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으로 굵직한 것들만 적어 봤습니다.
눈은 너무 행복했지만 몸은 너무 고된 여행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겠지만 자연은 너무나 멋지고
인간은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인지 느끼게 된 여행.
인생을 살면서 또 이런 여행은 못할 것이라 단언할 만큼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특히 그랜드캐년 사우스 카이밥 트레킹은 여행 막바지에
체력 다 빠졌을때 한것이라, 콜로라도 강 찍고 올라올때
뜨거운 햇볕때문에 정말 최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해볼만한 멋진 트레킹입니다.
그랜드캐년을 위에서만 내려다보는 것이 아닌,
콜로라도 밑바닥까지 내려가보는것.
정말 엄청난 모습입니다.
브라이트엔젤 트레킹. 또한 쥬라기 시대의 모습을 보는것 같은 그랜드캐년에 이런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멋진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