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모녀(중1, 초5)가 미 서부 여행을 올겨울에 가려고 합니다.

폭우 예보 등 여러 우려할 사항으로 아직 확정을 하지는 못한 가운데

며칠 동안 이곳의 정보들을 보며 미국 자동차여행에 대한 밑그림을 어렴풋이나마 그려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12월 29일 LA 도착, 1월 22일 LA 출발 항공권만 가예약한 상태입니다.

 

번거로우실텐데 세심한 답변 올려주시는 걸 보고 저도 용기를 내어 몇 가지 여쭤보려고 합니다.(여행 실행 여부의 최종 결정을 위한...)

 

1. 국립공원 등 미국의 대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게 여행의 1차 바람입니다.  그런데  1월 폭우 예상이라면 자동차여행 자체가 어려울 정도일까요?

    그랜드캐니언이나 데스밸리, 모뉴먼트 밸리 내의 숙소에서 숙박하려면 일찌감치 예약을 해야 하던데, 폭우나 눈으로 접근 자체가 어려워질까 해서요.

2. 1월이면 비수기라서 숙소가 많다는 말도 있고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말도 있던데 어떤가요? 만약 숙소를 미리 예약해야 한다면 일정을 아주 구체적으로 짜야 할 것 같아서요. 지금으로서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여행(주로 국립공원 등)이 6-70%,  한곳에 머물며 어슬렁거리는 여행 3-40%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도착하는 때가 연말이라 그곳은 어떤 분위기일지도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도심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대고 새해 일출보러 놀러가는 사람이 많다면  숙소 예약이나 분위기가 많이 정신없지 않을까 싶어서요. 라스베가스라면 12월 31일에 그곳에 있는 걸 추천하시는지, 아니면 비추이신지도 궁금합니다.

4.  저 혼자 운전해야 하는데 1월에 애들 데리고 하는 자동차여행 계획이 혹시 무모한 걸까요? 뜬금없이 들리시겠지만 저 스스로 되묻게 되는 질문이라서요...

(참고로 운전은 오래 해왔고, 영어는 기본 소통 정도(능숙 아닌), 미국 여행은 몇 년 전 가을에 뉴멕시코 지역을 둘이 교대로 운전하며 여행한 경험 정도 입니다)

 

이런 허접한 질문 올려서 죄송합니다. 만약 가게 된다면 다음에는 좀더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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