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 거주할 예정이 생기면서 자동차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거주지가 텍사스 오스틴과 휴스턴 사이에 있는 도시인데 기회삼아 자동차 여행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5년전에 초1인 아들과 둘이 미서부 자동차 여행을 다녀왔었고 여기서 알찬 정보 잘 꿰어서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인지 저는 벌써 들뜨고 있네요.


기존과는 달리 이번에는 초2 여아 둘과 남편, 5인 가족이 갑니다.

5인가족, 초등 아이가 셋이라 이런 부분이 많이 고려된 계획을 짜는 중입니다.


현재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국은 7월 중순입니다.

------------------------------------------------------------------------------------------------------

도시/놀이동산 위주

1일차(Kor-LA): LA 오전 도착, 산타모니카 해변 등 주변 관광하며 쉴 예정

2일차(LA): 유니버셜 스튜디오

3일차(LA-San Diego): LA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자동차 매니아용) -샌디에고 이동

4일차(San Diego): 씨월드

------------------------------------------------------------------------------------------------------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곳, 자연으로

5일차(San Diego-Sedona): 샌디에고-Sedona 이동, 숙소 휴식

6일차(Sedona): 핑크트럭 투어, 성십자예배당, 슬라이드록 국립공원 물놀이

7일차(Grand Canyon-숙박?): 그랜드캐년 이동, South kaibab trail(ooh aah 포인트까지만), mather point 

         (숙박 애매함: 1.세도나로 다시 돌아오면 짐다시 안싸도, 2. 플래그스태프는 가장 안돌아가는 거리, 3. 그랜드캐년내의 숙소)

8일차(? -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Sedona나 Flagstaff에서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이동, 휴식

9일차(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화이트 샌드 국립공원

10일차(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화이트 샌드에서 텍사스 집으로 이동할 예정이나 너무 오래 걸려서 중간 도시 어디 들려야 함, 아무리 찾아도 마땅한 곳이 안보임

11일차(?-텍사스 집): 텍사스 집 이동

------------------------------------------------------------------------------------------------------


질문1)

8일차에는 그랜드캐년에서 둘러보고 숙박을 한 후, 다음날 화이트샌드 국립공원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Sedona와 플래그 스태프, 혹은 그랜드 캐년 어디 숙박이 적당할까요?

Sedona에 있으면 짐을 풀지 않고 돌아올 수 있지만 다시 화이트샌드로 이동하는 경로를 생각하면 굳이라는 생각도 좀 듭니다.

Flagstaff는 위치가 좋기는 한데 어떤 도시인지 잘 몰라서요. 

그랜드캐년 안의 숙박은 전에 아이리스 님의 추천으로 Yabapai Lodge를 다녀온 기억이 너무 좋게 남아서 약간의 로망이 있습니다. 


질문2)
화이트샌드에서 텍사스의 집까지 12시간이 걸리는 거리라 중간에 도시 하나를 경유해서 쉬어가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려서 힘들어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중간에 도시들이 다 낯선 곳 뿐이네요.

구글 경로상에 있는 도시 중 그나마 뭔가 규모가 있어 보이는 곳이 애빌린(Abilene)이라는 곳인데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신지요?

다른 경유 도시 안전한 곳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1.png
E: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F: 애빌린, G: 도착지
입니다.


질문3)

South kaibab trail(ooh aah 포인트까지만)은 아이리스님의 추천으로 갔던 곳인데

아이와 제가 너무 좋아했던 곳입니다. 

다만 아이 하나는 케어가 되는데 아이 셋과 가기에 위험하진 않을지...기억 어렴풋이 위험한 길이 있었던 듯도 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4) 

전체적인 일정이 긴 여정에 너무 피곤하지는 않을런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19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0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48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2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56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0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2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54 2
12004 미서부 여행기 7/28-8/12 상세진행 2 (브라이스,자이언,라스베가스,데스밸리,요세미티) [3] 데이비스 2012.08.14 12719 1
12003 오색 찬란한 유혹 LA 인근의 가을풍경을 찾아서 baby 2005.10.07 12657 99
12002 LA주변 해안 드라이브 ③ (레돈도 비치 - 마리나 델 레이 - 베니스 비치) ★ baby 2004.10.06 12647 96
12001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이모저모 ② (Death Valley ②) baby 2013.01.26 12631 0
12000 요세미티 국립공원 타이오가 로드(Tioga Road)가 이번 주말에 오픈될 예정입니다 [4] 아이리스 2013.05.09 12630 1
11999 2017년 8월 21일 미국여행 하실 분들은 눈여겨보면 좋을 뉴스 - 개기일식 [2] file 아이리스 2017.01.08 12617 1
11998 [re] 미국 북서부와 옐로스톤 국립공원 그리고 캐나디안 로키 지역을 포함하는 일정계획 [3] baby 2005.03.09 12571 262
11997 겨울 미국 서부 기행 -【序】여행을 준비하며 [8] file 반야 2014.02.28 12517 2
11996 꽃이 활짝 핀 캘리포니아 (The Flower Fields & Descanso Gardens) baby 2005.04.16 12516 97
11995 [re] 6박7일 옐로우스톤 일정 수정판 (일정검토) [1] baby 2006.06.05 12477 95
11994 노스 캐롤라이나 빌트모어 하우스 (Biltmore House) [2] baby 2006.02.03 12457 98
11993 공짜로 즐기는 라스베가스의 무료 쇼 [3] baby 2005.04.15 12456 98
11992 [re] 10박 11일 미서부 여행 가이드 ① - 유의사항 및 팁 victor 2005.08.21 12447 97
11991 3일째 - 라스베가스(후버댐, 다운타운 전구쇼) [1] victor 2002.10.14 12429 29
11990 샌안토니오 텍사스 3박4일 여행 [5] Compass 2013.03.18 12421 0
11989 캘리포니아의 스키리조트 ③ (겨울철 레이크 타호) [5] baby 2004.12.30 12415 79
11988 코로나 아치 트레일 (Corona Arch Trail) - Moab, UT [4] 아이리스 2013.03.29 12400 0
11987 카이엔타-모뉴먼트벨리-멕시칸햇-블렌딩-포코너-메사버디 라인 질문 드립니다. [4] file 특급투자자 2011.09.16 12392 0
11986 North/South Carolina 여행기5 (SC-Charleston) [4] 최머시기 2007.07.13 12362 80
11985 자동차 여행에 대한 단상 및 조언 victor 2006.06.18 12325 106
11984 서부여행하면서 밥해먹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7] sonoma 2007.07.23 12323 105
11983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5 Yellowstone 국립공원 (1부) [10] file Chris 2007.09.12 12310 120
11982 디즈니랜드, 씨월드, 유니버설스튜디오, 레고랜드, 샌디에고동물원&와일드파크 티켓값 $177 줄여봤습니다. [4] 조준형 2006.02.25 12263 96
11981 꿈 같은 미국 북서부 여행 (옐로스톤과 몬태나 남부, 그리고 아이다호 숲길 드라이브) baby 2013.01.26 12244 0
11980 앰트랙으로 샌디에고에서 미시간까지! [7] Chris 2007.07.03 12214 1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