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20일경 한국에서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계획 중입니다. 

작년에도 본 사이트에서 라스베가스 관광 문의를 드리고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 관광 후 서부의 대자연의 스케일에 반해.... 

그때 놓친그랜드 서클 인근의 국립공원들도 추가로 돌아보고 싶어 다시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SF in / LA out이나 양 대도시 자체에 대한 관광은 큰 관심은 없고, 출국 전날 universal studio 정도만 하루 들르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략 생각하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9.20: SF 입국 후 반일 시내 투어 및 SF 인근 숙박

9.21: 요새미티 관광 후 인근 숙박 (Bishop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9.22: 데스밸리 관광 후 라스베가스 숙박

9.23: 자이언캐년/브라이스 캐년 관광 (Kanab 예상하고 있습니다) 

9.24: 페이지에서 앤틸로프 캐년/호스슈 밴드 관광 (Kayenta 숙박)

9.25: 모뉴멘트 밸리 관광 후 LA 방향 출발 (Kingman 숙박을 생각합니다) 

9.26: 캘리코 인근 간단한 투어 후 LA 도착 (LA 인근 숙소를 찾고 있습니다) 

9.27: 유니버셜 스튜디오 종일 관광 후 인근 숙박

9.28: LA 출국


비교적 어린 자녀 (한국나이 13세/9세) 가 있어서 하루 일정 개시는 빨라야 보통 10시 경 가능할 것 같고, 

하루에 4시간 이상의 운전은 지양하고자 하여 위와 같은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관련해서 궁금한 점을 문의드리자면....


1. 

SF 숙박 물가가 비싸서 도착 당일 숙박은 SF에서 멀지않은 (차로 30분 ~ 1시간 안쪽) 인근 도시로 이동하여 잡고자 합니다. 

그래봤자 bay area는 다 비쌀 듯 하여, 차라리 오클랜드 쪽으로 넘어가 오클랜드 남쪽 도시들 중 하나로 가는 건 어떨까 생각하는데요.

그쪽 동네는 제가 잘 몰라서... 무난한 수준의 깨끗하고 치안도 괜찮으나 숙박 물가는 비교적 괜찮은 지역 추천 좀 부탁 드릴께요.


2. 

요세미티는 워낙 크고 광활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동쪽으로 계속 넘어가야 하는 스케줄상 일단 당일 관광 후 바로 비숍으로 이동 후 숙박하려고 생각하는데요.

1박하고 가는게 좋을까요? 1박을 더 한다면 위의 route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숙박은 어디로 잡는게 좋을런지요? 


3. 

만일 요세미티에서 1박을 더 하면 29일에 출국하는 일정으로 잡으려고 스케줄 수정하고 전체 일정을 하루 더 늘리고자 하는데요. 

그러면 9.22일 오전에 추가로 요세미티 관광 후 저녁 즈음에 데스벨리 인근에 도착할 듯 하여 22일 숙박을 데스벨리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고자 합니다. 

비교적 비싼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이용에 불편한 점이나 그런 것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그랜드캐년 내 야바파이 랏지에서 1박 숙박 경험은 있습니다) 

아니면 좀 더 무리해서 라스베가스 이동하는게 나을지요? 

아무래도 스케줄이 좀 터프해질 것 같아서 신경은 쓰이고...스케줄도 좀 재조정해야 할듯 같은데.... 모르겠네요. 


4. 

요세미티에서 데스벨리 이동 시 티오가 패스를 이용하여 넘어가려고 생각하는데요. 

9월 중순 ~ 말 경에 티오가 패스가 폐쇄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티오가패스는 길도 험하고 산속이라 당일에 비숍에서 숙박을 생각한다면 비교적 이른 시간에 (오후 3~4시) 요세미티를 떠날 준비를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관련해서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5. 

Kayenta에서 Kingman쪽 코스는 아무래도 LA쪽으로 이동하는 코스다 보니 좀 밋밋한 느낌인데요. 

중간에 미국 중소도시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를 잠깐 들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들러가거나 점심을 먹고 갈 만한 괜찮은 장소가 있을런지요? 

정 없다면 한번 들렀던 그랜드캐년을 다시 들러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랜드 캐년은 두세번씩 방문할 곳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혹은 Kingman 외에 LA 가는 길에 숙박으로 괜찮은 곳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6. 

세도나 관광을 일정에 넣으려다 전체적으로 너무 일정이 길어질 듯 하여 과감히 제외했는데요.

혹시 위의 경로의 관광지에 비해서 세도나가 더 볼거리가 많거나 경쟁력(?)이 있다고 볼수 있을까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좀 나눠지던데...여러분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일례로 저는 괜찮았던 valley of fire가 별로라고 하는 분들도 많아서, 그건 개인차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7. 

출국 전날 자녀들을 위해 universal studio 종일 방문을 생각하고 있어서 LA 도착 시 북쪽에 숙소를 잡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LA 인근은 치안이 좋지 않다는 얘길 들어서 어디로 잡는 게 좋을지 조금 조심스럽네요. 

가격 대비 무난하고 인근 지리에 무지한 외국인들이 갈만한 곳으로 추천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쓰고 보니 질문이 너무 많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으면 좋겠고, 여러 분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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