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개월 된 아들놈 데리고 어디 가기가 두려웠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3박4일로 다녀오려구요..
킹스캐년, 세코야도 들러갈까 했지만, 아이 데리고 좀 겁이나서 거긴 나중에 1박2일로 다녀오렵니다.
아..제가 텍사스에서 올 해 LA근처로 전학(?)을 왔거든요..
요세미티는 Oakhurst란 곳에 비딩을 통해 Shilo inn을 75불에 잡았습니다. 텍스합하니 대략 91불입니다.
샌프란은 Union Square에 비딩을 별 3.5를 했는데, 4개짜리를 69불에 줬습니다. 텍스합하니 대략 1박에 83불 (힐튼)..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호텔 홈피를 보니, 주차비가 하루에 텍스 포함 56불...미친 거 아냐????? 어질어질합니다...
그래서 주변 파킹 가라지를 열심히 서치하고 있는데, Best Parking (parkforless.org)라는 곳이 하루에 20불에 언제든지 들락날락 할 수 있는 곳이네요.
또 다른 가라지인 Ofarrell and Ellis Parking은 저녁 6시~새벽5시반까지 6불이어서 저녁에 차 대고 새벽에  빼고, 다시 파킹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요...
새벽에 나가서 차 뺄 자신 없어서 그냥 하루 20불짜리에 주차하려고 합니다. 아이 아침에 젖 먹이고, 이유식 먹이고 움직이려면 9시는 되어야 움직일 것 같아서요..
다행히 주차장까지 호텔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여서 괜찮은 것 같고, 2일이상 주차하면 호텔까지 라이드도 해준다네요..
유니온 스퀘어 지역 비싼 호텔 비딩으로 머무실 분들은 고려해 볼 만한 옵션 같습니다. 호텔 파킹은 거의 50불 넘더군요..도둑님들..
참, 저는 69불에 힐튼 잡았는데, 65불에 잡은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나중에서야 비딩 정보를 봐서 8불(2박) 아까와 죽겠어요..여행중 8불이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데..
암튼, 잠깐 샌프란 시스코 다녀오려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아이 데리고 다니려니,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고 시간은 지체될 것 같고..케이블카도 타봐야 되는데...
그래도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는 분들이 참 부러웠었는데, 아들 녀석때문에 이제 소원 이루게 되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떠납니다. 날씨가 좋아서, 금문교 제대로 봤으면 좋겠어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4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0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4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3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3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5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7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03 2
8670 세도나 여행 [5] sang choi 2009.06.02 4890 1
8669 그랜드 써클 여행기 02 / 그랜드 케년 사우스림 로보신미에도 2009.06.10 5137 1
8668 그랜드 써클 여행기 03 / 페이지 도착, 레이크 파웰, 레인보우 브릿지. [4] 로보신미에도 2009.06.10 8078 1
» 오랜만에 떠나보렵니다..^^(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2] 부털이 2009.06.26 2961 1
8666 3486번 글의 최머시기님의 댔글에 대한 추가사항 정보통 2009.06.26 3145 1
8665 서부여행 일부 공사구간 [3] njoy 2009.07.02 2939 1
8664 마뉴멘트 벨리, 구즈넥 주립공원 [2] file njoy 2009.07.07 7934 1
8663 유타주 UT-12 Scenic Byway [3] file njoy 2009.07.13 3798 1
8662 유타주 9번 도로 [1] file njoy 2009.07.13 4532 1
8661 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의 donation에 대해서 [2] Youngwon 2009.07.19 10227 1
8660 미국 네비(GPS) 판매 및 몇가지 정보 [2] file 윤석보 2009.08.18 6568 1
8659 옐로스톤 여행중 들을 음악 추천 부탁드려요 [1] jamie 2009.08.19 3289 1
8658 엘로우스톤여행참고 [1] 산타 2009.10.03 5006 1
8657 [re] 프라이스라인 통해서 렌트카 예약과 렌트카 홈페이지를 통한 렌트카 예약시 차이점... [1] Buck 2009.10.26 3519 1
8656 NBA - LA lakers 경기관람관련 질문... [2] 나현우 2009.11.01 4406 1
8655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1일째(출발) 최머시기 2009.11.30 4123 1
8654 애니메이션 볼트(BOLT)에서 주인공이 대륙횡단하는 장면인데요.. 여기 회원님들은 다 아시겠죠? ^^ [3] 김범석 2010.01.05 3434 1
8653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1(12월 20-1월 1일)- 이동, 아칸소의 Hot Springs N.P. [4] 최머시기 2010.01.06 5293 1
8652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5 (Albuquerque) 최머시기 2010.01.08 4872 1
8651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8 (그랜드 캐년) [2] 최머시기 2010.01.10 4367 1
8650 again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 준비 [3] 테너민 2010.01.12 3201 1
8649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11 (죠수아 트리 국립공원과 패튼장군 기념관) [1] 최머시기 2010.01.13 8236 1
8648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12 (레고랜드) [4] 최머시기 2010.01.14 5959 1
8647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13 (LA에서의 마무리) [5] 최머시기 2010.01.15 3799 1
8646 again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5 [2] file 테너민 2010.02.03 3217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