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로 3월부터 4개월동안 집콕.. 2주뒤면 12월까지 다시 온라인 수업이라 집콕할 아이를 생각하니 뭔가 작은 이벤트로 여름방학의 종지부를 찍고 다시 가을학기 시작을 해야 할거 같이 급하게 짧은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여행을 가는 것이 옳은 일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는 한데, 아이가 집에서만 있는 생활에 무기력감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가기로 했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7시 5분전에 컴퓨터를 키고 7시 땡하고 8/3일거 오픈 되자마자 클릭했는데 1분도 안되어 모두 솔드 아웃...결국 선택이 안되었어요... 너무 아쉬워 웹에서 나가지 못하고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잉? 왜 8/5일이 available 하다고 뜨지? 하며 일단 초스피드로 클릭.. 어 근데 프로세싱이 되는 거에요 (원래 이틀 전것만 available하게 되어 있는데 말이에요). 그렇게 하여 8/5일 요세미티 입장권에 당첨이 되어 여행을 계획.. 근데 머물 곳이 또 없는거에요. 어쩔 수 없다.. 포기해야지 하며 아쉬움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갑자기 Curry Village가 available하다고 떠서 3박 예약했습니다. 공동 화장실 쓰기가 찜찜하여 Yosemite Valley Lodge를 노리고 있었는데 며칠 안 남아서 그런지 뜨는게 없네요. 


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살 아들과 둘이 가는 일정입니다. 


8/5 Santa Rosa, CA에서 새벽 5시 출발 --> Taft point and Sentinel Dome Trail (4.9 mile loop)

8/6 Devils Postpile NM: Rainbow fall trail (6 mile round trip) 

8/7 Cathedral lake trail (upper and lower lake 모두 가면 8 mile round trip, 하나만 가면 7 mile RT)

8/8 짐 정리후 자전거 빌려 밸리 좀 돌고 --> 점심먹고 집으로...


유명한 포인트(하프돔, Vernal/Nevada Fall, Panorama trail, 요세미티 lower/upper fall)들은 가보았어서 제외하고 이번에는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트레일만 골라서 해볼까 합니다. 트레일하고 시간나면 Tanaya lake나 swing bridge에서 휴식...


일정 보시고 다녀오신 분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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