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라스베가스-불의 계곡

2014.10.10 15:24

여행좋아 조회 수:3336 추천:2

aa-523f.jpg : 라스베가스-불의 계곡

8월8일 금요일 우리 여행의 마지막 날.

오늘밤 12시경에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니 오전은 불의 계곡을

오후에는 어제는 프리미엄아울랫 남쪽을 갔었으니 프리미엄 아울랫북쪽을 가고

남은 시간은 슈퍼마켓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하고 I-15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30분쯤 가다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한 30분

지방도로를 타고  불의 계곡으로 간다.

입구에서 10불을 입장료로 내고 안내도도 받아 본다.

aa-474.JPG


aa-476.JPG


aa-475.JPG


안내서를 받아들고 어떻게 둘러보아야 할지 생각해 본다.

일단 세븐씨스터즈를 보고 코끼리 바위를 보고 방문객센타를 지나 White Domes순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며

다른 곳을 둘러 보기로 한다.

주위는 사막의 한가운데 있는 관계로 아주 뜨겁고 붉은 바위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 준다.

물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런지 우리 말고는 구경꾼들이 아직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세븐씨스터즈이니까 7개의 바위들이 있을터인데 잘 알수가 없어 그냥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으로만 구경을 한다.

aa-497.JPG


aa-499.JPG


aa-498.JPG


aa-502.JPG


aa-500.JPG


aa-495.JPG


aa-492.JPG


aa-490.JPG


aa-489.JPG


이번에는 코끼리바위로 이동을 한다.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코끼리바위를 찾아 가는데 이 무더위에 약간을 찾아

걸어가니 오던 길가에서 오르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뭔가 김이 좀 빠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은 나뿐이었을까?

aa-509.JPG


aa-503.JPG


aa-505.JPG


aa-508.JPG


aa-506.JPG


aa-507.JPG


이번에는 방문자센터를 지나 맨 윗쪽에 있는 White Domes로 길을 잡는데 가는 길이 많이 아름다워 눈길을

사로 잡는다. 생각보다 유명세는 없다고 하지만 라스베가스 방문길에 절대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된다.물론 사람마다 좋아하는 경치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aa-514.JPG


aa-515.JPG


aa-516.JPG


aa-517.JPG


주차장에 차를 대고 보니 앞쪽으로 트레일 길이 나아 있다.집사람과 딸은 시원한 차안에 있으라 하고 잠깐 트레일을

하기로 한다. 길을 접어드니 길이 모래로 되어있어 걷기가 그리 좋지는 않다. 하지만 새로운 길을 간다는 생각에 서둘러

가는데 저 밑으로 무슨 건물이 보여서 그 곳까지만 가보기로 한다.가서보니 예전에 무슨 영화를 찍었던 세트장의 흔적이라

한다.이 곳의 풍경은 주로 커다란 바위로 되어 있는데 과연 볼 만한 풍경이었다.

aa-518.JPG


aa-520.JPG


aa-521.JPG


aa-522.JPG


aa-523.JPG


시간이 한 30분 정도 경과해 식구들이 걱정할까보아 돌아 오는데 저 위에서 집사람이 나를 부르고 있다.

혼자 보내 놓고 은근히 걱정이 되어 따라 왔다고 한다.같이 주위의 바위위로 올라가 주변 경치를 다시 한번 즐겨 본다.

aa-523a.jpg


aa-523b.jpg


aa-523c.jpg


aa-523d.jpg


이제는 차를 타고 Fire canyon으로 가는데 아까와는 반대 방향으로 가면서 주위의 경치를 즐겨 본다.

다시 보는 경치가 마치 처음보는 느낌이 들게 된다.

aa-529.JPG


aa-530.JPG


aa-538.JPG


aa-539.JPG


aa-540.JPG


aa-541.JPG


aa-545.JPG


aa-546.JPG


Fire canyon은 붉은 바위로 되어 있는데 아마 일출이나 일몰시 붉게 보여 이런 이름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 싶은 모양이다.

aa-548.JPG


aa-549.JPG


aa-550.JPG


aa-551.JPG


aa-552.JPG


어찌보면 작년에 들렀던 아치스공원과 비슷한 모양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제 Rainbow vista로 이동을 한다.

aa-553.JPG


aa-555.JPG


aa-556.JPG


aa-559.JPG


aa-560.JPG


aa-561.JPG


aa-563.JPG


aa-565.JPG


이제 Atlatl rock과 Arch Rock로 이동을 하는데 이제는 좀 차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차에서 잠깐 내려 구경하는데도 사막의 더위는 많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이제 오늘을 끝으로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나는 하나라도 더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인데

더위는 그래도 봐주는게 하나도 없다.

aa-572.JPG


aa-573.JPG


aa-574.JPG


aa-575.JPG


aa-576.JPG


aa-577.JPG


aa-578.JPG


aa-579.JPG


aa-580.JPG


여기까지 둘러보니 정말로 오기를 잘했다는 느낌이 빡빡들고 그랜드써클과 비슷한 느낌이 다가온다.

라스베가스로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로 진입전 휴게소에서 빵에 소세지를 까고 케찹을 쳐서 점심으로

먹고는 근처의 북쪽 프리미엄아울랫으로 길을 잡는다.

남쪽 아울랫은 건물내에 있어서 시원했지만 북쪽은 건물 밖으로 상가가 있어서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더워

만만치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이렇게 아쉬운 우리 가족의 2014년도 여름여행은 막을 내린다.

그 동안 읽어 주시느라고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내년에는 카나디안로키와 시애틀로 찾아 뵙겠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8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2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7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5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8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2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4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74 2
8959 미서부 여행지 문의 드려요! [1] 치즈버거 2017.06.16 1367 0
8958 서부여행 최종일정 및 렌트관련 궁금증에 대해 여쭙니다! [13] file 황제펭귄 2017.08.06 1367 0
8957 119일동안의 북미 가족여행 후기 올립니다.(스크롤 매우 압박주의) [7] file 소정민 2020.01.01 1367 3
8956 [여행일정 문의] LA / 라스베가스 / 캐년 6박 일정 [3] 궁띠 2017.05.07 1370 0
8955 서부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2] SlowwalK 2017.06.15 1370 0
8954 콜로라도 단풍+ 그랜드써클 + @ 일정 상의드립니다. [2] file rasonie 2017.09.12 1370 0
8953 샌디에고 출발, 자이언 및 브라이스 캐년, 아치스 국립공원 일정 조언부탁드려요. [2] 아르미 2018.09.28 1370 0
8952 8월말 5박6일 라스베가스인-LA아웃 그랜드서클 일정 초안입니다. [2] file 이든신이든 2019.02.04 1371 0
8951 2017년 탱스기빙 주간 그랜드 서클 여행 [7] sean17 2017.06.15 1372 0
8950 8월 21일 개기일식, 아이다호, 와이오밍 등 Grand Teton NP 주변 교통정체 예상 신문 기사소개 [4] 소심의 2017.07.13 1373 0
8949 겨울 요세미티에서 snowshoeing [4] 께딸맨 2018.10.17 1373 0
8948 Grand Prismatic Spring 관람대 [2] 마산의 2017.05.10 1374 0
8947 7월에 새도나 캠핑여행 무리인가요? 챙겨 2017.06.21 1374 0
8946 미국 서부 여행 일정 및 그랜드 캐니언 질문 [4] Kdh4 2017.12.24 1374 0
8945 미서부여행 네비게이션 어플 활용 관련해서.. (구글맵, sygic 동시 사용) [3] 팬오션시총10조 2018.04.05 1374 0
8944 와이프의 버킷리스트...북미 동서 횡단 왕복 계획 [7] Toonie 2019.02.05 1374 0
8943 이 사이트를 알게 된지 1년이 되었네요...... [2] 함가보자 2017.05.17 1375 1
8942 드디어 3일 후 11박 13일 가족들과 미 서부 로드트립을 떠납니다! [1] file 겨울서신 2019.01.19 1375 0
8941 4월말 여행 후보지 [4] JayYay 2020.03.07 1375 0
8940 차에서 자는 것은 위험한가요? [9] 바람둘 2017.08.10 1377 0
8939 알래스카 이주에 관한 질문입니다. [1] breeze 2017.08.17 1377 0
8938 요즘 콜로라도 캠핑 상황 궁금. [5] Misty 2018.09.13 1377 0
8937 10월말 샌프란 in- LA out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콩순 2018.09.17 1377 0
8936 프레즈노 가는중인데 41번 국도 진입 가능한가요? [1] 듀잉 2015.08.04 1378 0
8935 7월초 madison출발 라스베가스-그랜드서클-San Diego-La 1일간의 일정 수정본입니다.(아이리스님 봐주세요^^) [4] 조나맘 2017.05.18 1378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