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차 서부 여행의 감동을 이어 9월 9일부터 9일간 2차 미국 서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차 여행시에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데스벨리-라스베가스-자이언-브라이스캐년-모뉴먼트벨리-그랜드캐년-세도나-la-1번국도 등을

경험했고, 이번 여행에서는 1차 여행시 가보지 못한 곳을 여행했습니다.

핵심은 yellowstone와 그랜드 teton, 록키산 국립공원이었습니다.

 

여행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1일차 덴버 숙박

2일차 덴버 - 록키산 국립공원 - rawlins 숙박

3일차 그랜드 teton - 잭슨 숙박

4일차 그랜드 teton - south entrance - yellowstone (west thumb 지구, yellowstone lake, old faithful 지구) - west yellowstone 숙박

5일차 yellowstone (madison 지구, 노리스 지구, 맘모스 지구, 루즈벨트 지구) - west yellowstone 숙박

6일차 yellowstone (캐년 빌리지 지구 등 남동쪽 지구) - east entrance - riverton 숙박

7일차 riverton - medicine bow national forest - fort colins 숙박

8일차 fort colins - 콜로라도 스프링스 (신들의 정원, 메이토우 스프링스, pikes peak) - 덴버 숙박

9일차 덴버 - 뉴저지 이동

 

세부적인 여행내용입니다.

 

1. 1-2일차 : 록키산 국립공원

 

덴버 공항에 도착한 후 렌트카 인수 (full size suv) 후 덴버 한아름 마트를 방문해서 여행물품(라면 등)을

구입하고, 대충 덴버 시내 구경을 하고 숙박을 한 것이 1일차 입니다.

2일차는 록키산 국립공원 구경이 핵심인데, 9월 10일인데도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지역에 눈이 온 관계로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도로사정을 확인했지만 통제 등의 정보는 없었지만 estes park를 지나 막상 entrance를 통과하니 록키산을 관통하는 34번 도로인 Trail Ridge rd가

통제된 상태여서 올라갈수 있는 만큼만 올라가서 다시 내려와 우회하여 다음 목적지로 갈 예정으로 록키산 관광을 시작했는데 올라가다 보니 다행히 11시 쯤 34번 도로가

열려 관통할 수 있게 되어 정상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록키산 정상 도로를 지나갈때 나타나는 풍경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2014-09-10 10.41.54.jpg2014-09-10 09.22.49.jpg

2014-09-10 10.54.21.jpg

< 록키산 국립공원 >

 

 

2. 3-4일차 그랜드 teton 국립공원

rawlins에서 숙박을 한 후, 아침일찍 그랜드 teton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와이오밍 지역에 캐나다에서 내려운 눈 구름으로 인해 주의보가 있는 상태여서 도로 상태를 확인하면서 

teton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다가와 teton의 길목에 있는 Dubois를 지날 쯔음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혹시 도로가 통제되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계속 이동했습니다. 입구인 moran을 지날때까지 눈폭풍이라고 칭할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려 급기야 쌓이기 까지 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불안함 속에서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눈폭풍을 해치고 드디어 moran junction을 도착해서야 눈이 거치기 시작해서 와이프와

둘이는 안도의 함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잭슨에 도착해서 하루밤을 지내고, 4일차 그랜드 teton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entrance  통과하기 직전에 이번 여행의 숙제와도 같은 곰을 보게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곰가족 3마리 (엄마, 새끼 2마리)가 도로를 막는 모습을 급하게 찍었지만, 빠르게 사라져버려 2마리만 찍혔네요. 한마리는 잘보면 보입니다.ㅋㅋㅋ

CAM01218.jpg

< 그랜드 teton 입구 곰 2마리 + @ >

 

그랜드 teton에서 jenny lake와 jackson lake 등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4시간 정도 보았습니다.

사진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촬영지라는 말이 어울리게 아주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yellowstone과는 다른 감명을 줬습니다.

2014-09-12 08.30.34.jpg
 2014-09-12 08.56.43.jpg


< 그랜드 티턴 >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96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3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8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6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14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7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0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23 2
9024 1. 에너하임 디즈니랜드표,유니버셜,씨월드 표 각 4장 구합니다. [1] 구수진 2007.12.17 4021 45
9023 미서부 자동차 여행 일정 [6] loveiy 2003.07.05 4020 104
9022 2월 아리조나주 여행기 22 - 12일차: 마지막 & Epilogue [4] file snoopydec 2015.03.26 4020 2
9021 엘로우 스톤에 관해서 문의 드립니다.. [4] 부털이 2007.02.15 4019 97
9020 baby님 외 여러분, 일정 좀 봐주세요. 시애틀-글라시어-옐로우스톤-밴프,제스퍼-밴구버-시애틀 [4] 재현 2005.03.02 4018 96
9019 시카고 지하철 관련질문좀 드릴께요. [2] zealouson 2013.06.03 4018 0
9018 [6살 아들과 단둘이 떠난 텍사스 여행] Day 6 Big Bend NP- Ross Maxwell Scenic Drive [2] file ontime 2016.04.13 4018 0
9017 30일간 미국여행기 (14) Superior--Yellowstone--Grand Teton--Idaho Falls City LOVE 2004.09.18 4017 107
9016 저도 조심스레 여행일정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6] 호타둔족 2013.06.30 4017 0
9015 5살 아이와 떠난 2주간의 Grand Circle 여행 후기 (1) [1] ontime 2014.06.30 4016 0
9014 캘리포니아가 저를 또오라네요.. [2] 민정 2004.03.03 4015 107
9013 미네소타에서 미서부 여행일정 또 다시 문의드립니다. [2] Jung-hee Lee 2006.06.30 4015 190
9012 돌뎅이 산과 물 이야기 Last [3] 진문기 2007.07.02 4015 117
9011 여기는 샌디에고 코로나도 호텔입니다. [3] 진문기 2005.01.20 4014 76
9010 미국워싱턴DC에서 토론토 [3] 신동석 2005.05.16 4014 104
9009 priceline에서 예약한 호텔룸의 종류는 뭘로 정해지는건가요? [2] jen 2009.01.10 4014 4
9008 아랫 글에 대한 회신 [2] goldenbell 2012.03.14 4014 0
9007 국립공원 랏지 숙박 인원초과에 대해 여쭙습니다. [4] 삐삐롱스타킹 2012.07.13 4014 0
9006 드디어 일정 완성입니다. 마지막 조언 부탁드려요 [1] 투썬맘 2013.02.02 4013 0
9005 미국 대륙 횡단에 도움될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4] 미쿡 2006.10.24 4013 95
9004 2013년7월여름 미서부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2] 트루 2013.01.29 4013 0
9003 11월말 덴버 록키마운틴 여행 어떻습니까? [3] rainnfog 2009.09.09 4011 0
» 9월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기(yellowstone 등) - 1편 [1] file 태발이 2014.09.20 4011 0
9001 [re] 좋은 루트 있으면 알려주세요 (펌) [3] victor 2004.02.06 4010 154
9000 [re] 막 다녀왔습니다... 이젠안급해여... 2003.03.02 4009 1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