의서커스
후버댐 관광, 호텔투어
캠핑카 반납 ; suv 2박3일 렌트
4시간샌디에고로 출발
10.10목캘리포니아샌디에고샌디에고, 씨월드 종일
10.11금캘리포니아LA23:302시간LA로 이동
쇼핑, 한국으로 출발공항 suv반납



일정 외 궁금한점 추가 


1. 10월8일 그랜드캐년 보고나서 샌디에고로 한번에 갈려니 운전이 9시간 소요되길래,  경유지를 라스베가스로 해서 쇼 1개보고 후버댐 보고 쉬는걸로 할까 했는데요

혹시 경유지를 라스베가스 대신 세도나쪽으로 가서 뭔가 보고 다음날 샌디에고로 가는게 낫다면, 마술쇼와 후버댐을 10월5일로 다 넣을수도 있겠습니다. 한번 지나간 라스베가스 가기보다 오히려 세도나가 낫다면 추천해주실 포인트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 10월 8일 그랜드캐년에서 일출 또는 일몰 둘중에 하나라도 보려면 세부일정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3. 모터홈을 중간에 끼워넣으려면 LA에서 빌린 SUV를 라스베가스에 반납하고, 모터홈으로 교체...나중에도 라스베가스에서 SUV로 교체받아서 LA공항에서 반납해야 하는데, 이런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지요?


4. 모터홈 업체나 구체적인 모델 추천해주실것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나 아이리스님이 걱정하시는 빈대는 모터홈에서 특히 심할지..걱정할 정도 아닌가요..?


4. 좀더 그랜드서클 위주로 하자면, 여행초반의 게티센터 등을 맨 마지막날로 옮기고, LA일정을 하루 줄여 그랜드서클을 하루 더 도는 방법도 있는데, 

   아이들 시차,체력때문에 그냥 초반, 후반에는 여유있게 할까 싶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5. 아직 선배님들께 확인을 못받아, 숙소나 앤탈로프투어 등을 예약을 안했습니다. 다시말해 얼마든 조정이 가능한 상황이라, 적극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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